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가 내년 2월22일 세이셸 마헤섬 보발롱 해변에서 열린다.

국민의 건강과 단합, 해외 관광객 유치, 국가 브랜드 이미지 고양 등을 목적으로 한 이 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받아 풀코스 마라톤과 하프마라톤, 10㎞, 5㎞까지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있다. 참가 신청 마감은 내년 1월31일까지이고, 한국인 참가자에게는 2만~9만원 상당의 참가비를 면제해 준다.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는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와 우호협력을 맺어 지난해부터 매년 4명의 선수들을 교류하고 있고, 제8회 대회에도 순천남승룡대회 출신 선수 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마라톤대회와 함께 열리는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대회 당일 문화행사일환으로 버자야 리조트에서 코리안 갈라 디너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퍼포먼스, 대회 우승자 시상식이 열린다. 또 마라톤과 갈라 디너 행사장에 설치된 모금함을 기부행사를 진행하고, 세이셸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기증하는 자선행사를 연다. 모금액 전액과 운동화는 세이셸 어린이재단과 복지재단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