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초밥을 만들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 완전체를 위해 참돔을 준비한 전현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참돔과 빛나는 회칼을 꺼냈고 이장우는 “신기한 게 다 새것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박나래는 생선은 손을 많이 대는 순간 맛이 없어진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회 끝을 날린 후 입으로 직행했다.

회 두께 취향을 묻는 말에 이장우는 무조건 두꺼운 것, 박나래는 긴 것이라 말했다. 걸리적거리며 실패한 회는 입으로 집어넣은 전현무는 긴 회를 원하는 박나래의 취향을 맞춰 엄청나게 길게 회를 썰었다.

너무 길다며 당황하는 박나래에 전현무는 “세상에서 제일 긴 초밥이야”라고 받아쳤다. 먼저 회를 단독으로 먹은 이장우와 박나래는 감탄을 쏟아냈고 전현무는 오늘 잡아 왔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본격 초밥을 만들기 위해 물에 라임즙과 얼음을 넣은 전현무는 회를 하나 집어 들었고 박나래는 “묵은지 같다”라며 폭소했다.

밥을 쥘 때 까불어야 한다며 촐싹거린 전현무에 이장우는 “밥이 날아다녀”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초밥 하나를 완성한 전현무는 박나래 앞에 이를 내려놓았고 두 사람은 이게 뭐냐며 폭소했다.

초밥을 손으로 잡은 박나래는 밥이 아예 집어지지 않아 회 쌈으로 변신 시켜 입에 넣었다. 그러나 의외로 맛은 있어 전현무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