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단체 사진. 우주소녀 팬 제공
그룹 우주소녀가 재계약을 맞이해 영원한 우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일 우주소녀 엑시, 설아, 보나, 수빈, 은서, 여름, 다영, 연정 8인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루다와 다원은 전속 계약을 마무리했고 위에화엔터테이먼트 소속 선의, 성소, 미기 3인의 멤버도 계약이 자동으로 만료됐다.
이날 새로운 길을 걷게 된 다원은 “너마누 좋은 스타쉽 스태프들, 그리고 우정(팬덤명)들 만나 행복한 깨달음과 배움을 얻었다. 7년간 빛날 수 있게 해준 우리 우정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스타쉽과 전속 계약을 끝난 루다(왼쪽)와 다원의 모습. 우주소녀 팬 제공
또 “앞으로 더 빛나는 다원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나한테 언제나 함께야. 사랑해요. 우정”이라고 말했다.
다원의 글을 접한 리더 엑시는 “사랑해 다원이!”라며 응원했다. 멤버 다영은 “사랑함”이라며 “언니가 만들어준 떡국, 떡볶이 먹으러 간다. 일시:급작스럽게”라고 댓글을 달자 “사랑해. 문자 하고 와”라고 답글을 남겼다.
이어 은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앞으로도 저희 10명의 활동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우주소녀는 지난 2016년 2월 미니 1짐 ‘우쥬 라이크?(WOULD YOU LIKE?)’로 데뷔했다. 이어 같은 해 6월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연정의 합류로 13인조가 됐다. 2018년에 중국인 멤버, 선의, 성소, 미기가 국내 활동을 중단해 10인 체제로 활동했다.
지난해 6월 엠넷 걸그룹 서바이벌 ‘퀸덤2’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뽐낸 우주소녀는 지난달 26일 7주년을 맞이했다. 이들은 이제 루다와 다원을 제외한 8인 체재로 활동을 이어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