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얼굴 등장 없이 드라마에서 하차를 했다.

지난 20일에 방송이 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오써니)가 마약에서 살인까지 황실의 진실을 폭로하려는 장면이 그려졌다.

장나라는 황실의 비리를 폭로하려 했다. 이에 신은경(태후)는 최진혁(나왕식)에 대해 손을 썼다.

최진혁은 신은경 배후의 추적을 당하던 끝에 기절하고 말았다. 이후 피투성이된 온 몸이 밧줄에 묶인 채로 황제즉위 10주년 기념식에 붙잡혀있었으나, 폭탄이 터지면서 사망을 암시했다.

이날 최진혁은 정신을 잃은 채 핸들에 얼굴을 묻은 자세로 등장을 했다. 이에 얼굴이 등장하지 않은 최진혁 생사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황후의 품격> 측은 인기에 힙입어 4회 연장을 확정했다. 하지만 최진혁은 미룰 수 없는 해외 스케줄로 인해 결국 연장분 촬영이 불가능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미 기사로 접하신 분들도 있지만 전 어제 방송을 끝으로 다음주부터는 안 나오게 됐다. 시간 내서 어렵게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 어렵게 응원해주신 우리 팬분들 너무 감사했다”고 드라마 하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