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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행진 51경기에서 마감’ 레버쿠젠, UEL 결승서 ‘루크먼 해트트릭’ 아탈란타에 0-3 완패···미니 트레블도 무산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 Getty Images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 Getty Images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무패행진이 51경기로 끝을 맺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하면서 우승에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레버쿠젠은 무패행진을 51경기에서 마감했다. 무패 ‘미니 트레블’까지 노려볼 수 있었던 레버쿠젠은 결국 유로파리그 우승에 실패하면서 무산됐다. 이제 레버쿠젠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결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코바르가 골문을 지켰고 잉카피에-타-탑소바가 백3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그리말도-자카-팔라시오스-스타니시치가 나섰고 2선에 비리츠와 프림퐁이 포진했다. 최전방 원 톱에는 아들리가 출격했다.

아탈란타 역시 3-4-2-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무소가 골문을 지켰고 콜라시나츠-히엔-짐시티가 백3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루제리-코프메이너르스-에데르송-차파코스타가 나섰고 2선에 루크먼과 데 케켈라에르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 톱에는 스카마카가 출격했다.


그라니트 자카. Getty Images

그라니트 자카. Getty Images



플로리안 비르츠. Getty Images

플로리안 비르츠. Getty Images


레버쿠젠은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넘어왔고 레버쿠젠 수비가 순간적으로 안일하게 수비를 펼쳤다. 이 크로스를 아데몰라 루크먼이 집중력 있게 잘라내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일격을 당했지만 레버쿠젠은 반격에 나서지 못했고 아탈란타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전반 26분 레버쿠젠 진영에서 백패스 실수가 나오면서 루크먼이 공을 잡았고 수비 한 명을 제쳐낸 뒤 오른발 감아 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을 0-2로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윙백 요시프 스타니시치를 빼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빅터 보니페이스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아탈란타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 31분 다시 한번 루크먼이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리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추격 의지를 잃은 레버쿠젠은 결국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하면서 유로파리그 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 Getty Images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