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의 첸백시가 일본 돗토리현을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EXO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첸백시 일본편>(SM C&C 제작, 김지선 연출)이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지난 29일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EXO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첸백시 일본편>은 엑소 첸, 백현, 시우민이 사다리 게임을 통해 일본 돗토리현을 여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다리 타기만을 통해 여행 과정이 결정되는 스릴만점의 예능으로 온라인매체 옥수수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출연진인 첸, 백현, 시우민이 참석했다.

시우민은 “나는 예능에 적합하지 않은 멤버다. 그런데 이번에 리얼리티를 찍으면서 정말 노잼인 저를 재미있게 편집해줘서 감사했다. 리얼리티 촬영에 적합한 것 같았다. 힐링이 돼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촬영하면서 서로에게 다른 점을 발견했나?’라는 질문에 첸은 “다른 것보다 엑소 데뷔한 후 시우민 알몸을 본 적이 없다. 같이 샤워하면서 볼 수도 있는데 정말 단 한번도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백현 역시 “시우민의 알몸이 궁금하다”고 했다. 또 “시우민은 잠을 잘 안잔다. 불을 켜놓고 자서 조금 불만이다”고 했다.

시우민은 “타이밍이 안 맞았을 뿐”이라며 “첸이 생각보다 많이 똑똑하더라. 이해력이 빠르다. 백현은 보기와 다르게 맹한 구석이 있다”고 했다.

<EXO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첸백시 일본편>은 지난 21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