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어화>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5일 공개된 <해어화> 메인 포스터에는 마지막 기생을 연기한 한효주와 천우희, 그리고 당대 최고의 작곡가를 연기한 유연석이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친구지만 각기 다른 방향을 걷게되는 한효주와 천우희의 갈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 속에는 “연희야 운명은 왜 우릴 만나게 한 걸까”라는 한효주의 애절한 목소리를 배경으로 천우희와 한효주가 해맑게 뛰어 노는 모습이 오버랩됐다. 이어 천우희와 한효주를 비장하게 바라보는 유연석의 표정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해어화>는 오는 4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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