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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의 4번째 친구까지 마이애미로 오나···英 매체 “디 마리아, 내년 마이애미로 이적할 것”


앙헬 디 마리아와 리오넬 메시.  게티이미지코리아

앙헬 디 마리아와 리오넬 메시.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친구를 불러모으고 있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또 한 명의 ‘절친’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골닷컴’은 28일 포르투갈 신문 ‘아 볼라’의 보도를 인용, “벤피카의 측면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의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다. 그는 올해 마지막 6개월을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 센트럴에서 보낸 뒤 내년 마이애미로 이적, 그의 오랜 절친 메시와 커리어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디 마리아는 MLS에서 커리어의 마지막을 보내길 원하고 있다. 그의 가족이 이번 여름 먼저 리스본을 떠나 마이애미로 떠날 것이고, 디 마리아는 6개월 뒤 마이애미에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시와 디 마리아는 오랫동안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어온 선수들로, 개인간의 친분 또한 매우 깊다. 메시가 2005년 먼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됐고, 디 마리아가 2008년 뒤늦게 합류했다. 둘이 소화한 A매치 경기 수만 도합 317경기에 달한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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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무수한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아르헨티나의 금메달을 합작했으며,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 우승은 메시가 A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맛보는 우승이었다.

최고의 순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었다. 당시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만난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까는 접전 끝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부상으로 결승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 예상됐던 디 마리아가 선발로 나서 골까지 넣는 등 맹활약을 하며 메시와 첫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월드컵 우승으로 축구 선수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룬 메시는 마이애미로 이적,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다. 당초 메시를 따라 디 마리아가 마이애미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헤라르도 마르티노 마이애미 감독이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데이비드 베컴 마이애미 구단주가 디 마리아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들이 나오는 등 디 마리아의 마이애미행에 다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디 마리아가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것도 소문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메시가 마이애미로 온 뒤, 마이애미에는 과거 메시와 함께 했던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가 줄줄이 왔다. 이제 메시의 ‘4번째 친구’도 곧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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