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가 지난 앨범과 다른 새로운 카리스마를 준비했다.

드림캐쳐는 11일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대공연장에서 미니앨범 7집 ‘Apocalypse : Follow us(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 쇼케이스를 열었다.

‘Apocalypse : Follow us’는 앞서 발매된 정규 2집의 연장선이자,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두 번째 서막을 알리는 앨범이다. 보다 평화로운 방법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드림캐쳐만의 간절한 선언 및 신념을 담았고, 앞으로의 미래를 뜻하는 타이틀 ‘VISION(비전)’으로 리스너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Intro : Chaotical X(인트로 : 카오티컬 엑스)’,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Fairytale(페어리테일)’,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Some Love(썸 러브)’, 빗소리와 피아노 반주가 인상적인 발라드 ‘이 비가 그칠 때면’, ‘Outro : Mother Nature(아웃트로 : 마더 네이처)’가 수록돼 드림캐쳐만의 다채로운 음악성까지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앨범에서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드림캐쳐는 이번 앨범에서는 다른 카리스마를 준비했다.

지유는 “지난 앨범에서는 환경을 파괴하는 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강렬하고 거친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폐허해진 도시에서 이제 말로 풀어야겠다라는 느낌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더불어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환경파괴 메시지 등에 많은 공을 들인 드림캐처는 실생활에서 이를 실현하고 있다. 지유는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 커피가 더 오래가는 것 같다. 더불어 플라스틱도 적게 쓰게 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수아 생일이었다. 수아 생일 카페에 팬분들이 사용한 현수막은 에코백으로 재활용하셨다. 너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드림캐쳐의 ‘Apocalypse : Follow us’는 11일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