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멤버에서 연기자로 거듭난 허영지가 일본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허영지는 지난 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테라볼에서 ‘영지 팬미팅 2016 나이스 투 시 유’라는 이름으로 2회에 걸쳐 약 2000여 명이 넘는 팬들과 만났다.

허영지는 이번 일본 팬 미팅에서 노래 ‘오리온’을 시작으로 팬들을 향해 반가운 인사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 굿’ ‘바이바이 해피데이즈’ 뿐 아니라 후배 걸그룹 에이프릴과 함께 카라의 ‘허니’ ‘고고 섬머’ ‘제트코스터 러브’ 등 총 6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카라의 멤버 박규리와 한승연은 차례로 카라 막내 허영지의 첫 번째 단독 팬 미팅을 응원하는 영상을 보내와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허영지는 팬 미팅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다양한 즉석 연기를 선보이거나 팬들의 질문에 성심 성의껏 답했다.

허영지는 “오늘 함께 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처음 일본에서 단독 팬 미팅을 진행하게 됐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실 줄은 몰랐다. 정말 너무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영지가 될 테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영지는 최근 종방한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윤안나 역을 맡아 당찬 띠 동갑 로맨스 연기로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