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38)이 자신을 ‘B급’이라고 칭했다.

현영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풀하우스>에 출연한다. 현영은 최근 진행된 <풀하우스> 녹화에서 둘째 출산을 위해 자리를 비울 예정인 장영란의 자리를 눈독 들였다.

<풀하우스>의 ‘B급 연예인’을 맡고 있는 장영란은 현영에게 “본인의 급이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현영은 이에 “나는 나를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며 “B급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을 내려놓는 답을 했다.

현영은 이어 “사람이 급이 어디 있느냐. 이게 다 장영란 때문이다”고 수습했지만 <풀하우스>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풀하우스>는 계급사회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현영은 이날 녹화에서 남편의 나쁜 친구를 떼어놓기 위해 남편 친구 부부에게 민폐를 끼쳤던 사연과 딸 다은 양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영이 출연하는 <풀하우스>는 오는 2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