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와 배우 김민석 그리고 이재균이 같은 날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온유, 김민석, 이재균은 10일 나란히 훈련소에 입소하며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온유와 김민석은 별도의 입대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지 않았고 이재균은 이날 오후 2시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을지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온유는 샤이니 멤버 중 가장 먼저 군입대를 결정했다. 그는 이날 오전 팬클럽 샤이니월드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면서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공개했다. 온유는 “잠시의 휴식을 갖게 됐다. 항상 아쉬웠고 아쉬울 테지만 이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달라”고 적었다.

배우 김민석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준비 끝. 단결”이라는 글과 함께 머리를 자른 사진을 올렸다. 특히 이재균의 경우는 그가 훈련을 받는 12사단이 지난 10월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헌병대로 군복무를 시작한 곳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온유는 2009년 샤이니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김민석은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해 <태양의 후예> <닥터스> <청춘시대2> 등에 출연했다. 이재균은 2011년 뮤지컬 <그리스>에 데뷔해 최근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오늘의 탐정>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