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용하의 3주기 추모식이 30일 경기도 성남 분당 메모리얼파크에서 열렸다. 유가족과 국내외 팬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유가족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추모 영상회 ‘필름 콘서트 인 서울’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고인의 누나인 요나엔터테인먼트 박혜연 대표는 앞서 “박용하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박용하의 활동했던 모습을 모아 다시금 그를 추억하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힌바 있다.

한류스타 박용하의 인기를 입증하듯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추모의 물결이 일었다. KBS드라마 ‘겨울연가’에 출연했던 고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