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현재가 24일 품절남이 됐다.

조현재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약 5년간 교제한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초 소속사는 본인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만 모시고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배수빈, 이소연, 이창훈, 황영희, 한채영, 장혁,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 등 많은 동료 배우와 스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조현재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자신의 결혼 사실을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조현재는 지난 18일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옆에서 가족처럼 힘이 돼주고 응원해주는 한 사람과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 알아가고 함께 사랑을 키워왔다. 그래서 이제 서로의 뜻을 같이해 혼인서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음을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먼저 알려드리고자 한다. 일이나 방송이 아닌 사적인 부분이고 반려자가 될 사람이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사생활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소식이 늦은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