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의 ‘커피프린스 1호점’이 9시간 연속 방영된다.

MBC드라마넷은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시간 동안 ‘커피프린스 1호점’(이하 ‘커프’)을 연속 방송한다.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인기 드라마 ‘커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반영한 파격 편성이다. ‘미드’ 열풍을 타고 외화 ‘CSI시리즈’와 ‘24’ 등이 이례적으로 장시간 편성된 바 있으며, 국내작으로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 등이 연속 방송됐다.

‘커프데이’가 될 5일에는 1회부터 8회까지가 방송된다. ‘커프’는 윤은혜의 남장연기, 극중 은찬(윤은혜)과 한결(공유)의 키스신, 부드러운 매력남 한성(이선균)의 조용한 사랑, 이밖에도 왕자커피숍을 둘러싼 꽃미남 종업원들의 활약 등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게다가 ‘커프’는 올해 초 방송된 ‘주몽’ 이후 이렇다 할 화제의 드라마를 내놓지 못한 MBC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조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