배우 안동구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에 합류해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연출 이은진, 극본 임의정, 제작 지담미디어·하이그라운드)는 괴물 천재라고 불렸던 전직 검사 출신 건물주 김정호 (이승기)와 4차원 변호사 김유리(이세영)가 법률사무소 겸 카페‘로(Law)카페’ 를 둘러싸고 벌이는 ‘법치 로맨스’ 드라마다.

안동구는 극 중 ‘로 카페’ 바리스타 ‘서은강’ 역을 맡았다. 서은강은 잘생긴 얼굴에 커피 만드는 솜씨까지 상당해 단골손님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인물이다. 여기에 냉랭한 눈빛과 말투로 차가운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커피는 차게 먹는 것이 아니라는 철학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손님과 싸움을 벌이는 별난 구석을 지닌 인물이다. 차가워질 수밖에 없었던, 남다른 히스토리를 가진 서은강이 ‘로 카페’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앞서 안동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생사가 엇갈리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어린 학생을 구하려 망설임 없이 뛰쳐나가는 정의로운 군인 이수영 역으로 분해 흡인력 있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 에서는 최우식의 매니저이자 친구 같은 동생 구은호 역을 맡아 밝고 유쾌한 성격의 ‘인싸 캐릭터’로 활약해 눈도장을 찍었다. 최우식과의 호흡으로 ‘케미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인 바 있다.

또한 극중 이솔이(박진주) 와의 관계에서 미묘한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내 안동구 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렇듯 어떤 캐릭터와도 찰떡같은 호흡을 완성해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배우 안동구가 ‘법대로 사랑하라’ 에서 만들어낼 ‘로 카페’ 식구들과의 합은 물론 시크한 ‘냉미남’으로서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안동구가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는 오는 8월 2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