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 스포츠 > 야구

김하성, 오늘도 안타에 3출루+9회말 슈퍼캐치···샌디에이고는 1점차 승리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1일 애틀랜타전에서 9회말 어려운 타구를 슬라이딩 해 잡아내고 있다. 애틀랜타 | USA투데이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1일 애틀랜타전에서 9회말 어려운 타구를 슬라이딩 해 잡아내고 있다. 애틀랜타 | USA투데이연합뉴스

김하성(29·샌디에이고)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더블헤더 1차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18일 애틀랜타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쳤고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3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3회초 1사 1루 첫 타석에서 3루 땅볼을 친 김하성은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쳤다. 애틀랜타 우완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의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공략해 안타로 연결했다.

샌디에이고가 2-5로 끌려가던 8회초에는 볼넷을 골라냈다. 샌디에이고의 역전 발판이 됐다.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내야안타와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고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타점 적시타와 매니 마차도의 좌전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져 샌디에이고는 6-5로 승부를 뒤집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1일 애틀랜타전 승리 뒤 매니 마차도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애틀랜타 | AF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1일 애틀랜타전 승리 뒤 매니 마차도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애틀랜타 | AFP연합뉴스

김하성은 9회초 1사후에도 볼넷으로 출루해 이날 세번째 출루를 했다.

수비에서는 2회말 채드윅 트롬프의 느린 타구를 처리하다 글러브에 맞고 튄 타구를 빠뜨리며 실책을 범했다.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고 김하성은 9회말 특급 수비로 이를 만회했다. 선두타자 마이클 해리스의 빗맞은 타구가 2루 베이스와 중견수 사이 애매한 위치로 날아갔고 안타가 될 뻔한 이 타구를 김하성이 쫓아가 슬라이딩하며 낚아챘다.

김하성의 명수비에 감탄해 박수를 보낸 샌디에이고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스는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잡고 팀의 6-5 승리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