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CENTER POLE)이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방식의 ‘소통’ 마케팅이 온·오프라인 전방향에서 화제를 일으키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센터폴이 젊은 소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목적으로 올해 하반기 전개하고 있는 ‘센터폴 아웃고잉 마인드(CENTER POLE Outgoing Mind)’ 캠페인이 그것.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성향, 그리고 새로운 트렌드를 빠르게 흡수하는 ‘아웃고잉 마인드’의 이른바 ‘패션피플’들에게 ‘마인드가 바뀌면 일상이 바뀐다’는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한 것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먼저 센터폴은 서울·파리·런던·도쿄 등 패션의 중심지에 거주하는 약 80명의 패션피플과 함께 제작한 ‘아웃고어 룩(Outgoer Look)’ 스트리트 화보를 최근 공개했다.

센터폴의 올 시즌 주력제품인 야상형 해비다운 ‘인터라켄’을 각자의 개성대로 스타일링해 저마다의 유니크한 스트리트 패션 ‘아웃고어 룩’으로 선보인 것으로, 이들의 스타일링 팁은 물론 화보에 담긴 도시별 문화와 감성까지 느낄 수 있어 패션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센터폴은 이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센터폴은 또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센터폴X키도(Kiddo) 콜래보레이션 피규어 4종’을 제작해 공개했다. 귀여우면서도 깊이 있는 섬세함으로 젊은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피규어 아티스트 ‘키도’와 함께 제작한 것으로, 색상별 ‘인터라켄’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미니어처로 제작한 ‘인터라켄 피규어’는 디자인과 후드 퍼, 지퍼 등 디테일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센터폴은 이 피규어들을 전국 주요 매장에서 순회 전시하며 SNS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극대화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센터폴 전속모델 원빈과 공승연이 출연한 ‘아웃고잉 마인드’ 영상이 화제다.

젊은층과 공감할 수 있는 문화와 유머 코드를 적절하게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영상은 지루하고 반복된 일상을 보내던 남자(배우 김기방)가 변화를 위해 센터폴 ‘인터라켄’을 입자 배우 원빈으로 모습이 바뀌며 달라진 마인드와 함께 새로운 일상을 즐긴다는 내용이다.

영상 말미에는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스타일로 활기찬 하루를 보낸 여자(배우 공승연)가 귀가 후 재킷을 벗자 개그우먼 오나미로 모습이 변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인기 웹툰 ‘복학왕’의 작가 기안84와 ‘외모지상주의’의 작가 박태준이 참여한 센터폴의 콜래보레이션 웹툰 ‘우기명X박형석의 특별한 콜라보, 아웃고잉 마인드 번외편’ 또한 처음 시도되는 소통 마케팅 방식이다.

웹툰 ‘우기명X박형석의 특별한 콜라보, 아웃고잉 마인드 번외편’은 센터폴 모델 원빈과 공승연이 함께 출연한 영상의 웹툰 버전으로 총 3편의 시리즈가 제작됐다.

인기 웹툰 작가의 콜래보레이션 웹툰은 곧 누리꾼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공유됐고 이른바 ‘퍼 나르기’효과를 일으키며 센터폴은 올겨울 주력상품인 ‘인터라켄’을 알리는 데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센터폴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우리 모델인 원빈·공승연이 출연한 영상이 현재 100만 뷰를 훌쩍 넘으며, ‘인터라켄’이 젊은층 사이에서 ‘원빈 다운’ ‘공승연 패딩’으로 불리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센터폴은 이러한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젊은층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젊은층 ‘취향 저격 소통 마케팅’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