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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여자 심판 밀친 전남 드래곤즈 김용환에 5경기 출장 정지·제재금 500만원 징계

전남 김용환(왼쪽)이 지난 14일 K리그2 안산과 경기 도중 박세진 심판을 밀치고 안산 노경호에게 다가가고 있다. 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전남 김용환(왼쪽)이 지난 14일 K리그2 안산과 경기 도중 박세진 심판을 밀치고 안산 노경호에게 다가가고 있다. 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K리그 경기 도중 여자 심판을 밀친 전남 드래곤즈 김용환에게 5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제6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K리그2 전남 드래곤즈 김용환에게 출장 정지 5경기와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김용환은 지난 14일 전남 드래곤즈와 안산 그리너스의 2024 K리그2 7라운드에서 거친 플레이와 심판에 대한 물리력 행사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루스볼을 따내려고 뒤에서 안산 노경호를 밀쳤고, 이후 파울이 선언되자 노경호에게 향했다.

몸싸움으로 번질 것을 우려한 박세진 심판이 이를 제지하려고 김용환에게 다가갔다가 밀리면서 몸이 휘청거렸다. 경기 종료 이후에도 노경호와 언쟁을 벌인 김용환은 옐로카드 한 장을 받는 데 그쳤다. 이를 두고 사후 징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은 김용환이 여성 심판이어서 만만하게 보고 과격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연맹은 상벌위를 통해 “심판에 대한 존중은 K리그 질서 유지 및 건전한 문화 조성에 필수적이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고 심판에 대해 유형력을 행사하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징계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