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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유아인 ‘옥중 한가위’ 식단은?
가수 김호중과 배우 유아인이 나란히 옥중에서 첫 명절을 맞았다. 서울구치소 식단표에 따르면 17일 추석 당일 아침으로 빵과 잼, 스프, 삶은 달걀, 두유가 배식된다. 점심은 감자수제비국과 진미채볶음, 콘샐러드, 배추김치이며 저녁 식단은 된장찌개, 곤드레밥과 양념장, 배추김치가 나온다. ‘추석특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현미 모듬 강정이 나왔으나 올해 특식 메뉴는 알려지지 않았다. 주로 추석에는 송편이나 강정 등이 제공되나 구치소 식단에 대한 비판 여론이 늘면서 특식 메뉴는 사라져 가는 추세다. 통상 구치소 내 식단은 외부에 비해 간소하게 구성된다. 외부의 비판과 법무부의 제한적 예산 운영 등이 배경이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엄마친구아들’ 정소민“좋아하는 게 아니라 각인된 것”···정해인 고백 단호히 거절
배우 정소민의 오열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14일과 15일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모도리) 9, 10회에서 배석류(정소민 분)는 3년 전 미국에 있을 때 위암 수술을 했다는 것을 가족, 친구들에게 모두 들키고, 그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사실 또한 밝혀졌다. 9회 방송에서 석류는 과거 암진단을 받은 후 엄마 나미숙(박지영 분)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암이라는 걸 고백하려다 “다 낫고 그때 얘기하면 돼”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결국엔 말하지 못했던 모습이 그려졌다. 석류가 승효(정해인 분)의 마음을 거절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정글짐 꼭대기에 앉아 승효와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던 석류는 전 약혼자 송현준(한준우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걸 담담히 고백했다. 이어 자신의 눈에는 승효가 여전히 잘나디잘난 엄마 친구 아들이라고 선을 그으며 “자신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각...-
하현상 “마음까지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길” 낭만 가득 추석 인사
가수 하현상이 추석맞이 훈훈한 인사를 건넸다. 하현상은 16일 SNS를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추석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하현상은 훈훈한 비주얼에 걸맞은 부드러운 보이스로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벌써 추석이 다가왔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마음까지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다정하게 메시지를 전했다. 또 “저는 연휴 동안 곡 작업과 페스티벌 준비 등 해야 할 일이 많아 바쁘게 보낼 것 같다”며 심장을 뛰게 하는 멘트로 음악팬들의 궁금증을 높였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 또한 당부해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하현상은 탄탄한 디스코그라피를 통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인정받는 실력파 아티스트다. 하현상표 낭만과 보이스로 빚어낸 음악들이 리스너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SOMEDAY FESTIVAL 2024(’썸데이 페스티벌‘)’, ‘Have A Nice Day #10 – CHUNCHEON(’핸드 페... -
‘완벽한 가족’ 김병철VS윤상현, 가족 관계 회복?
‘완벽한 가족’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제작 빅토리콘텐츠/ⓒ함창석, 주은/대원씨아이)은 살인사건에 휘말린 딸 최선희(박주현 분)를 지키기 위한 양부모 최진혁(김병철 분), 하은주(윤세아 분)의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조여오고 있다. 하지만 선희의 친아버지 최현민(윤상현 분)의 등장으로 모두가 혼란에 휩싸였고, 그의 악행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진혁과 은주 그리고 선희, 이 가족은 어떤 결말을 향해 달려갈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최종회 시청포인트를 제작진이 전했다. 먼저 가족을 지키기 위한 김병철과 윤상현의 대결에서 나올 회심의 일격에 대한 궁금증이다. 선희의 양아버지 진혁과 친아버지 현민의 팽팽한 대립이 최고조의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진혁은 어떻게든 선희를 지켜내고자 하는 반면, 현민은 선희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딸을 볼모 삼아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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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자일’ 댕댕美 소녀X걸크러시 전학생, ‘아슬아슬’ 미묘한 감정선
LG유플러스 X STUDIO X+U의 하이틴 하이퍼리얼리즘 오리지널 시리즈 ‘프래자일’이 교통사고처럼 예상치도 못하는 가운데 사건에 휩싸이는 10대 소녀 박지유의 ‘단쓴단쓴’ 인간관계를 선보인다. 어른들 못지않게 복잡한 정글 같은 10대들의 세상은 2024년 오늘을 살아가는 그들의 고민을 리얼하게 그려낸다. 16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된 ‘프래자일’(기획제작: STUDIO X+U, 프로듀서: 안지훈 강지희, 극본: 박주이 오지수 전규영) 2화에서는 중앙고 2학년 ‘스캔들 중심女’ 박지유와 그녀에게 다가온 ‘뉴페이스’들이 펼치는 학교 내 좌충우돌 만남이 다뤄진다. 앞서 1화에서 박지유는 같은 반에서 대립각을 세우는 존재인 한수진과 그 무리로부터 은근한 따돌림을 당했다. 게다가 학업 성적마저 심하게 곤두박질치며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 박지유는 그런 자신의 공허함을 남자친구 노찬성에게 의존하며 채우려 했지만, 그마저 뭔가 마음대로 되지 않으며 모든 면에서 아슬아슬한 ... -
전문 “엑소 백현 실내 흡연,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마카오에서 실내흡연을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모바일과 온라인 상에서 퍼지자 소속사가 16일 언론을 통해 공식사과를 했다. 백현 소속사INB100은 “인터넷에 떠도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백현의 실내 흡연 관련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백현과 저희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였다”고 주장했다. 또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했다”며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당사와 백현은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며, 팬분들께 이러한 상황으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겠다”며 “더욱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슈가 된 동영상에는 백현이 식당 구석 자리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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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보람, KBS1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OST ‘어떤 날엔’ 발매
가수 이보람이 ‘수지맞은 우리’ OST 주자로 참여했다. 1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보람이 참여한 KBS1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OST ‘어떤 날엔’이 발매됐다. ‘어떤 날엔’은 사랑이 끝나고 느끼는 아픔을 고스란히 풀어낸 곡으로, 쓸쓸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사랑했던 나의 전부인 그대 미워할 수도 없는 나의 그대/한동안 길을 잃고 나 헤맬지 몰라 그래도 널 지워볼게’처럼 절절한 가사가 어우러져 먹먹함을 자아낸다. 가창에는 이보람이 참여해 특유의 깨끗한 보컬과 호소력 짙은 음색이 이별의 슬픔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드라마의 서사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 곡은 ‘수지맞은 우리’ OST를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 OST를 탄생시킨 작사가 전누리를 비롯해 작곡가 필승불패W, 육상희, 장석원이 의기투합해 명품 OST로 완성도를 높였다. KBS1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와 무대뽀 초짜 의사 채우리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 로맨스&am... -
곽튜브 ‘멤버가해’ 이나은 출연에 결국 사과 “깊이 생각 못했다”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을 출연시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곽튜브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번 영상은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며 “제 개인적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콘텐츠 제작에 조금 더 신경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영상 시청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곽튜브는 이날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로 떠나는 영상을 올렸다 비판과 마주했다. 이나은과 함께 현지 식당으로 이동한 곽튜브는 “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얘민해서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이게 오해를 받는 사람을 내가 괜히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고 했다. 이에 이나은은 “진짜 나를 그렇게 오해하고 그렇게 알아서 차단을 했다는 것이, 그리고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 조금 속상했다. 그래서 많이 슬펐다”고 했다. 곽튜브가 우회적으로 언급한 내용은 이나은이 에이프릴 활동 시절 멤버 이현주 괴롭힘을 주... -
“한국언론과 민희진, BTS 음해하고 있어” 해외아미 성명
방탄소년단(BTS) 팬덤 아미들이 성명을 냈다. 해외 거주 아미들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반대하고 국내 언론을 비판하는 성명을 낸 것이다. 앞서 이들은 멤버 슈가 탈퇴를 반대하는 성명을 낸 적이 있다. 아미들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를 중심으로 ‘MinHeeJinOut’ 해시태그 행렬을 붙이며 성명을 공유했다. 해당 해시태그는 북미, 영국, 독일, 폴란드를 비롯해 동남아 일부 지역 국가의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하이브 및 어도어)경영 상황에 대한 입장을 성명서를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며 “민 전 대표가 방탄소년단 군 복무 중 취한 행동들, 그리고 방탄소년단에게 해를 끼치기 위한 전략으로 한국 언론을 조종하려 했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을 향한 모든 미디어의 이야기들과 민 전 대표를 지지하는 듯한 보도들은 사실과 다르고 그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며 “방탄소년단이 공개적으로 의견을... -
‘학폭피해’ 곽튜브 ‘멤버가해’ 이나은 출연시켰다 역풍···영상 결국 비공개
유튜버 곽튜브가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을 출연시켰다 역풍을 맞았다. 그간 학교폭력 피해자로 호소해온 곽튜브가 에이프릴 활동 시절 타 멤버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은 이나은과 방송을 함께했기 때문이다. 비판이 쏠리자 곽튜브 측은 해당 영상을 내렸다. 곽튜브는 16일 이탈리아 로마로 여행을 떠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의 특별 게스트는 이나은이었다. 곽튜브와 이나은은 현지 곳곳을 찾는 여행을 떠났다. 곽튜브는 이나은을 오해했었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얘민해서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이게 오해를 받는 사람을 내가 괜히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고 했다. 이에 이나은은 “진짜 나를 그렇게 오해하고 그렇게 알아서 차단을 했다는 것이, 그리고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 조금 속상했다. 그래서 많이 슬펐다”고 했다. 곽튜브가 우회적으로 언급한 내용은 이나은이 에이프릴 활동 시절 멤버 이현주 괴롭힘을 주도했다는 의혹이다. 이현주의 동생은 2021년 2월 온... -
엑소 백현, 식당 테이블 흡연에 사과···비판은 계속
엑소 멤버 백현이 실내흡연을 하는 모습이 확산되자 소속사가 사과했다. 백현이 한 식당 안에서 스태프들과 자리를 갖는 과정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에서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는 백현이 식당 구석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다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담배를 흡입하고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해당 자리에는 스태프로 추정되는 이들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자 백현을 향해 비판이 쏠렸다. 이에 소속사 INB100은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당시 백현과 저희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사와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더욱더 성숙한 모습을 보...
스포츠
더보기울주군청 정종진, 추석씨름대회 금강장사
울주군청의 정종진이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 정상에 올랐다. 16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후원 대회에서 정종진은 팀 동료 노범수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5판 3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정종진은 끈질긴 승부 끝에 금강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정종진은 16강에서 전 대회 우승자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을 2-1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8강에서는 문경시청의 신현준을, 준결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의 김기수를 연이어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첫 판을 잡채기로 이긴 정종진은 두 번째 판에서 노범수에게 밀어치기로 패했다. 하지만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연속 승리를 거두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정종진은 개인 통산 세 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경기 결과 금강장사 정종진(울주군청) 2위 노범수(울주군청) 공동 3위 김기수(수원특례시청)...-
욘 람, LIV 골프 시카고 대회 우승으로 시즌 챔피언 확정…하루만에 293억 돈방석
스페인 골퍼 욘 람이 LIV 골프 리그 첫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15일 끝난 미국 시카고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 4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동시에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단 하루 만에 우승 상금 400만달러와 시즌 보너스 1800만달러를 포함해 총 2200만달러(약 293억원) 수익을 올렸다. 볼링브룩 골프 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람은 후반 9홀에서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두 번이나 놓쳐 호아킨 니만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에게 우승 기회를 내주는 듯했다. 하지만 17번 홀에서 12피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3타 차 리드를 잡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람은 LIV 골프 리그에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영국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람은 이번 시즌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톱10에 입상하는 등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다. 휴스턴 대회에서 발가락 염증으로 기권하고, US오픈에도 불참했던 것을 제외하면 ... -
월드컵 지역 최종예선 상대 쿠웨이트, 축구협회 이사진 총사퇴…이라크전 운영 미숙에 책임져
쿠웨이트 축구협회 모든 이사진이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서 발생한 혼란에 책임지고 사임했다고 15일 AFP통신 등이 전했다. 지난 11일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티켓팅과 경기장 운영 관련 혼란이 빚어져 팬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6만명 수용 규모의 경기장 앞에서 40도가 넘는 폭염 속에 팬들이 물을 구걸하며 기다리다 실신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일부 무표 관중은 입장이 허용된 반면 티켓을 구매한 관중 중 일부는 입장이 거부되는 등 혼란이 가중됐다. 쿠웨이트 축구협회는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팬들에게 사과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진행된 내부 조사 결과에 따라 7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전원이 사임을 결정했고, 살라 알카나이 사무총장과 모하메드 부 압바스 홍보 책임자도 사임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13일부터 정직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로 끝났으며, 쿠웨이트는 현재 한국과 함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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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아스널전 또 세트피스 실점…포스테코글루는 전담 코치 영입 거부 고집
토트넘이 또다시 세트피스 수비의 취약점을 드러냈다. BBC는 15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0-1 패배를 두고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익숙한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꼬집었다.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아스널은 최근 4골 중 3골을 세트피스를 통해 넣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세트피스 수비에 약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이 기간 동안 세트피스에서만 18골을 내줬다. 강등된 루턴 타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함께 리그 최하위권 기록이다. BBC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난 시즌에도 이 문제를 거의 무시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세트피스 전문 코치 영입을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다. 리그 내 다른 팀들의 추세와는 정반대다. 특히 라이벌 아스널의 사례가 두드러진다. 아스널은 2021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세트피스 전문 코치 니콜라스 조버를 영입한 후 극적인 변화를 보였다. 조버 영입 이후 아스널은 코너킥에서만 43골을 넣어 유럽 5대 ... -
보름 만에, 김도영 홈런 나왔다···KT 벤자민 상대 시즌 36호포 폭발
김도영(21·KIA)이 보름 만에 시즌 36호 홈런을 쐈다. 김도영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 두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KIA가 3-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KT 좌완 선발 웨스 벤자민의 초구 시속 146㎞ 직구를 당겨 좌중간 펜스 뒤로 넘겼다. 지난 1일 삼성전에서 시즌 35호 홈런을 친 뒤 2주간 홈런 침묵했던 김도영은 보름 만에 추가하면서 시즌 홈런 개수를 36개로 늘렸다. 리그 최초의 월간 10홈런-10도루, 전반기 20홈런-20도루,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기록을 차례로 달성하며 올시즌 리그 역사를 장식하고 있는 김도영은 국내 타자 최초의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고 있다. 39도루를 쌓아놓은 채 이날 36홈런째를 때리면서 이제 홈런 4개와 도루 1개만을 남겨뒀다. KIA는 이날 경기를 치르고나면 8경기를 남겨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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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보스턴전서 53호포 ‘쾅’···16경기 연속 무홈런→3경기 2홈런, 재개된 ‘60홈런 레이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홈런포가 또 한 번 폭발했다. 어려워보이는 60홈런에 다시 도전할 동력이 생겼다. 저지는 16일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3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1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는 홈런이었다. 이로써 저지는 시즌 53호 홈런을 기록, 개인 통산 두 번째 60홈런에 홈런 7개를 남겼다. 16경기 연속 무홈런이라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가 지난 14일 보스턴전에서 시즌 52호 홈런을 쳤던 저지는 이틀 만에 다시 홈런을 신고하며 몰아치기에 나섰다. 현재 정규리그 종료까지 12경기를 남겨둔 저지는 2022년에 이어 개인 두 번째 60홈런에 도전할 동력을 만들었다. 저지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커터 크로퍼드를 상대로 한복판으로 몰린 92.2마일(약 148.4... -
이정후 빈 자리 ‘완벽하게’ 채운 라모스, 우타자 최초 ‘스플래시 히트’ 진기록!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대신해 순식간에 팀을 대표하는 거포로 올라선 헬리오트 라모스가 역대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라모스는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9회말 동점을 만드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선두타자로 나서 샌디에이고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수아레스를 상대한 라모스는 7구 접전 끝에 가운데로 몰린 100.2마일(약 161.3㎞) 패스트볼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 매코비만으로 떨어지는 홈런을 쳤다. 오라클 파크는 홈플레이트에서 오른쪽 담장까지의 거리가 94m로 짧지만, 대신 담장 높이가 무려 7.3m로 높아 홈런을 치기 까다롭다. 그래서 오라클 파크의 오른쪽 담장을 넘겨 매코비만에 떨어지는 홈런은 ‘스플래시 히트’로 따로 집계한다. 스플래시 히트는 샌프란시스코 소속 타자가 기록한 홈런에만 해당하는데, MLB닷컴에 따르면 라모스는 2000년 개장한 오라클 파크... -
‘초신성’ 야말, 멀티골 ‘펄펄’···바르셀로나, 지로나에 4-1 대승, 파죽의 ‘개막 5연승’
스페인의 ‘초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멀티골로 바르셀로나의 5연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야말의 멀티골에 힘입어 지로나를 4-1로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개막 이후 5연승을 달렸다.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야말은 시즌 첫 멀티골을 쏘아 올려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야말은 전반 30분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한데 이어 직접 공을 뺏어낸 직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 구석을 찌르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7분에는 하피냐의 프리킥이 수비 벽을 맞고 뒤로 흐르자 지체 없이 달려 든 야말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야말은 올 시즌 리그 5경기에서 3골을 터뜨려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도움도 기록 중인 야말은 벌써 공격포인트 7개를 몰아쳤다. ... -
이정후 대체자 라모스, MLB 역사상 첫 ‘우타자 스플래시 히트’
엘리엇 라모스(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정후를 대신해 빅리그에 올라온 라모스는 우타자 최초로 ‘스플래시 히트’를 기록했다. ‘스플래시 히트’란 샌프란시스코 타자가 오라클파크 오른쪽 외야 바깥쪽 ‘매코비만(灣)’까지 날리는 홈런타구를 의미한다. 오라클파크의 홈플레이트에서 오른쪽 폴까지 거리는 94m에 불과하지만 강한 바닷바람을 맞아야 하는 특성상 홈런을 치기 쉽지 않다. 이 맞바람을 뚫고 담장 위쪽 관중석을 지나 매코비 만에 떨어지는 스플래시 히트는 그래서 가치가 있다. 라모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팀이 1-2로 끌려가던 9회말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샌디에이고 마무리 로베르토 수아레스의 시속 100.2마일(약 161.3㎞) 강속구를 공략해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2000년 오라클파크 개장 ... -
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프턴, 뉴캐슬에 역전패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역전패했다. 황희찬은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16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은 선제골을 넣고도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36분 마리오 르미나의 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뉴캐슬의 반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뉴캐슬은 후반 30분 파비안 셰어의 동점골에 이어 35분 하비 반스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26분 교체 출전했다. 주로 왼쪽 측면에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개인적으로도 슈팅 시도 없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황희찬에게 울버햄프턴 선수 중 가장 낮은 5.8점을 부여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12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으나, 올 시즌 들어 게리 오닐 감독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