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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유럽축구 지난 1년 최악의 이적 21위’···골닷컴 선정 1위는 토날리

골닷컴 선정 지난 1년 유럽 축구 최악의 영입 21선. 골닷컴 홈페이지

골닷컴 선정 지난 1년 유럽 축구 최악의 영입 21선. 골닷컴 홈페이지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지난 1년간 유럽 축구에서 있었던 이적 중 최악의 거래 21위로 꼽혔다.

25일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은 막을 내리고 있는 유럽축구 2023-24 시즌을 결산하며 새 클럽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선수들을 살펴봤다. 이 매체는 지난 1년 동안 유럽 축구에서 이루어진 최악의 거래 21선을 선정했는데, 김민재가 21위로 꼽혔다.

지난해 여름 4300만 파운드(약 749억원)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에 대해 “바이에른에서 반드시 끔찍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1시즌을 마치면서 돈에 맞지 않는 계약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2-23 시즌, 나폴리가 타이틀을 획득했을 때의 팀 수비의 중심이었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일관성이 없었다. 올해 초부터는 7경기 밖에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저지른 두 번의 실수는 팀의 유럽 제패 소망을 깨뜨렸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Getty Images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Getty Images코리아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며 전반기엔 나름대로 활약을 펼쳤다. 팀 수비진의 줄부상 속에 혹사 논란이 있을 만큼 많은 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아시안컵을 다녀오는 사이 에릭 다이어가 임대로 영입되고 부상자가 복귀하면서 주전 자리를 내줬다.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경기 중 실수도 늘어났다. 결국 모처럼 주전으로 나선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투헬 감독은 물론 뮌헨 레전드와 팬들의 따가운 비판을 받았다. 튀르키예-이탈리아를 거치며 유럽무대에서 승승장구했던 김민재에게 이번 시즌은 큰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뉴캐슬로 이적해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산드로 토날리. Getty Images코리아

뉴캐슬로 이적해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산드로 토날리. Getty Images코리아


김민재의 동료로 해리 케인 백업 멤버로 활용하기 위해 영입한 브라이언 사라고사는 19위에 꼽혔다. 맨체스터시티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한 주앙 칸셀루가 14위, 이강인의 팀 동료로 5200만 파운드(약 907억원)에 이적한 마누엘 우가르테가 12위로 꼽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한 주앙 펠릭스가 8위, 리버풀에서 사우디 알 에티파크를 거쳐 1월 아약스로 이적한 조던 헨더슨이 7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이슨 마운트가 5위, 첼시의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3위, PSG의 랜달 콜로 무아니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악의 이적 선수 1위 불명예는 6000만 파운드(약 1045억원)에 AC밀란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산드로 토날리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