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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의 부활 선언…국제대회 2관왕 등극

신유빈 매니지먼트GNS 제공

신유빈 매니지먼트GNS 제공

‘탁구요정’ 신유빈(18·대한항공)이 부상 여파를 딛고 국제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은 7일 슬로베니아 노바고리차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모나코의 샤오신 양을 4-3으로 꺾고 우승했다. 신유빈은 임종훈(KGC인삼공사)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인도의 사티얀 그나나세카란-마니카 바트라 조를 3-0으로 누른 터라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신유빈이 국제대회 개인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일 뿐만 아니라 성인 무대 국제대회 2관왕도 처음이다.

신유빈의 이번 우승은 반복되는 부상을 극복했다는 증거라 더욱 반갑다.

그는 지난해 11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오른쪽 손목에 피로골절 부상을 당했고, 올해 9월에는 손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 여파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던 신유빈은 부활과 함께 2024년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게 됐다.

신유빈은 “부상에 낙담하지 않고, 재활과 훈련에 노력한 것이 이번 우승을 통해 결실을 본 것 같아 기쁘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 한 단계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