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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WBC 대표팀 격려 방문

오키나와|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입력: 2017년 02월 17일 16:41:00|수정: 2017년 02월 17일 16:42:47

한화 김성근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김인식 대표팀 감독을 찾아왔다.

김성근 감독은 한화의 훈련 휴식일인 17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현 우루마 구시가와 구장을 방문해 김인식 감독과 만났다. 대표팀 훈련장인 구시가와 구장은 한화 스프링캠프인 고친다 구장과 자동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지만 시간을 내서 대표팀을 응원하러 온 것이다.

김인식 감독이 “한화에 좋은 투수가 정말 많다. 대표팀에 한화 투수를 빌려와야겠다”고 덕담을 건네자 김성근 감독은 “(투수 대신에) 내가 오지 않았느냐”는 농담으로 화답했다.



한화 김성근 감독(왼쪽)이 17일 일본 오키나와현 우루마 구시가와 구장에서 WBC 대표팀 김인식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키나와|최희진 기자

한화 김성근 감독(왼쪽)이 17일 일본 오키나와현 우루마 구시가와 구장에서 WBC 대표팀 김인식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키나와|최희진 기자



김성근 감독은 이날 일본에 입국해 대표팀에 합류한 이대호(롯데)와도 악수를 나눴다. 이대호가 유니폼을 입고 온 김성근 감독에게 “쉬는 날에도 유니폼을 입으십니까. 사복을 입으셔야죠”라고 농담하자 김 감독은 웃는 얼굴로 이대호의 안부를 물었다.

김성근 감독은 대표팀이 오키나와에서 평가전을 두차례만 치르는 것을 언급하며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에) 경기 수가 부족한 것 같다”고 염려했다.

김인식 감독은 “한국으로 돌아간 뒤 고척스카이돔에서도 평가전을 한다”며 “총 7번 치르니까 부족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와야 하고 타자들이 빠른 공과 변화구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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