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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발’ JK김동욱 “트럼프와 통화 못했네” 극우 음모론
캐나다 출신 가수 JK김동욱(존 킴)이 극우 성향을 드러내며 음모론을 또 꺼내들었다. JK김동욱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까지 통화하지 않았다는 음모론을 꺼내들며 “국회의장이 트럼프와 오해풀고 싶다고 기사낸 거 보니 통화 아직 못했네”라고 밝혔다. 이어 “음모라고? 국민들이 여전히 의심하니까 내가 답답해서 그래”라며 “그리고 초청이란 단어는 invited라고 알고 있는데 갑자기 꼽사리?는 영어로 뭘까 궁금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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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하염없이 우는 옥순, 퇴소 위기
‘나솔사계’ 17기 옥순이 ‘솔로민박’ 퇴소 위기에 처한다. 12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 둘째 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17기 옥순의 충격적인 속마음이 공개된다. 이날 숙소에서 눈을 뜬 17기 옥순은 ‘룸메’ 6기 현숙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는 “집에 가고 싶어”라고 운을 떼더니,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지 생각이 들어. 집중도 못하고…”라며 ‘조기 퇴소’까지 언급한다. 속상한 마음에 표정이 어두워진 17기 옥순은 결국 눈물을 펑펑 쏟는다.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SOLO’에 이어 ‘나솔사계’에도 출연해 보니) 카메라도 있고 (방송에) 어떻게 나올지 지금은 다 생각할 수 있지 않나”라며 ‘경력직’의 고충을 토로한 뒤, “눈물이 왜 나는지 모르겠다”고 계속 흐느낀다. MC 데프콘은 “내가 가서 닦아주고 싶다”며 좌절한 17기 옥순의 모습에 안타까워한다.
연예
더보기‘발연기 지수’ 이번엔 낮아질까
‘설강화’서 설익은 발성 ‘유토피아’서도 혹평 세례 이번에도 역사 왜곡 논란에 첫 발걸음부터 쉽지 않아 300억 대작 흥행 이끌어야 아이돌 이어 배우의 길 탄탄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또 한 번 배우로서 반등을 노린다. 데뷔 이후 JTBC 드라마 ‘설강화’, OTT플랫폼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두 작품의 주인공을 꿰찼지만 모두 ‘흥행 참패’라는 결과만 안았다. 그런 그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번 작품으로 그간 뒤집어쓴 ‘불명예’를 벗을 수 있을까.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지수는 이 작품에서 ‘유중혁’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 역을 맡았다. 지수는 이번 ...-
17기 옥순 ‘나솔사계’ 녹화 중 현타 “여기서 뭐 하고 있지?”
‘나솔사계’ 17기 옥순이 조기 퇴소를 고민했다. 12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117회에서는 네 번째 ‘한번 더 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17기 옥순은 아침에 일어나 6기 현숙에게 고민 상담을 했다. 옥순은 먼저 “언니 집에 가고 싶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지금 여기서 뭐 하고 있지?’ 그런 생각이 든다. (소개팅에) 집중도 못 하고. 마음에 우러나와서 해야 하는데 ‘내가 여기서 뭐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집 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 전날 일화를 떠올리며 “어제 밥 먹으러 갔을 때 (내가 남성분한테) 멘트를 날리는데 (내가) 보여주기식의 멘트를 하니 뭔가 조금 그랬다”라고 토로했다. 해당 VCR을 본 데프콘은 “형식적으로 대하는 스스로에게 실망한 거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
17기 옥순, 조기 퇴소하나 “집에 가고 싶어” (나솔사계)
‘나솔사계’ 17기 옥순이 솔로나라 적응을 힘들어했다. 12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117회에서는 네 번째 ‘한번 더 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17기 옥순은 아침에 일어나 6기 현숙에게 고민 상담을 했다. 옥순은 먼저 “언니 집에 가고 싶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지?’ 그런 생각이 든다. (소개팅에) 집중도 못 하고. 마음에 우러나와서 해야 하는데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집 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 전날 일화를 떠올리며 “어제 밥 먹으러 갔을 때 (내가 남성분한테) 멘트를 날리는데 (내가) 보여주기식의 멘트를 하니 뭔가 조금 그랬다”라고 토로했다. 해당 VCR을 본 데프콘은 “형식적으로 대하는 스스로에게 실망한 거같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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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홈즈’서 낙오됐다 “3대 망하고 방송 은퇴” 무슨 일?
‘홈즈’ 주우재가 경주에서 낙오됐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 양세찬, 주우재는 경주 황리단길 임장에 나섰다. 이날 경주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에 도착하자, 주우재는 “나 오늘 기운이 좋다. 낙오 가자”라며 내기를 제안했다. 양세찬은 “중간에 택시를 타고 가거나, 카메라 끌 수도 있다. (내기에 진) 그 사람은 3대가 망하고 지옥 가고 방송 은퇴한다”며 극단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게임의 결과, 주우재가 낙오자로 선정됐다. 그 즉시 스태프와 카메라 모두 주우재만 남기고 떠났다. 해당 VCR을 보며 주우재는 “저 때 느낌은 밖에 나가자마자 옷 다 벗겨질 거 같은 느낌이었다”이라고 회상했다. -
엔하이픈 미니 6집, 초동 판매량 214만장 기록
아이돌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미니 6집 ‘DESIRE : UNLEASH’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12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DESIRE : UNLEASH’가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6월 5일~11일)동안 총 214만 5499장 판매됐다. 엔하이픈은 명실상부 글로벌 톱티어 그룹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올해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아티스트는 엔하이픈을 포함해 단 2팀 뿐이다. 엔하이픈은 ‘DESIRE : UNLEASH’를 통해 매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이 앨범은 지난 5일 공개 당일 189만 장 이상 팔려 팀 역대 첫날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한터 일간 차트에서 4일 연속(6월 5일~8일) 1위를 차지했다. ‘DESIRE : UNLEASH’는 일본 주요 차트에서도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일본 오리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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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경주서 무슨 일 “발가벗은 기분” (홈즈)
‘홈즈’ 주우재가 경주에서 낙오됐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 양세찬, 주우재는 경주 황리단길 임장에 나섰다. 이날 세 사람은 경주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로 향했다. 십원빵의 줄을 선 주우재는 “나 오늘 기운이 좋다. 낙오 가자”라며 내기를 제안했다. 앞 게임의 내기에서 진 양세찬은 내기를 수락하며 “중간에 택시를 타고 가거나, 카메라 끌 수도 있다. (내기에 진) 그 사람은 3대가 망하고 지옥 가고 방송 은퇴한다”고 벌칙을 극단으로 몰았다. 게임의 결과, 주우재가 낙오자로 선정됐다. 그 즉시 스태프와 카메라 모두 주우재만 남기고 떠났다. 해당 VCR을 보며 주우재는 “저 때 느낌은 밖에 나가자마자 옷 다 벗겨질 거 같은 느낌이었다”이라고 회상했다. -
‘수요일 밤에’ 김소연, 퍼포먼스 빼고 정통 트롯 파격 도전 ‘스펙트럼 입증’
가수 김소연이 정통 트롯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소연은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서 예능 프로그램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이하 ‘수요일밤에’)에 출연해 ‘장르 대통합’ 특집을 꾸몄다. 김소연은 ‘온리 트롯’ 팀으로 6라운드에서 염유리와 함께 대결을 펼쳤다. 김소연은 인생곡으로 류계영의 ‘인생’을 선곡하며 “주제랑 가장 찰떡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김소연의 선곡에 MC 붐은 “‘수요일 밤에’에서 소연 양의 퍼포먼스 없는 선곡은 처음”이라며 놀랐다. 이에 김소연은 “‘수요일 밤에’ 뿐만 아니라 ‘미스쓰리랑’에서도 단 한 번도 느린 노래를 불러본 적이 없다”며 데뷔 이래 첫 정통 트롯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소연은 처음 보는 차분한 모습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우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낸 김소연은 시작부터 진지하게 감정을 잡았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빠른 템포의 곡으로 무대를 장악해 온 김소연은 이날 퍼포먼스 없이... -
조혜련-페퍼톤스 “유재석 권유로 팀 결성→‘박보검의 칸타빌레’ 진출” (옥문아)
방송인 조혜련과 그룹 페퍼톤스가 ‘메카니즘’으로 뭉쳤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데뷔 34년 차 ‘만능 엔터테이너’ 조혜련과 ‘뉴 테라피 밴드’ 페퍼톤스가 결성한 스페셜 그룹 ‘메카니즘’이 완전체로 출격했다. 또 이날 ‘메카니즘’을 결성 계기에 대해 조혜련은 “(페퍼톤스를) 유재석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인 ‘핑계고 시상식’에서 만났다. 시상식 토크 중 매커니즘이란 단어에 대해 이장원에게 물어봤더니, 유재석이 ‘셋이서 팀을 만들어서 해봐라’라고 제안하더라. 유재석의 권유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재평은 “난 농담인 줄 알았는데 어느 날 유재석의 부름을 받고 나갔더니, 이미 계약서를 놓고 계시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에 대해 이장원은 “난 우리가 팀이 될 줄 알았다. 혜련 누님한테 시상식 다음 날 연락이 왔다. ‘우리 팀을 만드는 게 좋을 거 같다. 근데 화제성이 유지될 때, 1~2달 안에 내야 할 거 같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 -
조혜련, 페퍼톤스 만나고 ‘칸타빌레’ 출연 “노래 듣고 된다고” (옥문아)
방송인 조혜련이 ‘박보검의 칸타빌레’ 출연을 예고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데뷔 34년 차 ‘만능 엔터테이너’ 조혜련과 ‘뉴 테라피 밴드’ 페퍼톤스가 결성한 스페셜 그룹 ‘메카니즘’이 완전체로 출격했다. 이날 조혜련은 ‘메카니즘’을 결성 계기에 대해 “(페퍼톤스를) 유재석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인 ‘핑계고 시상식’에서 만났다. 시상식 토크 중 매커니즘이란 단어에 대해 이장원에게 물어봤더니, 유재석이 ‘셋이서 팀을 만들어서 해봐라’라고 제안하더라. 유재석의 권유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장원은 팀 결성에 조혜련이 적극적이었다며 “혜련 누님한테 시상식 다음 날 연락이 왔다. ‘우리 팀을 만드는 게 좋을 거 같다. 근데 화제성이 유지될 때, 1~2달 안에 내야 할 거 같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조혜련은 “오늘 (‘옥문아’ 녹화 끝나고) ‘박보검의 칸타빌레’도 찍는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홍진경은 “칸타빌레 피디님이 너무... -
대선 후 2주, 명랑한 ‘고딩 선거전’에 빠져볼까요
대한민국 드라마는 지금 학원물의 전성시대다. 학교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장르물을 섞는 것이 흐름이다. 지금 공개 중이거나 공개 후 관심을 받은 작품만 해도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와 티빙의 ‘스터디그룹’ 그리고 지금 웨이브에서 공개 중인 ‘ONE:하이스쿨 히어로즈’ 등 여러 작품이다. 이러한 작품들의 공통점은 ‘적자생존’ ‘정글의 법칙’류로 학생 개인이 학교라는 틀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생존서사’가 주를 이룬다는 점이다. 물론 ‘약한영웅’의 연시은이나 ‘스터디그룹’ 윤가민, ‘ONE:하이스쿨 히어로즈’의 김의겸처럼 공부를 잘한다는 공통점이 있기도 하지만 공통적으로 작품들은 학원폭력, 괴롭힘, 왕따 등 학교 내 부조리를 주로 다루고 있다. 조금 더 시선을 넓혀 티빙 ‘피라미드 게임’과 ‘방과후 전쟁활동’,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을 펼쳐봐도 그렇다. 외계생물의 침공, 좀비의 창궐 등 장르적 소재가 있긴 하지만 이들 작품 모두 성적지상주의에 목표지...
스포츠
더보기12G 선발 ‘0승 4패’→1.2이닝 던지고 ‘첫승’…마음의 짐 덜어낸 나균안
롯데 선발 나균안(27)이 고대하던 시즌 첫승을 선발승이 아닌 구원승으로 거둬들였다. 나균안은 11일 수원 KT전에서 선발 투수 터커 데이비슨에 이어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데이비슨은 1-3으로 뒤진 6회 1사후 교체됐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나균안이 오윤석을 중견수 뜬공, 조대현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7회말에는 1사 후 김상수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것 외에는 상대의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8회초 롯데 타선에서 대거 3점을 내 4-3으로 역전했고 8회말 최준용, 9회 김원중이 등판해 1점 차를 지키고 승리했다. 나균안은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해 자기 관리 소홀 등으로 자체 징계를 받는 등 우여곡절 시즌을 보낸 나균안은 올시즌을 앞두고 절치부심했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5선발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해 최종 승자가 됐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이 좀처럼 웃어주지 않았다. 지난 6일 두산전까지 12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만...-
5월 12패 중 절반이 역전패→6월 선취점 땐 승률 100%…KIA 뒷문 ‘비정상의 정상화’
KIA 불펜은 시즌 초 크게 휘청였다. 예상 못한 변수들이 모두 좋지 않은 쪽으로 작용했다. 좌완 곽도규가 4월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장현식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조상우가 흔들렸다. 최지민이 반등하지 못했고, 꾸준하던 전상현까지 기복을 보였다. 마무리 정해영이 홀로 분전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불펜 혼란은 5월 정점을 찍었다. 9회 정해영은 제 역할을 다했지만, 그 이전 이닝에서 계속 사고가 났다. 주축 불펜들이 계속 공략당했다. 5월 한 달 동안 KIA 불펜은 117이닝 동안 59실점 했다. 월간 불펜 평균자책 4.38로 압도적 꼴찌 키움(7.20)을 제외하고 가장 저조했다. KIA는 5월 12승 1무 12패로 간신히 승률 5할을 지켰다. 12패 중 절반인 6패가 역전패였다. 그러나 6월 들어 KIA 불펜은 다시 안정세로 향하고 있다. 육성선수로 시작해 지난달 20일 정식선수로 등록돼 1군에 온 성영탁이 8경기 무실점으로 크게 힘을 보탰... -
“몇 시간이든 기다리겠다, 대신 다른 구단 전화 받지마라”…문경은이 밝힌 김선형 영입 비하인드
윗물서 못 놀아본 이상민 전희철은 7~8등 안 해봐 단맛·쓴맛 다 경험한 내가 훨씬 유리할 것이라 자신 팀워크 만드는데 주력할것 프로농구 수원 KT의 지휘봉을 잡은 문경은 감독(54)은 4년 만의 현장 복귀를 앞두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서울 SK를 10년 간 지휘하며 정규리그 우승 2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1회를 달성했지만 하위권도 여러 시즌 경험하며 단맛과 쓴맛을 모두 경험했다. 2025~2026시즌 프로농구는 스타 감독들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전희철 감독이 SK를 강팀으로 올려놓고 버티는 가운데 이상민 감독이 부산 KCC 사령탑으로 코트에 복귀했고 문경은 감독까지 복귀했다. 문 감독과 이상민 감독은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 연세대의 전성기를 함께 이끈 동료이자 라이벌이고, 전희철 감독은 SK에서 10년간 문 감독과 함께 수석코치로 함께 한 뒤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11일 서울 정동에서 만난 문경은 감독은 “전희철 감독은 3~4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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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놀이’ 따가운 시선 의식했나…김혜성 ‘송구 실책’ 싸고 돈 로버츠 감독
최근 제한된 상황 속에서 출전한 탓일까.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주 포지션인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김혜성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403에서 0.391(63타수 25안타)로 떨어졌다. 김혜성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플래툰 시스템’ 때문에 출전 기회에 제약을 받고 있다. 상대 선발 투수가 좌완일 때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지난 11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상대 선발투수가 우완임에도 선발 제외돼 미국 현지 언론과 팬들의 의문을 사기도 했다. 이날은 샌디에이고 선발로 우완 랜디 바스케스가 나섰다. 김혜성은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출전 기회가 들쑥날쑥한 탓인지 공격과 수비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김혜성은 0-1로 뒤진 3회초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란디 바스... -
5안타 2타점 3득점 맹타 휘두르고도 웃지 못한 롯데 손호영 “내가 잘 한 건 생각 안 나, 두성이가 별 일 아니었으면”
롯데는 12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이기고도 웃을 수 없었다. 롯데는 이날 연장 10회 접전 끝에 KT를 12-7로 꺾고 승리했다. 전날도 1-3으로 뒤처진 경기를 4-3으로 뒤집었던 롯데는 이날도 경기 후반 뒷심을 자랑했다. 하지만 경기 중 예기치 못한 부상을 입은 선수가 있었다. 이날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장두상이 주루 플레이를 하다 병원으로 실려간 것이다. 6-6으로 맞선 10회 1사 후 볼넷으로 걸어나간 장두성은 고승민 타석 때 투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1루로 귀루했다가 2루로 향했다. 그런데 장두성은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구급차가 야구장으로 들어왔고 장두성은 결국 교체됐다. 대주자 한승현이 투입됐다. 이날 장두성은 5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등으로 맹활약 중이었다. 구단 측은 “우측 옆구리에 견제구를 맞아 병원으로 향했다. 심하진 않지만 구토할 때 출혈이 있었다. 견제구 때문인지는 검사를 받아봐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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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고 싶지는 않았다” 최악 슬럼프 김휘집, 130m 대형 홈런으로 연장 승부 결정지었다
시즌 타율 0.190, 좀처럼 슬럼프를 떨쳐내지 못하던 김휘집(NC)이 ‘한 방’으로 연장 승부를 끝냈다.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이었다. NC 김휘집은 12일 고척 키움전 연장 10회초 결승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6-6 동점이던 2사 1루, 상대 투수 이강준의 2구 낮은쪽 152㎞ 투심을 걷어올렸다. 타구는 거대한 포물선을 그리며 고척돔 왼쪽 담장을 새카맣게 넘어갔다. 옛 소속팀 키움을 상대로 평소 세리머니를 잘 하지 않던 김휘집이 양 팔을 불끈 쥐었다. 그만큼 요즘 마음고생이 심했다. NC는 김휘집의 2점 홈런을 지켜내며 8-6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휘집은 취재진과 만나 “그냥 시원했다. 연습하던 스윙에서 홈런이 나와 좋았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세리머니를 너무 길게 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키움전은 세리머니를 절제하려고 하는데 워낙 극적인 순간이어서 세리머니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휘집은 이날 전까지 타율 0.190으로 극심한 슬럼프에 ... -
첫 멀티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뒤 포효…승리 발판 놓은 롯데 정철원 “앞에 있는 타자 상대에만 집중했다”
롯데 불펜 투수 정철원이 필승조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정철원은 12일 수원 KT전에서 2이닝 1피안타 3삼진으로 호투했다. 올시즌 팀의 필승조로 활약 중인 정철원은 이날 처음으로 멀티 이닝을 소화하며 팀의 12-7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6회말 무사 1루 6-6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정철원은 첫 타자 배정대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김상수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경기 초반 연타석 홈런을 때린 안현민을 삼진으로 멈춰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후속 타자 장성우도 뜬 공으로 처리했다. 정철원은 경기를 마친 뒤 “앞에 있는 타자 상대에만 집중을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는 7회초 정보근의 적시타로 손호영을 홈으로 부르며 7-6으로 달아났다. 정철원은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팀의 아슬아슬한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정철원은 공 3개로 선두 타자 허경민을, 공 4개로 최성민을 잡아냈다. 주형광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랐다가 내려왔지만 투수 ... -
‘연장 10회 대거 5점’ 2경기 연속 극적인 승리…김태형 롯데 감독 “5안타를 기록한 손호영을 칭찬하고 싶다”
롯데가 2경기 연속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12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12-7로 승리했다. 전날도 1-3으로 뒤처진 경기를 4-3으로 뒤집었던 롯데는 이날도 경기 후반 뒷심을 자랑했다. 양 팀이 두자릿수 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의 양상이 벌어졌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2이닝 9안타 2홈런 무사사구 1삼진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KT 선발 소형준도 5이닝 9안타 1볼넷 5삼진 6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초반 분위기는 KT가 가져왔다. 1회 1사 후 김상수가 중전 안타를 친 뒤 안현민이 좌측 담장을 넘겼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롯데 김진욱의 6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1호 홈런. 2-0으로 앞선 KT는 2회 오윤석, 장진혁의 연속 안타로 누상을 채웠다가 권동진의 유격수 병살타로 아웃카운트가 2개로 늘어났지만 배정대가 다시 좌전 안타를 치며 기회를 이어갔다. 그리고 김... -
3안타 3타점 맹타 휘두르던 롯데 장두성, 연장 10회 주루 플레이하다 교체 “견제구에 우측 옆구리 맞아”
롯데 리드오프 장두성이 경기 중 주루 플레이를 하다 부상으로 교체됐다. 장두성은 12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교체됐다. 6-6으로 맞선 10회 1사 후 볼넷으로 걸어나간 장두성은 고승민 타석 때 투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1루로 귀루했다가 2루로 향했다. 그런데 장두성은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구급차가 야구장으로 들어왔고 장두성은 결국 교체됐다. 대주자 한승현이 투입됐다. 이날 장두성은 5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등으로 맹활약 중이었다. 구단 측은 “우측 옆구리에 견제구를 맞아 병원으로 향했다. 심하진 않지만 구토할 때 출혈이 있었다. 견제구 때문인지는 검사를 받아봐야 알 것 같다”고 했다. -
권혁과 어깨 나란히…삼성 김태훈, 역대 두번째 6시즌 10홀드 달성
삼성 필승조 김태훈이 역대 두번째로 6시즌 연속 시즌 10홀드를 달성했다. 김태훈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6회말 2사 1루에서 등판해 1.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0번째 홀드를 챙겼다. 6월 10일까지 32경기에 등판해 9홀드를 기록했던 김태훈은 2020시즌부터 6연속 시즌 10홀드 기록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개막 시리즈였던 3월 23일 대구 키움전 1이닝 무실점 홀드를 기록하며 시즌 첫 등판을 시작한 김태훈은 삼성 불펜의 한 축을 담당하며 꾸준히 홀드 기록을 쌓아 올렸다. 넥센 소속이었던 2018년 7월 8일 고척 NC 전 데뷔 첫 홀드를 기록한 김태훈은 2020시즌 개인 첫 두 자릿수 홀드인 10홀드를 기록했다. 이후 매 시즌 연속으로 10홀드 이상을 달성했고, 2024시즌에는 23홀드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홀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역대 6시즌 연속 10홀드는 단 한 차례 있었다. 최초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