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과 4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리는 정인의 단독콘서트 ‘정인 여름 소극장 공연 - 장마’ 티켓이 매진되는 쾌거를 이루어내며 정인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정인은 그동안 보컬리스트로서의 화려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내며 음악팬들로부터 그녀만의 독특한 음악컬러를 인정받은 가수이다. 이번에 열리는 콘서트는 정인이 음악 활동 9년여 만에 처음으로 갖는 단독콘서트이기에 티켓 매진 행렬은 오랜 시간 정인의 솔로 데뷔를 기다리고 정인의 보이스처럼 마른 일상에 촉촉함을 선사할 감성을 그리워하던 음악팬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다다른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리쌍의 객원 보컬로 활동하던 시절의 정인부터 과거에 활동하던 밴드 지플라의 보컬 정인, 솔로 데뷔 후 ‘미워요’ ‘장마’ 등으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현재의 정인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무대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 무대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운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이적·정엽·노영심·리쌍 등 초특급 아티스트들이 정인의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위해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서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첫 단독콘서트 티켓의 매진 소식에 정인은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이며 진심을 다해 공연함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정인 여름 소극장 공연 - 장마”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3일 오후 8시 공연과 4일 오후 7시 공연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