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B1A4 멤버 산들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클레오파트라는 이날 4대 가왕에 올랐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고주파 쌍더듬이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3라운드 가왕 진출전이 펼쳐졌다.

이날 고주파 쌍더듬이는 먼저 무대에 올라 김현정의 ‘멍’을 재해석해 불렀다. 그는 에일리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진 무대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했다. 1, 2라운드와는 또 다른 창법이었다. 특히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본 B1A4 산들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산들은 눈물 흘리는 이유를 묻는 주위의 질문에 “투표하고 나서 밝혀도 되나”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산들은 “노래를 듣고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고 롤 모델로 삼은 선배님인데 그 목소리가 들려서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4대가왕 결정전을 가진 후 점수를 공개한 결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딸랑딸랑 종달새 진주를 81대19로 제치고 4대 가왕에 올랐다. 이에 ‘클레오파트라’는 “다음주에도 나와야 되는 거잖아요?”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 중 일부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김연우라고 추측했다. 이들의 예언대로 클레오파트라가 김연우가 맞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