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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나는 수비 할 줄 아는 선수다” 미첼의 각오

다리우스 갈랜드(왼쪽)와 함께 코트 위에서 연습하는 도노반 미첼. 클리블랜드 구단 공식 SNS 제공

다리우스 갈랜드(왼쪽)와 함께 코트 위에서 연습하는 도노반 미첼. 클리블랜드 구단 공식 SNS 제공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하 클리블랜드)의 도노반 미첼(26)이 수비력에 대해 얘기를 했다.

미첼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에 22-23시즌 첫 공식 훈련을 마친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오프 시즌에 클리블랜드의 유니폼을 입은 미첼은 큰 기대를 받는 동시에, 다리우스 갈랜드와 함께 백코트 수비에 대한 깊은 우려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6피트 1인치(185cm)로 NBA에서 작은 가드에 속한다. 갈랜드는 지난 시즌 수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미첼은 선수 경력 내내 수비가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미첼 역시 자신이 그러한 비판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고 수비를 변화할 준비가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수비를 할 수 있다”며 “사실은 알고 있다. 유타에서 그것이 보여지지 않았고 클리블랜드에서는 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라고 수비력을 개선하고 싶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에 수비 농구를 펼치며 선전을 펼쳤다. 클리블랜드의 수비 근간은 프런트 코트에 있는 에반 모블리와 재럿 알렌이다.

알렌은 훌륭한 림 프로텍터이고 모블리는 전방위적 수비수다. 여기에 지난 시즌에 선발 스몰 포워드로 활약했던 아이작 오코로도 좋은 수비력을 갖추고 있어 백코트의 부족한 수비를 도울 수 있다.

유타에서 미첼은 스코어링에 집중하는 역할을 맡아 훌륭한 공격력을 뽐냈으나, 수비에서 활약은 그렇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스크린 한 방에 지워지는 모습과 팀 디펜스에서 헤매는 장면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수비력에 대해 개선 의지를 보이는 것만으로도 클리블랜드 팬들의 기대를 받는 미첼은 갈랜드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그는 “우리 둘 다 꽤 좋은 농구 선수다”라고 갈랜드와 좋은 호흡을 기대한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오는 10월 20일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클리블랜드 팬들은 미첼이 각오대로 개선된 수비력을 보여줘 보다 높은 곳으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