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에서 한국 솔로 가수 신기록을 세웠다.

5일 빌보드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빌보드 100 차트 97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솔로 아이돌 가수 가운데 최장 기록인 5주 연속 차트인이다.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2주 연속 1위에 오른 ‘라이크 크레이지’가 5주 차에 7위를 차지하며 최근 10년간 한국 솔로 가수 가운데 가장 긴 5주 연속 톱 10을 기록했다.

한국 솔로 가수 역사상 가장 큰 판매로 2위에 데뷔한 ‘글로벌 200’에서는 5주 차 26위로 5주 연속 3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200(미국 제외)’에서는 5주 차 17위에 올라 5주 연속 톱 20에 이름을 올렸다. ‘핫 트렌딩 송’ 차트에는 9위를 차지해 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라이크 크레이지’가 수록된 앨범 ‘페이스’(FACE)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5주 차 70위에 올랐으며, 데뷔 첫 주 1위였던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차트에는 5주 차에 각각 19위와 17위에 올랐다.

이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아시아 솔로 앨범 사상 최장 기록인 4주 연속 1위에 이어 5주 차 2위에 올라 앨범 차트 4개 부문 모두 5주 연속 랭크되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