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화끈한 관객동원 공약을 내걸었다.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 <헬머니>가 천만관객을 동원하면 청계천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겠다고 한 것.

29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헬머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수미는 “청계천에서 수영복을 입고 30분간 욕을 하겠다”면서 “수영복은 완전 비키니로 입겠다”고 말했다.

<헬머니>는 대한민국 최고의 욕 고수를 뽑는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영화다. 김수미는 극중 공무집행방해부터 특수폭행까지 전과 3범으로 15년만에 출소해 새 삶을 살려는 찰나 우연히 대국민 오디션 욕배틀 ‘욕의 맛’에 출연하게된 ‘헬머니’로 분한다. 영화는 3월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