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열연한 배우 지승현이 영화 <퍼펙트맨>에 합류한다.

<퍼펙트맨>은 돈만 주면 무슨 일이든 하는 고급 로펌 변호사와 사고를 쳐 요양원에 봉사활동을 간 건달이 만나 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휴먼드라마다. 설경구와 조진웅이 캐스팅됐다.

지승현은 극중 건설사 사장 난다리를 맡아 조진웅과 갈등을 일으키며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지승현은 최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의병과 악역을 오가는 연기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그는 차기작 역시 영화로 결정하며 안방극장에 이어 스크린에서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으게 한다.

쇼박스에서 투자와 배급을 맡은 영화 <퍼펙트맨>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곧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