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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최종 행선지는 다저스···계약금은 95억원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사사키 사가’가 드디어 끝이 났다. 사사키 로키를 차지한 ‘최후의 승자’는 다름 아닌 LA 다저스였다. 오타니와 사사키, 그리고 김혜성이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풍경을 볼 수 있게 됐다. 사사키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무척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나중에 야구 일생을 마치고 돌아봤을 때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입단 기자회견에서는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이강인, 손흥민이 부른다” 토트넘서 SON 후계자 되나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뜨거운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와도 연결되고 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이강인의 영입을 추천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의 뒤에서 새로운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과거 토트넘에서 스카우트로 일했던 브라이언 킹의 의견을 전했다. 킹은 “만약 토트넘이 랑달 콜로 무아니를 영입했다면 이강인을 고려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토트넘은 손흥민의 추천을 받아 그의 이적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라며 “그렇긴 하지만, 그 거래는 1월에 이뤄지진 않을 것이다. 토트넘이 그를 영입한다면 매우 비싼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이강인은 손흥민보다 10살이나 어리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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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은 지금, ♥이준혁 미모 염탐 중
SBS ‘나의 완벽한 비서’의 냉철한 CEO 한지민이 매일 미모 열일중인 이준혁을 한껏 의식하는 현장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의 지난 방송 엔딩에서는 시청자들도 절로 숨을 참게 만드는 고자극 텐션으로 ‘불토(불타는 토요일)’를 만들었다. 취기를 빌린 지윤(한지민)이 은호(이준혁)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리더니 금방이라도 서로의 입술이 닿을 듯 가까이 다가갔기 때문. 과연 이날 밤 성사된 두 사람의 초밀착된 모습이 입맞춤까지 이어졌을지는 최대 궁금증 포인트다. -
독하게 준비한 김경문, 달라진 주변 시선…“올시즌 감독 야구가 뜬다”
야구인 B “김경문 감독 준비 많이 했더라”모 단장 “전력 평준화 시즌, 감독 역할 중요”김경문 감독의 한화 2.0, 확 달라질 수도 야구관계자 A씨와 통화에서였다. A는 “얼마 전 B로부터 얘기를 들었다. B께서 말씀하시길 ‘이번엔 김 감독이 진짜 준비 많이 한 것 같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B는 한화 김경문 감독과 비슷한 연배의 야구인이다. B가 김 감독과 저녁을 먹었고 이 자리에서 새 시즌에 대한 준비와 각오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끝에 얻은 인상이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장동민, ♥아내 문자에 “당분간 차단해도 돼?” 버럭 (독박투어3)
‘독박투어3’ 장동민이 독박 위기를 맞는다. 18일(오늘)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21회에서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대자연이 살아 숨쉬는 파파르 강에서 래프팅 체험에 나서는 한편,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먹텐션’을 터뜨린 뒤 ‘와이프 문자 게임’으로 식사비 독박자를 정하는 살 떨리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컨디션을 끌어올린 ‘독박즈’는 파파르 강에서 단체로 래프팅에 도전한다. 홍인규는 “20년 만에 (래프팅은) 처음인 것 같다. 그때 추억을 떠올리며 예약한 것”이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인다. 드디어 보트에 오른 ‘독박즈’는 짜릿한 래프팅을 즐기고, 막간 휴식 시간엔 ‘타잔 다이빙’까지 시도한다. 절벽 위에 있는 나무에서 ‘타잔’처럼 강으로 다이빙하는 ‘타잔 다이빙’에 먼저 나선 유세윤은 입수 후, “재밌긴 한데 엉덩이가 아프네”라며 여유있게 웃는...-
아이브,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 1일 아바타로 완벽 조종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1.2.3 IVE’ 특별편으로 돌아온다. 아이브는 지난 1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1.2.3 IVE’의 스페셜 에피소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안유진, 장원영은 ‘아이브를 속여라’라는 특명 아래 나머지 멤버인 가을, 레이, 리즈, 이서의 깜짝 카메라에 돌입했다. 안유진과 장원영은 먼저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셰프와 은밀하게 만나 흥미를 자아냈다. 나폴리 맛피아는 “나폴리 맛피아가 진짜 마피아가 되어 보겠다”라며 깜짝 카메라에 재미를 더할 1일 아바타로서 각오를 다졌다. 본격적인 깜짝 카메라가 시작되고, 나폴리 맛피아는 제주도가 고향인 리즈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무전기를 잡은 안유진과 장원영의 짓궂은 미션 세례에 나폴리 맛피아는 진땀을 ... -
대식가 테이 “혀만 적실 생각으로 ‘놀토’ 출연”
대식가로 잘 알려진 가수 테이가 “혀만 적실(?) 생각”으로 놀토에 출연했다며 입담을 뽐냈다. 18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테이와 최진혁이 출연해 숨겨둔 예능감을 뽐낸다. 소문난 대식가 테이는 받아쓰기 실패로 시장 음식이 줄어들어도 불만이 없음을 밝혀 궁금증을 모은다. 밖에서 먹는 음식은 친목을 위한 것이라면서 “‘놀토’에는 혀만 적실(?) 마음으로 왔다. 집에 밥 먹을 준비를 해놨다”라고 고백해 공감을 자아낸다. 최진혁은 고향 친구 박나래와 반전 케미를 자랑한다. 초면인 박나래에게서 내적 친밀감과 내적 거부감을 동시에 느낀다는 최진혁은 특히 자신과 비교되는 박나래의 ‘엄친딸’ 면모에 야속한(?) 마음을 표출, 웃음을 더한다. 이후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테이는 ‘놀토’ 유경험자답게 실력 발휘에 나선다. 시장 음식에 큰 미련이 없어 보이던 초반과 달리, 받쓰에 몰입해 결정적 단어를 캐치하며 밥값을 톡톡히 해낸다. 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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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마닐라 첫 단콘 개최…새해에도 열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마닐라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창섭은 오는 3월 22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SM NORTH EDSA, SKYDOME’(SM 노스 EDSA,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The Wayfarer’(더 웨이페러)를 개최한다. ‘The Wayfarer’는 이창섭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인 솔로 투어다. 이달 초까지 서울·광주·부산·대구·수원·청주를 순회하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2월에는 서울 앙코르 공연과 대만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날 마닐라에서의 투어 공연 개최를 추가 확정하면서 이창섭은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웰메이드 라이브와 풍성한 볼거리로 국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온 이창섭이 어떤 특별한 무대로 현지 팬심까지 사로잡을지 기대가 쏠린다. 마닐라를 찾기 전 이창섭은 오는 2월 7, 8, 9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The Wayfarer’ 앙코르... -
이세영, ‘모텔 캘리’로 케미 여신 증명 ‘꽝’
배우 이세영이 새로운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세영은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혼혈 태생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꿈을 찾아 집을 떠나 가거나, 공사장에서 일을 하는 등 주체적인 모습과 함께 보기만해도 마음 아리는 아련한 첫사랑 서사도 만들어 냈다.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이세영. 베일을 벗은 그의 변신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먼저 이세영은 다갈색 눈동자와 밝은 머리칼로 변신해 혼혈 캐릭터 ‘지강희’를 완벽 구현하며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이 가운데 그간 ‘확신의 중전상’, ‘인간 수묵 담채화’ 등의 수식어로 단아하고 청초한 매력을 뽐내 온 그는 ‘모텔 캘리포니아’를 통해 ‘인간 유채화’로 거듭나며 다채로운 매력을 내뿜었다. 뿐만 아니라 이세영은 물오른 연기력으로 꿈을 위해 고된 서울살이도 묵묵히 버티는 강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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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다시 돌아오더니…지예은에 질투 “그렇게 좋아?” (런닝맨)
하차 후 처음으로 ‘런닝맨’에 출격한 전소민이 새 멤버 지예은과 미묘한 기싸움을 형성한다. 1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두뇌와 신체가 모두 필요한 나머지 모두를 울부짖게 만든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지난 출연 당시, 강력한 힘과 반비례하는 퀴즈 실력으로 듣도 보도 못한 속담을 정답으로 외쳐 엉뚱한 매력을 뽐냈던 ‘스포츠 스타’ 김하윤과 박혜정을 위한 맞춤 미션이 펼쳐진다. 이번 퀴즈는 무게추가 달린 헬스 기구를 들고 정답을 외쳐야 하기에 계속된 오답으로 무게를 버티지 못할 경우, 같은 팀원에게 생크림 폭탄을 손수 발사하게 되는 ‘팀킬 퀴즈’다. 퀴즈가 계속될수록 사시나무처럼 떨리는 팔과 두뇌의 한계로 의도치 않게 팀원을 생크림 범벅으로 만든 나머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다수 포착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런닝맨’의 신·구 막내 지예은과 전소민이 ‘월요 썸남’ 양세찬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웃음을 자... -
이정현, 둘째 출산 최초 공개 “너무 무서워” (편스토랑)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둘째 복덩이를 최초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설레는 마음으로 애타게 기다리던 둘째 복덩이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현은 둘째 복덩이 출산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긴장된 마음으로 짐가방을 챙겼다. 짐가방에는 서아가 신생아 시절 입었던 속싸개도 있었다. 잠시 추억에 잠긴 이정현은 서아에게 “동생 나오면 잘 봐줄 거야?”, “엄마 동생 만나러 갈 거야. 아빠랑 잘 지낼 수 있어?”라고 물었다. 이정현은 서아가 서운해하며 붙잡아 주길 바랐지만, 서아는 너무도 덤덤해 이정현을 섭섭하게 했다. 잠시 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서아는 젖 먹던 힘을 다해 엄마를 붙잡으며 “가지 마 엄마”, “엄마 같이 가요”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품에 폭 안기는 서아를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10분 컷 나물비빔밥, 5분컷 된장국을 만들어 남편과 맛있게 식사도 했다. 또 자신이 병원에 있... -
‘정해인 닮은꼴’ 붕어빵 사장 “연예인 도전 고민 중” (물어보살)
SNS 화제의 인물 훈남 붕어빵 사장님이 ‘물어보살’에 출연한다. 20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00회를 맞이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역대급 스페셜 MC들이 함께한다. 이날은 ‘무엇이든 물어보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95회 ‘띠용신’ 이경규가 더욱 화끈한 처방을 내리기 위해 재방문한다. 또한 4천만 뷰의 사나이, 정해인 닮은꼴 붕어빵 사장님이 등장할 예정이다. 먼저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 중이며, 24년 겨울부터 붕어빵 장사를 시작한 N잡러 사연자가 등장한다. 붕어빵 장사를 시작하며 업로드한 영상이 SNS에 퍼지기 시작했고, 영상을 본 사람들이 배우 정해인을 닮았다며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고. 그렇게 쌓인 누적 조회수만 4000만 뷰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한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노점상으로 붕어빵을 판매하던 ‘잘생긴 붕어빵 사장님’ 김종오 씨는 불법 노점상 신고로 인해 장사를 중단한 뒤,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 자신의 붕어빵 브랜드를... -
제로베이스원, 9인9색 비주얼 중독
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중독적인 비주얼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오늘(18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5집의 선공개곡 ‘Doctor! Doctor!’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ZEROBASEONE은 9인 9색 초현실 비주얼을 자랑하며,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아홉 멤버는 마치 사랑에 중독된 모습이다. 핑크 톤의 오브제들과 함께, 사랑의 과정에서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감정들을 그려낸 듯한 멤버들의 다양한 표정 연기가 인상적이다. 색감 등 콘셉트 포토의 전반적인 무드는 발랄하고 키치하지만, 현실과 상상의 구분이 모호한 공간의 활용은 설명하기 힘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디지털 커버는 일본 호러 만화계의 거장 ‘이토 준지’가 작업한 것으로, 미스터리한 무드가 물씬 풍기는 ... -
이세영의 힘!···악재도 녹였다 (모텔 캘리포니아)
배우 이세영이 새로운 분위기로 ‘모텔 캘리포니아’를 장악했다. 이세영은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혼혈 태생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꿈을 찾아 집을 떠나 가거나, 공사장에서 일을 하는 등 주체적인 모습과 보기만해도 마음 아리는 아련한 첫사랑 서사를 만들어 냈다.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이세영. 베일을 벗은 그의 변신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먼저 이세영은 다갈색 눈동자와 밝은 머리칼로 변신해 혼혈 캐릭터 ‘지강희’를 완벽 구현하며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이 가운데 그간 ‘확신의 중전상’, ‘인간 수묵 담채화’ 등의 수식어로 단아하고 청초한 매력을 뽐내 온 그는 ‘모텔 캘리포니아’를 통해 ‘인간 유채화’로 거듭나며 다채로운 매력을 내뿜기도. 뿐만 아니라 이세영은 물오른 연기력으로 꿈을 위해 고된 서울살이도 묵묵히 버티는 강한 의지...
스포츠
더보기크라바츠헬리아와 끊이지 않는 한국 선수들의 인연…황인범부터 김민재, 이강인까지
2025년 겨울 이적시장을 흔든 최대어는 누가 뭐래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4)다. 조지아가 자랑하는 윙어인 그는 거물급 선수는 주로 여름에 움직인다는 관례 아닌 관례를 깼다. 이적료 추정치만 7000만 유로(약 1048억원)에 달하는 크바라츠헬리아는 반 년 만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빈 자리를 채울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런데 크라바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하면서 끊임없는 한국 선수들과 인연도 부각되고 있다. 20대 중반에 접어드는 크라바츠헬리아가 한국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것만 이미 두 차례, 크라바츠헬리아가 세상에 이름을 알린 본격적인 시기와도 절묘하게 겹쳤다. 앞으로 그가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24)과 좌우 날개로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그 인연이 놀랍다. 크라바츠헬리아와 먼저 인연을 맺은 것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9·페예노르트)이다. 황인범은 2020년 8월 캐나다의 밴쿠...-
크라바츠헬리아, 이적료 1048억원에 파리 생제르맹 입단
조지아가 자랑하는 국가대표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4)가 이탈리아 나폴리를 떠나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을 입는다. 파리 생제르맹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에서 크라바츠헬리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 6개월이다. 등번호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이다. 거물급 선수의 이적이 드문 겨울이적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이적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구체적은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에선 크라바츠헬리아의 몸값이 7000만 유로(약 104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봉은 700만 유로(약 105억원) 수준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 회장은 “크라브차헬리아를 우리의 가족으로 맞이해 기쁘다. 크라브차헬리아는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의 하나로 환상적인 재능을 가졌다. 또 팀을 위해 용기를 갖고 싸우는 선수”라고 반겼다. 크라바츠헬리아는 “이곳에 있는 게 꿈만 같다. PSG 구단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 -
비밀병기가 된 비선출
프로농구 최초 동호회 출신 현대모비스전 16득점 폭발 팀 5연패 수렁서 건져내 외인 의존도 높은 KBL에 신선한 바람 불러일으켜 “나 같은 선수 또 나와야” 비선출이 일을 냈다. 정성조(25·고양 소노)의 활약상은 팀을 넘어 리그 전체에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소노는 지난 15일 리그 2위의 강팀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4-81로 이기며 5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힘든 승부였다. 근소하게 리드를 유지하던 소노는 4쿼터에 1점 차이로 따라잡혔다. 절체절명의 순간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다름 아닌 3라운더 신인 정성조였다. 정성조는 작전타임 직후 이재도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 슛을 터트린 데 이어 스틸 속공까지 성공했다. 정성조가 4쿼터에 만들어낸 5점이 소노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성조는 이날 17분 48초 동안 16득점을 폭발시키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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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미래’ 이현주, 얀레겐센부르크전에서 새해 첫 어시스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현주(22)가 달콤한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새해 첫 경기에서 하노버의 첫 승리를 도왔다. 하노버는 18일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부 18라운드에서 얀레겐센부르크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0점(9승3무6패)에 오른 하노버는 2위로 1부리그 승격의 가능성이 높였다. 분데스리가 2부는 1~2위가 1부로 자동 승격하고, 3위는 1부 16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날 이현주는 선발 출전해 전반 35분 예시크 은칸캄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다. 프리킥 찬스에서 자신에게 날아온 크로스를 머리로 은칸캄에게 연결했다. 이현주의 시즌 첫 어시스트이자 4번째 공격 포인트(3골 1도움)로 반 년 만에 지난 시즌 기록한 공격 포인트를 채웠다. 이현주의 가파른 상승세는 축구대표팀 발탁이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현주는 지난해 11월 대표팀의 미래이자 공격을 풀어가는 열쇠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2026 북중미 ... -
‘키 맞춤형 타격’ 김지찬 영상보며 열공
롤모델 플레이 찾아보며 165㎝ 작은 키 단점 극복 비시즌엔 근력·유연성 보강 올 목표는 50도루 이상 주전 2루수 경쟁 자신감 정준재(22·SSG)는 키 165㎝의 단신 내야수다. 2024시즌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신장(182.2㎝)보다 15㎝ 이상 작다. 키가 크다고 야구를 잘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작은 키’는 그의 야구 인생에서 약점에 가까웠다. 정준재는 지난 15일 스포츠경향과 통화하며 “고등학교 때 딱 2㎝ 더 크고 끝났다”며 “크고 싶다고 클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이걸 어쩌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정준재는 강릉고 시절 ‘빠릿빠릿한 선수’로 프로 스카우트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시기인 3학년 때 23경기 타율 0.211에 그쳤다. 한 프로구단 스카우트 담당자는 “야구는 잘하는데, 키가 작고 힘이 부족했다”며 고교생 정준재를 기억했다. 첫 신인드래프트에서 낙방한 정준재는 대학에서 프로의 꿈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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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위도 위태위태’ 토트넘, 이번에는 승리가 필요하다···감독 경질 위기 속 3경기 연속 골 노리는 손흥민에 기대
“저는 여기서 거의 10년을 뛰면서 이런 위치였던 적이 없다. 정말 큰 책임감을 느낀다. 주말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고 승리를 다시 가져와야 한다.” 손흥민(토트넘)이 필승의 각오로 주말 에버턴전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오는 19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리는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에버턴 원정경기를 치른다. 5경기 연속 무승의 14위 토트넘(승점 24점·7승3무11패)과 6경기 연속 무승의 16위 에버턴(승점 17점·3승8무9패) 모두에게 승리가 필요한 경기라 총력전이 예고된다. 지난 16일 ‘북런던 더비’ 아스널전을 1-2로 역전패한 토트넘은 5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부상자가 속출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지난 12경기에서 11골을 넣는 동안 22골을 실점했다. 현재 강등권과는 승점 8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아스널전에서 리그 5경기 만에 골을 넣은 손흥민의 발끝이 주목되는 경기다. 손흥민은 에버턴 상대로 2경기 ... -
갈수록 강해지는 ‘셔틀콕 여제’, 36분 만에 인도오픈 4강 확정···4강 상대는 ‘세계 5위’ 툰중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 오픈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인도 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여지아민(싱가포르)을 2-0(21-11 21-12)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32강에서 44분, 16강에서 39분 만에 경기를 끝냈던 안세영은 8강전에서는 36분으로 시간을 더 단축시키면서 컨디션이 절정에 올라있음을 보였다. 안세영은 지난주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0으로 제압하고 새해 첫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그 여세를 몰아 국제대회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의 4강전 상대는 세계랭킹 5위의 강호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이다. 툰중은 같은날 열린 8강전에서 세계랭킹 16위 푸살라 신두(인도)를 상대로 2-1(21-9 19-21 ... -
‘710억? 1,050억 가져와!’ 맨유, 가르나초 지키나? 나폴리의 터무니없는 초기 제안 단칼에 거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 대한 나폴리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영입하기 위해 접근한 나폴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나폴리는 가르나초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으며,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매각을 통해 확보한 이적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나폴리가 제안한 초기 금액은 맨유의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나폴리가 제안한 금액은 약 4,000만 파운드(약 710억 원) 정도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양측의 협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의 핵심 에이스 흐비차를 떠나보내기로 결정했다. 흐비차는 나폴리가 제안한 재계약을 거절하며 이적을 요청했고, 결국 계속해서 관심을 보여오던 PSG로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15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파리 생제르맹(이... -
“손흥민 분발해야” 또또 손흥민 ‘억까’ 시작했네.. 북런던 더비 ‘패배 원흉’으로 지목 “자신감 잃고, 스피드 부족. 기량 발휘 못해”
또 손흥민을 향한 억까가 시작된 것일까. 토트넘 홋스퍼의 반등을 위해 손흥민이 부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더 스탠더드’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중요한 시기에 접어든 가운데 손흥민이 더욱 분발해야 한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과 북런던 더비에서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그의 경기력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의 관중들을 향해 손가락을 입술에 대며 조용히 하라는 세레모니를 펼쳤다. 하지만 그가 코너 부근으로 달려가면서 어쩌면 그는 자신의 경기력을 의심한 사람들을 떠올렸을지도 모른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초반 10분간, 토트넘이 아스널의 공세를 견뎌내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세 번이나 소유권을 잃었다. 그는 위리엔 팀버의 반칙을 주장했으나 심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서 또 한 번 실망스러운 경기의 신호탄이었다”라며 “손흥민은 드리블, 크로스, 키 패... -
호날두 이후 처음+최연소 해트트릭! ‘82분+90분+94분’ 아모림의 황태자 디알로, 미친 대활약으로 맨유 3-1 대역전승 견인!
아마드 디알로가 12분 만에 미친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3-1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맨유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7승 5무 9패(승점 26)를 기록하며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이날 상대한 사우샘프턴은 리그 꼴찌였다. 지금까지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최악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실상 강등 유력 1순위로 꼽힐 정도였다. 하지만 맨유는 사우샘프턴에, 그것도 홈에서 고전했다. 초반부터 사우샘프턴의 역습에 휘둘렸고, 위협적인 찬스들을 여러 차례 내주면서 위기를 초래했다. 그러다 결국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누엘 우가르테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0-1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최악의 경기력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후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