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경이 KBS2 주말극 <같이 살래요> 종영을 아쉬워했다.

김미경은 10일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같이 살래요>를 사랑해주고 끝까지 응원해준 모든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고생한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에게 정말 고생했고, 고마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김미경은 <같이 살래요>에서 가족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복을 바라는 엄마와 누나, 고모로서 현실적인 면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정진희’ 캐릭터를 다채롭고 완벽하게 재현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후반부 이상우와 한지혜, 박세완과 여회현의 관계들을 반대하다 진심을 느끼고 허락해 응원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며 공감대를 형성한 것뿐만 아니라 극의 활력을 더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최수종, 유이, 이장우, 나혜미, 윤진이 등이 출연하는 <하나뿐인 내편>이 오는 15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