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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에서는 이강인, 토트넘에서는 쿠보와 함께하는 손흥민? 이게 정말 현실이 될까···英 매체 “토트넘, 이적료로 739억원 제시”

쿠보 다케후사.   AP연합뉴스

쿠보 다케후사. AP연합뉴스

대표팀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는 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에서는 이강인의 동갑내기 ‘절친’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 “토트넘이 쿠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토트넘이 쿠보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39억원)를 제시했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이를 받아들이지를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쿠보의 바이아웃 금액은 6000만 유로(약 887억원)”라고 덧붙였다.

쿠보는 현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출발해 FC도쿄에서 J리그 최연소 데뷔와 최연소 데뷔골을 모두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2019~2020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계약했으나 정작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지는 못했고 마요르카와 비야레알, 헤타페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해왔다. 그러다 2022~2023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을 결정했고,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의 중요한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왼쪽)과 이강인.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왼쪽)과 이강인. 대한축구협회 제공

커트오프사이드는 “쿠보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고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였다”며 “토트넘의 공격에 깊이와 기술을 추가할 것이다. 양쪽 측면에서 모두 뛸 만큼 재능이 뛰어나고, 라리가 최고 드리블러 중 한 명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매체가 설명한 것처럼, 쿠보를 영입하는데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토트넘이 선뜻 지불하려고 할지에 대한 의문은 있다.

쿠보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발표한 아시아 선수 시장 가치 순위에서 4970만 유로(약 734억원)로 2위를 기록한 이강인의 2배 가까이 되는 9200만 유로(약 1359억원)로 평가받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쿠보를 노리는 팀이 여럿 있다는 것도 고민이다. 특히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애스턴 빌라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다.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은 비야레알 감독 시절 쿠보와 함께한 적이 있어 쿠보의 재능을 누구보다 잘 안다.


쿠보 다케후사.  게티이미지코리아

쿠보 다케후사.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