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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초비상! 레프트백 우도기 ‘부상→수술→시즌 아웃’···챔스 경쟁 ‘빨간불’


데스티니 우도기.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스티니 우도기.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스티니 우도기 SNS 캡처

데스티니 우도기 SNS 캡처

‘죽음의 3연전’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에 대형 악재가 찾아왔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왼쪽 풀백 데스티니 우도기가 끝내 수술을 받고 시즌아웃됐다.

우도기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병실에 누워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일찍 끝났다. 올해 날 응원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올렸다.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도 “우도기의 이번 시즌이 부상으로 조기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했던 우도기는 2021~2022시즌 우디네세에서 35경기에 출전해 5골·3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토트넘이 2022년 영입에 성공했지만, 당시 토트넘에 이반 페리시치와 라이언 세세뇽 같은 정상급 왼쪽 풀백 들이 많았기에 토트넘은 일단 우디네세로 1년 임대를 보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돌아온 우도기는 돌아오자마자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선수를 좋아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 재능이 뛰어난 우도기를 중용했다. 우도기는 왼쪽 측면 공격수들과 호흡이 괜찮았는데, 특히 손흥민과 호흡이 좋았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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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의의 부상이 완벽한 시즌을 망쳤다. 특히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에는 치명타와도 같은 타격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은 4위다.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3점)에 3점 뒤진 5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에 토트넘도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토트넘이 향후 만나야 할 상대들이다.

토트넘은 28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시작으로 첼시(5월3일), 리버풀(5월6일)을 차례대로 만난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팀들이고, 첼시의 최근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

토트넘은 직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4 참패를 당해 분위기가 한껏 가라앉아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데, 처한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다.

여기에 우도기까지 빠지면서 먹구름이 더욱 짙어졌다. 우도기를 제외하면 토트넘이 가용할 수 있는 왼쪽 풀백은 벤 데이비스와 라이언 세세뇽 정도다. 하지만 세세뇽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고, 데이비스는 공격력이 좋은 풀백이 아니다.


데스티니 우도기.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스티니 우도기.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