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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을 경계한 황선홍 감독 “중국은 한 달 넘게 훈련한 팀”

황선홍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선홍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최종예선에서 중국과 맞대결이 눈앞에 두고 있는 황선홍 감독(56)이 “중국은 한 달 넘게 훈련해왔고,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며 방심을 경계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첫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중국까지 무너뜨릴 경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 대회는 1~3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림픽 막차를 탈 수 있다.

황 감독은 중국이 1차전에서 10명이 뛰는 일본에 0-1로 패배했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긴장을 풀지 않는 눈치다.

황 감독은 AFC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중국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UAE전과 다른 전개 방식을 예고했다. 그는 “내 전술적인 계획은 상대에 따라 달라진다”며 “이건 다음 경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청야오둥 중국 감독은 “일본과 한국이 아시아 최고 수준의 팀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고 전력의 열세를 인정하면서도 “한국과 경기에선 준비한 전략대로 공을 더 빨리 운반하고 역습 기회를 노리겠다.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승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