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펍이 중국 샨다게임즈와 감성 컬렉션 RPG <신무월:DIVINE>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신무월:DIVINE>은 2018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게임은 전투 시 캐릭터 배치는 물론, 거리, 공격 방향 등을 자유자재로 설정해 다양한 전략 패턴에 따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턴 제 전투 방식이 특징적이다. 국내에 앞서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출시됐으며, 중국 iOS 매출 순위 10위, 대만 구글 및 iOS 매출 순위 10위권에 올랐다.

게임에는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소설을 읽는 듯한 방대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수 십여 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특히, 이시다 아키라, 스기타 토모카즈, 하나자와 카나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일본 인기 성우들의 더빙과 함께 펼쳐지는 스토리가 압권이다. 게임 음악은 <파이널판타지12>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한 유명 뮤지션 사키모토 히토시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2015년 설립된 게임펍은 처녀작 함대 전투 전략 시뮬레이션 <전함제국>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키며 주목 받았다. 이후 전 세계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소년삼국지>, RPG요소가 결합된 신개념 디펜스 게임 <손오공디펜스>, <파이널삼국지>를 포함한 10여 종의 게임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인기 PC 온라인 게임 <루나온라인> IP(지식 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루나온라인M>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