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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도 궁금해하는 음바페 100m 기록 “내 전성기와 비교한다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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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100m 기록을 확인했으면 좋겠네요.”

남자 100m 달리기 세계 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스피드를 궁금해했다.

볼트는 지난 2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5회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드에 참석해 가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음바페에 대해 “공을 드리블하며 몸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며 뛸 수 있는 음바페의 능력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음바페는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 음바페는 매우 빠른데, 공을 갖고 있어도 매우 빠르다”고 말했다.

2017년 은퇴한 볼트는 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을 딴 육상 레전드다. 2009년에 세운 100m 세계 기록 9초58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볼트는 한때 축구선수를 꿈꿨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광팬으로 유명하다.

음바페는 축구선수 가운데 최고의 스프린터로 꼽힌다. 그래서 둘 사이에 이벤트성 맞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최근에는 둘의 대결이 3D 시뮬레이션 가상으로 이뤄진 영상이 공개됐는데, 볼트가 9초58의 기록으로 음바페(10초90)를 여유있게 앞서 결승선을 통화했다.

영국 BBC는 지난 3월 음바페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순간 시속 36㎞를 찍은 것을 데이터로 100m를 10초90에 찍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육상선수로도 경쟁력 있는 기록이다.

볼트는 “내가 전성기 때 음바페와 경쟁한다면 얼마나 가까운지 보고 싶다. 언젠가는 (음바페가)100m를 달려야 할 것 같다”며 음바페의 100m 기록에 관심을 보였다. 볼트는 은퇴 뒤 체중이 많이 불어난 상태지만 “음바페와 100m를 달린다면 여전히 그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볼트가 세계 신기록을 세울 당시 스피드는 최고 시속 44.7㎞, 평균 시속 37.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