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몸짱 축제’ <2016 머슬마니아X맥스큐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6 머슬마니아X맥스큐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이 29~30일 이틀간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는 총 600여 명의 전국 몸짱들이 도전장을 내 그 어느해 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객석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출전 선수와 관게자를 비롯 응원하러 온 지인, 가족 등으로 경기장 안팎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더욱 다양해졌다. 피트니스 업계 종사자 외에도 변호사, 카지노 딜러, 인테리어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 논술교사, 쇼 호스트, 바리스타, 수학강사, 바이올리니스트, 국립과학수사연구 보조원, 헤어 디자이너, 약사, 논술교사, 간호사, 유치원 교사, 해양경찰 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출전, ‘몸짱들의 축제’에서 ‘대국민 축제’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였다.

또 지난해 배우 정인혜, 개그맨 복현규 방송인 원자현, 등에 이어 올해는 ‘몸짱 배우’ 이정용과 아이돌 그룹 비트윈 멤버 영조가 연예인 대표로 출전해 각각 피트니스 4위·3위에 입상하며 대회를 더욱 화려하게 빛냈다.

<머슬마니아> 는 회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역동적인 동작과 함께 아름다운 근육의 움직임을 평가하는 피트니스 부문의 출전자들은 더욱 다채롭고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꽃중년 몸짱’배우 이정용은 가발에 치마까지 입고 등장, ‘걸리시 댄스’를 선보이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펼쳤다. 또 아이돌 그룹 비트윈 멤버 영조는 국가대표 기계체조 상비군 출신 답게 다람쥐 같은 덤블릭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 <머슬마니아>의 꽃인 ‘여자 모델’과 하이라이트인 ‘미즈비키니’에 출전한 선수들은 더욱 다채로운 의상과 퍼포먼스로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김근범 ㈜스포맥스 대표는 “피트니스업계 종사자 뿐 아닌 많은 이들이 피트니스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는 것에 주최측 관계자로서 큰 뿌듯함을 느낀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해지고, 대한민국에 건전한 피트니스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피트니스 대회 <머슬마니아X맥스큐 유니버스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이 29~30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회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600여 명의 출전 선수들 외에도 피트니스 관계자와 가족·친구들이 한데 모여 건강한 축제를 즐겼다.

머슬마니아 한국지부가 주최하고 ㈜스포맥스가 주관하는 <머슬마니아X맥스큐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은 레이양, 유승옥, 이연 등 수많은 ‘머슬퀸’을 배출했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피트니스 축제다. 각 부문 톱5에 입상한 선수들은 세계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많은 한국 선수들이 <머슬마니아 세계대회>(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크엔드)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 K-피트니스의 위상을 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