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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상승세 광주 잡고 탈꼴찌…3연패 뒤 한 달 만에 승리

K리그 전북 현대 전병관이 19일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전북 현대 전병관이 19일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전북 현대가 광주FC를 꺾고 약 한 달만에 승리를 거두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전북은 19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를 3-0으로 이겼다.

지난달 20일 FC서울전(3-2 승) 이후 5경기 만에 승리다. 무실점 승리는 이번 시즌 처음이다. 시즌 3승째(4무 6패)째를 거두며 승점 13점을 쌓은 전북은 대전 하나시티즌을 꼴찌로 끌어내리고 11위에 올랐다.

전북은 이달 초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이어져온 연패 흐름을 3연패에서 끊어내며 반등을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졌더라면 2001년 이후 23년 만에 4연패를 당할 뻔했다.

반면 직전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2-1로 잡으며 최근 4경기 3승 상승세를 타던 광주는 안방에서 패배를 당했다. 순위는 7위(5승 8패·승점 15)를 유지했다.

전북은 광주에 볼 점유율에서는 밀렸지만, 높은 골 결정력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전반 27분 박스 안에서 상대 이건희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PK)을 송민규가 침착하게 차 넣어 1-0으로 앞서나갔다.

전북은 4분 만에 전병관이 추가 골까지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역습 상황에서 오른 측면을 질주한 문선민이 페널티지역으로 내준 패스를 전병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전병관이 추가 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송민규의 전진 패스를 받은 전병관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3-0으로 달아났다.

광주는 이날 전북(6회)보다 3배 많은 18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