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솔로곡 ‘꽃’으로 MBC ‘쇼! 음악중심’을 접수했다.

지수는 15일 오후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아이브의 ‘키치(Kitsch)’,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수는 이날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MC들은 “1위 정말 축하한다. 트로피는 안전히 전해주겠다”고 알렸다.

‘꽃’은 지수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첫 번째 솔로 데뷔앨범 ‘미(ME)’의 타이틀곡으로,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에 미니멀한 편곡,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라인으로 지수의 독특한 보컬과 잘 어우러진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엔믹스 설윤은 기존 MC인 NCT 정우, 스트레이 키즈 리노와 함께 3MC로 합류했다. 설윤은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Mr. Chu)’로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설윤은 이날 처음 MC를 맡았던 소감으로 “오늘 좀 많이 떨었던 것 같은데 다음엔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무대에는 예은, 박지훈, 아이브, 이채연, 케플러, 김우석, 엔믹스, 빌리, 아이칠린, 첫사랑, 싸이커스가 올라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