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황찬성이 세월호 사고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20일 황찬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사건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처가 곧 우리 사회를 보여준다. 지금 우리가 어떤 환경에 처해있는지 한 사건을 통해 알 수 있으며 그것 또한 남의 일이 아닌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지금 사회는 병들어 있다는 생각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참 슬프고 안타깝다. 사고 이후로 마음이 좋지 않다. 사고만으로도 그렇지만 사고 이후로 생겨나는 악질적인 행위들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돌아다니며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찌르는 것이 더 마음이 아팠다. 그런 사람들. 정말 자신들이 한짓거리만큼 아프길”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실종자들을 사칭한 SNS, 스미싱문자, 사고 희생자를 우롱하는 악성 게시글 등 비상식적인 일들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