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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눈독 들이는 15골 공격수 잃기 싫어”···뉴캐슬 하우 감독의 한탄

뉴캐슬 알렉산더 이삭이 3일 에버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

뉴캐슬 알렉산더 이삭이 3일 에버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아스널과 토트넘이 돈보따리를 들고 눈독을 들이는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25)을 잃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스웨덴 국가대표 이삭은 이번 시즌 대폭발하고 있다. 이삭은 3일 열린 에버턴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15호골을 기록했다. 뉴캐슬은 경기 막판 칼버트 르윈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지만 이삭의 활약은 단연 눈부셨다. 이삭은 올시즌 모든 대회에서 32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 중이다.

2022년 여름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이적한 이삭은 첫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0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시즌은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뉴캐슬 공격의 핵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31일 웨스트햄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는 이삭. Getty Images코리아

지난 31일 웨스트햄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는 이삭. Getty Images코리아


그가 맹활약하면서 여러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일 영국 매체 ‘더선’은 “토트넘과 아스널이 알렉산더 이삭 영입을 위해 뉴캐슬에 1억파운드(약 1698억원)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선수 이적을 통한 현금화로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공격수 이삭이 여러 클럽의 타깃이 됐다. 이삭도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A매치 기간 “만약 그게 현실이 된다면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 Getty Images코리아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 Getty Images코리아


그러나 에디 하우 감독은 “이삭은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으며 뉴캐슬과 관련된 어느 누구도 그를 잃고 싶어하지 않는다”면서 그를 지키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하우 감독의 열망에도 팀 상황과 이삭의 뜨거운 활약이 맞물리면서 그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