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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개막 전까지 부상에 근심, 독일·네덜란드 대체자 발탁


조슈아 지르크제이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조슈아 지르크제이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온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선 부상이 최대 변수다.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인 시점에서 다치는 선수가 나오면 큰 타격이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13일 유로 2024에 참가하는 최종 명단(26명)의 마지막 선수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볼로냐)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덜란드는 수비수 이안 마트센(도르트문트)을 대표팀에 추가 소집했는데, 지르크제이가 막차를 타게 됐다.

네덜란드가 대회 직전 두 선수를 뽑은 것은 역시 미드필더 프랜키 더 용(바르셀로나)과 퇸 코프메이너르스(아탈란타)의 부상이 원인이다. 더 용은 지난 4월 다쳤던 오른쪽 발목이 개막 직전까지 회복하지 못했다. 코프메이너르스 역시 11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4-0 승)에서 부상을 당하며 낙마했다.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감독은 원래 25명으로 대표팀을 꾸릴 계획이었으나 공격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르크제이를 발탁했다. 지르크제이는 이탈리아 세리에A 37경기를 뛰며 12골 7도움을 기록한 공격수다.

개최국 독일도 예상치 못한 부상에 고심한 것은 똑같다. 독일 축구협회는 미드필더 알렉산더 파블로비치(바이에른 뮌헨)가 편도염 문제로 이탈해 지난 12일 베테랑 미드필더 엠레 잔(도르트문트)을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감독은 “우리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했다. 대표팀에 합류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잔을 선택했다”며 “잔은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큰 대회의 압박에 대처할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