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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288표 중 280표…GG도 압도적
김도영(21·KIA)이 입도적인 지지로 생애 첫 황금장갑을 차지했다. 김도영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전체 288표 중 280표를 쓸어담았다. 득표율은 97.2%로 역대 7위다. 3년차인 올해 김도영은 각종 기록을 쏟아내면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7을 기록했다. 득점과 장타율(0.647) 1위에 올랐다. 역대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고, 역대 최소타석 내츄럴 사이클링히트 등 희귀 기록들을 만들어내면서 KIA를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141경기에 출전해 올시즌 리그 전체 내야수 중 4번째로 많은 1111이닝을 3루 수비 소화했다. -
베몬 아현, 화제의 ‘5000만뷰’ 레전드 커버 다시
YG 신인 그룹 베이비몬스터 아현이 데뷔 전 폭발적인 고음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화제가 되었던 ‘Dangerously’ 커버를 첫 콘서트에서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25일·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 IN SEOUL’을 개최한다. 신예임에도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로 화제가 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는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직 공연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세트리스트를 다수 준비 중이다. YG측은 “아현의 ‘Dangerously’ 라이브 무대를 비롯, 멤버 전원이 솔로 스테이지 등의 스페셜 무대들을 연습 중”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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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국회 청문회 열어달라” 청원 5만명 돌파
연예기획사 하이브의 각종 사회적 물의를 국회가 물어달라는 국회 국민청원이 5만명의 동의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 본 회의 상정 여부가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15일 올라온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사회적 물의로 드러난 각종 법령의 미비점에 대한 청문회 및 입법 보완, 제정에 관한 청원’에 따르면 청원인 A씨는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하이브의 사회적 물의로 드러난 현행 법령의 취약점과 그에 따른 법령의 보완, 현행 법령으로 규율할 수 없는 신규 입법 제정을 위한 청문회를 요청하는 취지”라고 했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이찬원, 자작곡에 ♥얘기 없는 이유 “뜨거운 사랑 못 해봐” (편스토랑)
가수 이찬원이 자신의 연애 경험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피아노 실력을 뽐내며 하루를 시작한 이찬원은 “연말 특집 쇼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VCR로 지켜보던 류수영은 “핼쑥해졌다”며 걱정했다. 이찬원은 “공연 전날 금식한다. 그래서 그 전에 든든하게 챙겨 먹어야 한다”며 직접 보양식 ‘닭 한 마리 미역국’을 만들었다. 이연복은 “처음 듣는데 제대로 보양식인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음식을 하던 중 이찬원은 ‘2024 파리올림픽’ 당시 셀린 디옹이 열창한 ‘사랑의 찬가’를 듣고 “이 노래를 듣는 순간 눈물이 차오른다”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연복은 “왜 헤어졌어?”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노래 가사가 ‘사랑이 무너져도 당신만 나를 사랑한다면 나는 두렵지 않다’는 의미다. 권투선수와 뜨거운 사랑을 나눈 원곡자가 떠나간 연인을 위해 노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리올림픽 여신’ 홍주연 아나운서, ‘KBS 2025 카운트다운 쇼 LIGHT NOW’ 메인 MC 발탁
KBS 대세 아나운서들이 ‘카운트다운 쇼’를 이끈다. 13일 KBS 측은 “KBS 홍주연 아나운서가 ‘KBS 2025 카운트다운 쇼 LIGHT NOW’(연출 고국진, 구성 정인해·정다영·김혜림·강은실·김은솔·김수아, 이하 ‘카운트다운 쇼’)의 메인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홍주연은 KBS 48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 뉴스광장’을 비롯한 다양한 뉴스를 진행했다. 현재는 KBS 쿨FM ‘스테이션 제로’, ‘시대음감’ 등 라디오의 DJ로 청취자와 소통 중이다. 특히 홍주연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현지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파리올림픽 여신’이란 별명을 얻었고,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활약하며 차세대 MC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빼어난 미모와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KBS 정은혜 아나운서가 ‘카운트다운 쇼’ 내 시민 인터뷰 진행을 맡아 방송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운트다운 쇼’는 2024년의 마지막 ... -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금새록, 한껏 귀여운 포즈 웬일이야?
김정현, 금새록이 청렴동 골목에서 보란 듯이 연애할 모양새다. KBS2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 극본 서숙향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 23회가 내일 14일 오후 8시에 방송을 앞둔 가운데, 서강주(김정현 분)와 이다림(금새록 분)이 청렴동 골목 한복판에서 양껏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강주는 이만득(박인환 분)이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 갔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다림을 찾아갔다. 모든 일이 자기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오열하는 다림을 바라보는 강주의 눈빛은 전에 없이 깊고 짙었다. 이에 시청자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22회가 끝을 맺었다. 공개된 스틸을 보면 22회 엔딩의 슬픈 여운은 오간 데 없다. 강주는 세상 또 없을 따뜻한 미소로 다림을 바라보고, 다림도 새침한 표정으로 응수하는 중이다. 만득의 위급 상황에 앞서 고봉희(박지영 분), 백지연(김혜은 분)이 청렴동 골목이 떠나가라 격렬한 드잡이까지 벌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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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칼하이, 칠렉스와 손잡고 신서브컬처 플래그십 오픈
로칼하이(LOCALHIGH)가 칠렉스(Chillax)와 손잡고 새로운 서브컬처 플래그십을 오픈했다. 로칼하이와 칠렉스는 13일 오후 9시 이태원에서 ‘로칼하이이태원 Chillax Stage’를 선보였다. ‘로칼하이이태원 Chillax Stage’는 로컬과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하이(HIGH) 서브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플래그십 라이브 스테이지 공간이다. 해당 공간은 접이식 도어를 완전히 개방, 공연은 실내에서 진행되지만 외부를 지나가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로 진행된다. 이는 이색적인 환경 속에서 관객은 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거리와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교감을 경험케 하고자 하는 로칼하이의 철학을 담아낸 첫 프로젝트다. 로칼하이가 로컬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고, 창의적인 서브컬처를 구축하며, 음악, 패션, 예술, 출판,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친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비자와의 교감을 강화하는 데 주... -
‘신보 발매 D-DAY’ 스트레이 키즈, 새 앨범 ‘合 (HOP)’으로 연말 장식! 팬심 녹일 풍성한 프로모션 콘텐츠 예고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신보 ‘合 (HOP)’(합 (합)) 발매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연말을 풍성하게 채운다. 스트레이 키즈는 13일 새로운 형식의 앨범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과 타이틀곡 ‘Walkin On Water’(워킨 온 워터)를 발매한다. 발매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에는 공식 SNS 채널에 신보 프로모션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케줄러 이미지를 게재하고 분위기를 달궜다. 다이어리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13일 오전 10시 진행되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4 BBMAs’)에 출연해 ‘2년 연속 노미네이트 및 퍼포머’ 존재감을 빛낸다. 앨범 발매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에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14일부터 22일까지는 팝업 스토어 ‘Stray Kids ’合 (HOP)‘ POP-UP STORE’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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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 “종민이 형은 UFO 없을 것 같다고 해” (꼬꼬무)
코요태 빽가가 UFO에 대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빽가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출연했다. ‘꼬꼬무’에서는 UFO의 실체와 외계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다뤄져 빽가의 입담이 빛을 발했다. 1995년 경기도 가평에서 찍힌 UFO 사진이 공개되자, 빽가는 놀라워하며 김종민과 UFO 존재 여부에 대해 이야기 나눈 일을 털어놔 귀를 더 쫑긋 세우게 했다. 빽가는 “제가 UFO는 진짜 있는 거 같다고 했더니 종민이 형이 직접 봤냐고 물어보더라. 형은 (UFO가)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라며 일화를 유쾌하게 풀었다. 또 빽가는 UFO가 찍힌 영상을 재차 확인하는가 하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UFO 목격담에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동시에 2년 전 미국 의회에서 열린 UFO 청문회를 비롯해 외계 생명체에 대한 여러 가설들이 나오자, 빽가... -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최우진이 건넨 협박범 음성 파일 듣고 동공지진
유연석이 판도라의 상자를 연다. 13일 밤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5회에서는 백사언(유연석 분)이 협박범의 진짜 정체를 마주한다. 방송에서 사언은 대변인실 전담 수어 통역사가 된 아내 홍희주(채수빈 분)와 함께 회식에 참석한다. 앞서 사언이 수어 통역사 면접에 직접 참석해 희주를 평가했다는 이유로 대변인실 직원들도 두 사람에게 관심을 보였던 터. 과연 이들이 언제까지 비밀리에 사내 부부로 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즐거운 회식도 잠시, 사언은 행정관 박도재(최우진 분)의 긴급 호출에 잠시 자리를 비운다. 얼마 후 그는 도재로부터 협박범의 음성 파일 분석 결과를 듣게 된다. 결정적인 단서를 획득한 사언은 이어폰을 붙잡고 믿기 힘든 표정을 지어 보이는데. 그가 충격받은 이유가 무엇일지, 음성 내용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여기에 사언은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도재에... -
배우 이달, ‘수상한 그녀’ 안무가 겸 인플루언서 호이 역 출연
배우 이달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안무가로 변신한다.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 제작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아이디어팩토리, 하이그라운드, 예인플러스)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게 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더 탄탄해진 스토리와 감정선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배우 이달은 극 중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안무가와 인플루언서를 겸하고 있는 호이 역으로 분한다. 그는 타고난 눈치와 눈썰미 덕분인지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내에서는 모르는 이야기가 없는 좋게 말하자면 마당발, 나쁘게 말하자면 오지라퍼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다. 더불어, 안무가와 유명 인플루언서 역할을 소화하는 만큼 개성 넘치는 ... -
소녀시대 유리 “다들 내일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 안전 조심”···‘尹 탄핵집회’ 참석팬 지원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여의도 촛불집회에 나서는 팬들을 위해 역조공을 준비했다. 유리는 13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다들 내일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 안전 조심, 건강 조심. 다만세 잘 불러봐”라는 글을 남겼다. 유리는 당산역 인근 김밥집에 팬들을 위한 김밥을 선결제 했다. 소녀시대 응원봉인 ‘소원봉’을 인증하면 김밥을 수령할 수 있다. 팬들을 위한 유리의 마음이 눈길을 끈다. 유리는 앞서 12일에도 팬들에게 “추운데 잘 지내고 있어? 소원봉들 너무 예쁘고 멋지더라. 감기 조심하고 든든히 챙겨 입어야 해. 다만세가 울려퍼지는 것도 너무너무 잘 봤어. 나도 매일 함께 듣고 있어”라는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지난주말부터 매일 이어지고 있다. K팝 아이돌 팬들이 가수 응원봉을 들고 집회 현장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소녀시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는... -
케이시, 친구 커플 위한 깜짝 이벤트! 신곡 ‘녹지않을게’로 행복한 추억 선사
가수 케이시(Kassy)가 친구를 위해 특별한 캐럴을 준비했다. 케이시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의 깜짝 이벤트에 울컥한 아내 | 우리들의 녹지 않을 사랑 이야기’란 제목의 신곡 ‘녹지않을게’ 이벤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케이시가 신곡 ‘녹지않을게’ 발매를 앞두고 친구 아영의 임신 축하 이벤트를 기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케이시의 위트 있는 언변과 적극적인 아이디어 공세에 의뢰인인 친구 남편은 단숨에 설득을 당했고, 이벤트 당일까지 신곡 ‘녹지않을게’ 연습에 열중했다. 깜짝 이벤트 디데이 날, 아무것도 모른 채 눈속임용 가짜 콘텐츠 촬영에 열중한 아영의 모습에 케이시는 뿌듯한 웃음을 보냈다. 이후 의뢰인은 꽃다발을 든 채 깜짝 등장해 ‘녹지않을게’ 무대를 단독으로 꾸몄고, 수줍지만 진심을 다한 모습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캐럴을 완성하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특히 “불안한 나를 꼭 잡아주고 쓰러지지 않게 안아줬던 너의 따스함이 어느새 이 계절에 닿았어”란 가...
스포츠
더보기‘셔틀콕 여제’ 안세영, 세계랭킹 8위에 2-0 완승···조 1위로 월드투어 파이널 4강행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왕중왕전 격인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세계랭킹 8위를 맞아 한 수 위 기량을 뽐내며 4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13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4 여자 단식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중국의 한웨(8위)를 2-0(21-11 21-15)으로 가볍게 눌렀다. 안세영은 1차전에서 수파니다 카테통(10위·태국)을 2-0으로 제압한 뒤 2차전에서 ‘난적’ 야마구치 아카네(4위·일본)에게 1-2로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B조에서 2승1패를 기록,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은 올림픽 챔피언과 한 시즌 열린 국제 대회 성적 상위권 선수 등 단 8명의 선수(팀)만 참가하는 왕중왕전격 대회다. 종목별 8명의 선수는 4명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2명만 4강에 올라 그해 최강자를 가린다. 안세영은 1세트 초반부터 여러 차례 3~4점씩 연...-
‘개막 14연승’ 흥국생명, 구단 한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흥국생명은 13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0 25-23 25-19)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개막 14연승을 달리며 구단 한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승점 3점을 확보해 가장 먼저 40점 고지를 밟은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승점 31점·10승4패)과 승점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가 16점, 김연경이 14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특히 블로킹(10개)에서 IBK기업은행(4개)을 압도했다. 범실도 13개로 IBK기업은행(23개)보다 관리가 잘됐다. 유일한 접전은 2세트였다. 23-22에서 투트쿠의 퀵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흥국생명은 빅토리아 댄착에게 실점했으나 24-23에서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가 빅토리아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김연경은 이날 최소 경기 5000득점 기록을 남겼다... -
‘김단비 18점’ 우리은행, KB 꺾고 3연승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KB와 원정 경기에서 52-46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내달린 우리은행(10승4패)은 최근 맞대결에서 패배한 선두 부산 BNK(11승3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또 KB와 상대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가게 됐다. 반대로 3연패에 빠진 KB(5승9패)는 4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끈 일등공신은 김단비였다. 김단비는 팔꿈치 통증에도 양 팀을 합쳐 최다인 1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명관도 13점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골밑 공격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스나가와 나츠키와 변하정의 3점슛이 잇달아 터지면서 전반을 23-16으로 앞선 채 마쳤다. 우리은행은 후반 들어서도 경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이명관의 3점슛까지 살아나면서 3쿼터 중반 점수차를 두자릿수로 벌렸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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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0점’ 삼성, 소노에 10연패 안기며 탈꼴찌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고양 소노와 꼴찌 결정전에서 웃었다. 김효범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3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소노와 원정 경기에서 82-7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5승 11패로 소노(5승12패)를 0.5경기 차이로 밀어내면서 9위로 올라섰다. 4시즌 연속 꼴찌가 걱정되던 삼성이 순위표 바닥에서 벗어난 순간이다. 반면 1라운드 중반 깜짝 선두를 질주했던 소노는 창단 최다 연패가 10경기로 늘어났다. 김태술 신임 감독의 첫 승리도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이날 삼성은 전반까지 소노에 37-40으로 끌려가면서 고전했다. 후반 들어선 이원석이 4반칙에 빠지는 위기까지 겹쳤다. 그러나 삼성은 최성모(4점)와 이정현(20점)이 살아나면서 3쿼터 3분 35초경 47-45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치열한 시소게임에서 밀려나지 않은 삼성은 3쿼터를 55-56으로 마치면서 꼴찌 탈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은 승부처인 4쿼터에서 놀... -
‘통합 우승’팀의 위용, ‘황금 장갑’도 가장 많이 배출한 KIA···김도영·최형우·박찬호 수상
역시 통합 우승팀의 위용다웠다. KIA가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KIA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총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우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이 유효표 288표 중 280표를 쓸어담으며 3루수 부문 수상자가 됐다. 수상이야 당연시 되던 결과였지만, 기대를 모은 만장일치 수상은 나오지 않았다. 송성문(키움)이 4표, 최정(SSG)이 3표, 노시환(한화)이 1표를 가져갔다. 하지만 97.2%의 득표율은 이날 골든글러브 수상자 10명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이었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접전 끝에 최형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88표의 유효표 중 137표를 얻어 91표의 강백호(KT), 60표의 김재환(두산)을 제쳤다. 이번 수상으로 최형우는 통산 7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회 중 5회는 외야수,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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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베르너 얼마나 부진했기에 “18살 선수”까지 들먹였나?···슈팅 난조+잦은 볼미스에 발끈
웬만해서는 선수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하지 않았던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이번엔 참지 못했다.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설이 나오면서 한층 예민해진 모습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비판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점잖은 감독이 화를 냈겠냐며 베르너의 부진을 꼬집은 팬도 적지 않다. 토트넘은 1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레인저스와 1-1로 비겼다. 3승 2무 1패로 승점 11인 토트넘은 9위에 자리했다. 총 8경기를 치르는 리그 페이즈의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행을 노려야 한다. 부진이 길어지는 토트넘은 공식전 5경기(3무 2패) 무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둔 뒤로는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최전방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 -
김도영의 압도적인 마무리, 이변은 없었다···KIA, 2017년 이후 최다 3명 수상
김도영(21·KIA)이 입도적인 지지로 생애 첫 황금장갑을 차지했다. 김도영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전체 288표 중 280표를 쓸어담았다. 득표율은 97.2%로 역대 7위다. 3년차인 올해 김도영은 각종 기록을 쏟아내면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7을 기록했다. 득점과 장타율(0.647) 1위에 올랐다. 역대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고, 역대 최소타석 내츄럴 사이클링히트 등 희귀 기록들을 만들어내면서 KIA를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141경기에 출전해 올시즌 리그 전체 내야수 중 4번째로 많은 1111이닝을 3루 수비 소화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101표 중 95표를 받아 득표율 94.06%를 기록하며 수상했던 김도영은 골든글러브에서도 사실상 이견 없는 최고의 3루수로 선정됐다. ... -
데뷔 첫 황금장갑 거머쥔 박찬호…“절대 자만하지 않겠다”
박찬호(29·KIA)가 데뷔 첫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박찬호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유격수 부문에서 총 154표(득표율 53.5%)를 얻어 118표를 받은 박성한(득표율 41%·SSG)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유격수로 우뚝 섰다. 지난해 수상 가능성이 낮은데도 시상식에 참석해 ‘주인공’ 오지환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던 박찬호는 1년 뒤 오지환에게 꽃다발을 받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박찬호는 올해 134경기 타율 0.307, 158안타, 5홈런, 20도루, OPS 0.749를 기록하며 KIA의 통합우승에 이바지했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KBO 수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드디어 이 자리에 오르게 됐다.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재능을 가진 선수로서 오래 걸리기도 했고, 그간 많은 노력을 했다”며 “힘든 시간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게 몸과 마음을 만들어준 부모님과 언제나 곁에서 든든한 버팀... -
골든글러브마저 ‘최고령’ 깼다···최형우의 완벽한 2024년 “나라 어려운데, 야구 볼 때는 행복했으면”
최형우(KIA)가 골든글러브에서도 최고령 기록을 썼다. 최형우는 1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했다. 최형우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2011·2013·2014·2016·2017·2020년에 이어 4년 만이자 통산 7번째다. 5차례는 외야수 부문에서 수상했고 2020년과 올해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수상했다. 불혹을 넘기고도 리그 최고 수준의 타격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형우는 올시즌 타격 관련 최고령 기록을 잇달아 세웠다. 7월 올스타전에서 최고령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7월9일 LG전에서는 최고령 만루홈런(40세 6개월 23일)을, 한국시리즈에서는 역대 최고령 야수 출장 기록과 최고령 안타·타점·홈런 기록을 줄줄이 세웠다. ‘최고령 기록’이 달가울 리 없지만 최형우는 골든글러브만은 최고령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했다. 소망이 이뤄졌다. 최형우는 전체 288표 중 137표(47.6%)를 획득해 ... -
허정무의 공개 저격 “정몽규 공정위 심사, 공정성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평가표·위원명단 공개해야”
대한축구협회 차기 회장직에 도전하는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정몽규 회장의 연임 도전을 승인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를 두고 “공정성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판했다. 허 전 감독은 13일 성명을 내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 회장이)각각 3선, 4선에 각각 도전해도 될 만큼 공정하고 바르게 협회를 이끌어왔느냐”면서 “이들의 무능과 도덕성은 더 이상 회장직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국민 대다수가 알고 있지만, 공정위만큼은 전혀 다른 판단을 했다”고 지적했다. 허 전 감독은 체육회 공정위가 심사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점과 김병철 공정위원장이 정 회장으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의혹이 있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조속히 심사평가표와 위원명단을 공개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문제가 있다면 제대로 자격을 갖춘 위원으로 다시 공정위를 구성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