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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4개월간 리모델링 해놓고 “내 집은 거지같아”
방송인 김대호가 가수 브라이언의 300평 대저택을 보며 부러워한다. 오늘(1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소인지,김완철,허자윤/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겸 방송인 브라이언이 김대호, 양세찬과 경기도 평택으로 지역 임장을 떠난다. 이번 주는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평택 편’으로 마련된다. 그 동안 ‘홈즈’에서는 각 도시의 토박이들과 아주 특별한 지역 임장을 다녀와 화제를 모았다. 경기도 평택시의 지역 임장은 평택을 대표하는 방송인 브라이언이 김대호, 양세찬을 데리고 지역 임장을 떠난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이민재, ‘약한영웅 Class 2’ 이어 영화 ‘보이 인 더 풀’로 컴백
배우 이민재가 ‘보이 인 더 풀’로 스크린 컴백 소식을 알렸다. 지난 14일 이민재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보이 인 더 풀’이 개봉했다. 영화 ‘보이 인 더 풀’은 2007년과 2013년을 배경으로 한 수영을 좋아하는 소녀 ‘석영’(효우 분)과 물갈퀴를 가진 특별한 소년 ‘우주’(이민재 분)의 비밀과 성장을 담은 청춘 연대기다. 극 중 ‘우주’ 역으로 분한 이민재는 특별한 물갈퀴를 가진 소년으로 수영 국가대표 후보로 주목을 받지만, 점점 옅어져 가는 물갈퀴에 큰 슬럼프에 빠지며 고뇌하는 청소년기의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이목을 집중 시켰다. 수영에 큰 뜻이 없었던 우주는 석영의 손에 이끌려 시작했지만 물갈퀴 덕분에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며 석영을 자극하고 그녀에게 열등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러나 성장함에 따라 우주가 가진 특별함이 희미해졌고, 이로 인해 그는 석영의 마음을 공감하고 그녀와 재회하며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기도 했다. 이처럼, 이민재는 처음부...-
‘류학생 어남선’ 류수영 “‘연예인 뱃놀이’ 경계, 호의호식하지 않았다”
E채널 예능 ‘류학생 어남선’에 출연한 배우 류수영이 해외에서 ‘호의호식’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류수영은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류학생 어남선’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출연자 배우 류수영과 윤경호 그리고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기현이 함께했다. 최근 요리연구가 백종원 이후 많은 요리 예능에 출연하면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류수영은, 백종원이 각종 악재로 방송을 줄이는 상황에서 앞으로 더욱 주가가 높아질 것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류수영은 이날 현장에서 “프로그램이 ‘연예인 뱃놀이’가 되지 않도록 고생하고 노력했으며, 많이 걸어 다니며 느꼈다”고 강조했다. 류수영은 “역사 덕후여서 역사서를 많이 봤는데, 과거 왕들이 즉위하면 동서를 가리지 않고 연못을 파 그곳에서 뱃놀이를 즐겼다”며 “해외에 나가 연예인들이 호의호식하는 걸 보는 건 새로운 경험이지만 불편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경계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해외 ... -
‘이정재 최대주주’ 아티스트 컴퍼니, 美 몰로코와 라이선싱 계약 체결…전략적 협업 본격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티스트컴퍼니가 미국의 머신러닝 광고 솔루션 기업 몰로코(Moloco, Inc.)에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전략적 협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14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몰로코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장기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계약에 따라 몰로코는 아티스트컴퍼니로부터 라이선스를 제공받아 자사 비즈니스에 적용하게 된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를 통해 콘텐츠 기반 사업 외에도 라이선스 제공을 통한 수익 다각화와 글로벌 입지 확장의 기회를 얻게 됐다.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서,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연계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황경주 아티스트컴퍼니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협력 그 이상으로, 두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신호탄”이라며 “몰로코와의 협력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아티스트컴퍼니는 기술과 콘텐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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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학생 어남선’ 기현 “포르투갈 도루강에서의 맛있는 음식, 전역이 실감났다”
E채널 예능 ‘류학생 어남선’에 출연한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전역 후 첫 예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기현은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류학생 어남선’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출연자 배우 류수영과 윤경호 그리고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기현이 함께했다.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로 2015년 데뷔해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기현은 2023년 8월 입대해 25사단에서 사단사령부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했다. 그는 지난 2월 전역해 첫 번째 방송으로 ‘류학생 어남선’을 택했다. 기현은 “멤버들도 ‘전역 후에는 일이 없어진다’고 말해 두려움이 있었다”며 “바로 연락을 해주셔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 복무 이후 해방감을 묻는 질문에서도 “1년 6개월을 연병장 아니면 산을 봐왔다”며 “포르투갈 도루강에서 음식을 먹는데 꿈을 꾸는 기분이었다. 아무래도 취사병 친구들도 전문가가 아니니 간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적도 있었다... -
‘류학생 어남선’ 윤경호 “‘요알못’ K-아빠들 저를 보고 힘냈으면”
E채널 예능 ‘류학생 어남선’에 출연한 배우 윤경호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요리 성장담’을 담았다고 말했다. 윤경호는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류학생 어남선’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출연자 배우 류수영과 윤경호 그리고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기현이 함께했다. 상반기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 활약하면서 인기를 얻은 그는 차태현, 조인성과 함께한 tvN ‘어쩌다 사장’에 이어 다시 한번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했다. 그는 요리를 못하는 이른바 ‘요알못’ 캐릭터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윤경호는 “돌아보면 남선이 형(류수영)과 기현은 요리를 했는데 나는 뭘했나 싶기도 하다”고 웃으면서 “저는 평범한 ‘K-아빠’다. 지베서 기껏 라면이나 김치찌개를 끓이거나 기념일 미역국을 만드는 정도였는데 이번에 아이들에게 요리해주고 싶은 특식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보는 많은 분들이 저를 보시면서 ‘나도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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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학생 어남선’ 류수영 “몬스타엑스 기현, ‘요리할 수 있을까’ 했는데…”
E채널 예능 ‘류학생 어남선’에 출연한 배우 류수영이 몬스타엑스 기현과 함께 예능에 처음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류수영은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류학생 어남선’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출연자 배우 류수영과 윤경호 그리고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기현이 함께했다. 그동안 ‘편스토랑’ ‘정글밥’ ‘길바닥 밥장사’ 등에서 요리실력을 뽐낸 류수영은 이번에는 배우 윤경호, 몬스타엑스 기현과 함께 요리유학에 함께 했다. 류수영은 특히 처음 호흡을 맞춘 기현에 대해 “처음에는 ‘할 수 있겠어?’라는 생각이 있었다. 나 역시도 매일 요리를 하고 있지만 두려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첫날부터 요리했는데 새로운 요리를 맛있게 하는 부분에서 놀랐다. 한 번 들은 부분을 절대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흐름을 짚어주면 머릿속으로 빌드업을 해왔다. 상상력이 좋고, 제과제빵까지 능력이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윤경호는 기현에 대해 “맛 표... -
귀신 보는 금쪽이? 점집에선 “굿 해야 한다”는 답변만…진짜 원인은
2학년부터 극심한 변화를 겪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금요일(16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극도의 불안으로 고통받는 아빠와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두 달째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초2 아들을 둔 부모가 등장한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학교생활에 큰 문제가 없었다는 금쪽이는 2학년 새 학기가 시작된 이후 갑자기 등교를 거부하기 시작했다고. 이로 인해 매일 아침 등교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대체 금쪽이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관찰된 영상에서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화를 주체하지 못해 물건을 던지고, 부수는 등 거친 행동을 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눈에 띈다. 알고 보니 엄마가 자신에게 말도 없이 출근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는데. 이에 오 박사는 “금쪽이가 불안을 가족에게 전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가족에게 국한된 ‘이것’이 의심”된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
‘나솔’ 7기 정숙, 결혼 이어 임신 겹경사 “선물처럼 찾아와”
SBS 플러스와 ENA의 연애 프로그램 ‘나는 SOLO’ 7기에 정숙으로 출연했던 성우 김나율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나율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면서 짤막한 글을 남겼다. 그는 “짜라란~ 저희 태교여행 다녀왔다. 작년 저의 생일날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정말 선물처럼 찾아와 준 아기다”라며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어 “태교 여행 어디로 갈까 고심하다 여러 후보군 중 대만으로 슝. 이미 20kg이나 몸무게가 늘고 눈은 누소관염으로 부어있고 온몸이 띵띵 부어 세상 못난이가 됐지만 사진 찍기 싫어하는 나를 예쁘게 담아준 남편 고마워”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 2만보씩 걷느라 힘들긴 했지만 이것도 다 추억이 되겠지”라며 끝맺었다. SNS에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부은 얼굴과 편안한 복장을 한 채 대만 곳곳을 누비는 김나율의 모습이 담겼다. 몸이 무거운 와중에도 하루 2만 보 이상 걷는 등 여행에 열중하고 있었다. 한편, 성우로 활동 중인 ... -
환희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가수 환희가 건강 문제로 ‘현역가왕2’ 일부 공연에 불참하게 된 가운데, 팬들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환희는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공지 때문에 많이 놀라셨을 거라 생각해 이렇게 편지를 쓴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더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기 위해 재정비하는 시간으로 잠깐 쉬도록 하겠다. 창원, 전주, 대전, 안양 가족들 미안하다. 충분한 휴식과 파워를 모아서 무대를 폭파하도록 하겠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응원해 주시는 모든 글들, 서포트 등등 항상 감사하고 너무 사랑한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말했다. 앞서 환희는 MBN 예능 ‘현역가왕2’ 전국투어를 돌기로 돼 있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창원 공연을 포함해 읿 지역 부대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전국투어 제작사인 MA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콘서트 일정을 잠시 쉬어가는 결정을 하게 됐다”... -
하영, 10평 원룸 자취방 공개…“난장판, 오해는 말길”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하영이 10평 원룸 자취 일상을 공개한다. 5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신입 편셰프 하영이 첫 등장한다. 하영은 2025년 공개돼 글로벌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끈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디테일한 연기를 보여주며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배우로 떠올랐다. 하영의 첫 예능인 만큼, 그녀가 ‘편스토랑’에서 어떤 요리 일상과 매력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뜨겁다. 이날 공개되는 하영의 VCR은 이런저런 짐들로 가득 찬 의문의 방에서 시작됐다. 이어 눈길을 끈 것은 짐이 쌓인 좁은 방바닥에 웅크리고 잠들어 있는 정체불명의 인물. 바로 주인공 하영이었다. 잠시 후 하영은 벌떡 일어나자마자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어머, 어떡해!”라고 당황하더니 헝클어진 머리를 수습하며 “안녕하세요”라고 귀엽게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하영의 빛나는 민낯 미모가 시선을 강탈했다. 알고 보니 이곳은 하영의 10...
스포츠
더보기‘역시 슈퍼스타’ 시즌 첫 슬럼프, 좌타자 무덤에서 연이틀 대포로 극복한 이정후··· 슈퍼스타는 부진 탈출도 특별하다
슈퍼스타는 슬럼프 탈출도 특별하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좌타자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홈 오라클파크에서 연이틀 홈런을 때려냈다. 이틀 연속 홈런을 포함한 4경기 연속 안타로 직전 3경기 무안타 부진을 드라마틱하게 털어냈다. 슈퍼스타의 자질을 갖췄다는 미국 현지의 평가를 새삼 증명했다. 이정후는 15일 홈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경기 7회말 2점 홈런을 때렸다. 한복판 체인지업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타구 속도 162.72㎞, 총알 같이 날아간 공은 오라클파크 특유의 맞바람을 뚫고 오른쪽 담장 너머에 꽂혔다. 슬럼프 탈출을 알리는 확실한 한 방이었다. 전날에도 이정후는 오라클파크 오른쪽 담장 같은 곳으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이틀 동안 시즌 5·6호포를 날렸다. 최근까지 이정후는 부진했다. 지난 8~10일 이어진 원정 3경기에서 총 1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부진이 숫자 이상으로 크게 다가온 건 그전까지 활약이 원체 꾸준했기...-
최경주 “장유빈, 2000년 나를 보는 듯…기다리면 좋은 모습 보여줄 것”
“장유빈을 보면 2000년 당시의 내가 떠오른다. 기다리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한국 골프의 ‘리빙 레전드’ 최경주가 LIV 골프 진출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장유빈과 관련해 걱정할 필요 없다는 의견을 팬들에게 전했다. 15일 개막한 SK텔레콤 오픈에서 2연패에 도전하는 최경주는 지난 14일 열린 이벤트 자선경기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서 장유빈과 같은 팀으로 경기했다. 장유빈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는 “나의 2000년 모습이 떠오른다”고 했다. 최경주는 1999년 1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해 2000년 PGA 투어에 데뷔했다. PGA 투어에서 풀 시즌을 뛴 한국인 선수는 그가 처음이다. 한국인 동료가 없는 PGA 투어 환경은 그에게 낯설 수밖에 없었다. 최경주는 당시 자신의 상황과 장유빈의 지금 상황이 비슷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말이 통하지 않아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할 수 없고, 다른 선수들은 그를 알아보지도 ... -
오른 어깨 부상으로 IL에 등재된 사사키, 투구폼 교정 없이는 복귀도 없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복귀 시한을 두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15일 로버츠 감독이 밝힌 사사키 복귀 시점에 대해 전했다. 다저스는 지난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사사키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 사사키의 최근 등판은 지난 10일 애리조나전이었다. 이날 사사키는 4이닝 5안타 2홈런 1사구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팀은 14-11로 승리했지만 사사키의 투구는 걱정을 키웠다. 당시 직구 최고 구속은 94.8마일(약 153㎞)에 머물렀다. 올시즌 두번째 등판 때까지만해도 최고 구속이 160㎞를 넘겼는데 최근 들어서는 그의 장점인 구속까지 저하됐다. 로버츠 감독도 사사키의 이상 증세를 느끼고 있었다. 그는 “지난 몇 주간 어깨가 불편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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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기다려’ 스즈키, 11호 솔로포···2경기 만의 대포, 영봉패 막아
시카고 컵스 스즈키 세이야(31)가 시즌 11호 홈런을 날려 팀의 영봉패를 막았다. 스즈키는 1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전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스즈키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라이언 웨더스의 가운데 높은 체인지업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스즈키는 이틀 만에 홈런을 날리며 시즌 11호를 기록했다. 이날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전까지 12호를 기록 중인 동갑내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 1개 차로 추격했다. 스즈키는 나머지 타석에선 삼진 2개 등 범타로 물러나 4타수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틀 전 10호포를 날려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스즈키는 지난해 기록한 21개를 넘어 올 시즌 커리어 최다 홈런에 도전한다. 컵스는 이날 5이닝을 던진 마이애미 선발 웨더스와 이후 1이닝씩 책임진 4명의 불펜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1-3으로 졌다. 스즈키의 홈런이 없었다면 영패를... -
‘어깨 부상 IL’ 사사키 “지난해 롯데서 증세와 비슷, 수술은 고려 안해”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사사키 로키(24·LA 다저스)가 “팀에 부상자가 많은데 이탈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사사키는 15일 홈에서 열리는 애슬레틱스전을 앞두고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부상 전후 사정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사사키는 “부상을 당해 아쉽다. 팀에 부상자가 많은데 이탈하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LA 다저스는 전날 “사사키가 오른 어깨 충돌 부상으로 15일짜리 IL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사사키는 10일 애리조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1사구 2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4-11로 역전승을 거둬 패전을 면했지만 투구 내용은 우려를 샀다. 사사키는 당시 61개의 공을 던졌는데,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속 94.8마일(약 152.5㎞)에 그쳤다. 올 시즌 평균이었던 96.1마일(약 154.6㎞)보다 2.1㎞ 하락한 수치다. 패스트볼 구속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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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대기록 더 빛냈던 압도적 구위··· NC 라일리 “KBO 역사에 이름 남길 수 있어 뜻깊다. 최정 꼭 만나고 싶어”
최정(38·SSG)의 대기록이 빛났던 건 상대 투수가 워낙 강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13일 최정에게 홈런을 맞기 전까지 NC 라일리 톰슨(29)은 2피안타 무실점 호투 중이었다. 최고 154㎞ 빠른공에 낙차 큰 변화구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이숭용 SSG 감독도 “직구도 워낙 빠른데 얼굴 높이에서 떨어지는 커브와 체인지업이 워낙 위력적이었다. 대처하기 쉽지 않겠다고 봤는데, 실투 딱 하나 들어온 걸 놓치지 않았다”고 했다. 라일리는 KBO역사에 남을 대기록에 어울리는 공을 던졌고, 그걸 이겨냈기에 최정의 홈런도 더 대단한 것이었다. 라일리 역시 자신의 투구에 아쉬움은 없었다고 했다. 14일 경기 전 그는 전날 피칭을 돌아보며 “내가 봐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했다. 기록의 ‘희생양’이 되었지만 라일리는 오히려 환하게 웃었다. 라일리는 “경기 끝나고 팀 동료들하고도 얘기를 많이 했다. KBO리그 역사에 내 이름을 한 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
‘레알 마드리드 초상집’ 아센시오 성범죄 재판 받는다···감독은 떠나고 ‘호드리구 불화설’ 이어 또 악재
레알 마드리드에 악재가 이어진다.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되고 주축 선수의 불화설이 흘러나오더니, 젊은 수비수는 시한폭탄같던 ‘성범죄 사건’으로 곧 재판을 받게 된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15일 “아센시오와 다른 3명의 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선수에 대한 성범죄 관련 사건 조사가 종료됐다”면서 “이제 검찰이 기소를 하게 되고 곧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나리아 제도의 고등법원은 “사법당국은 2023년에 4명의 용의자를 상대로 시작된 예비 소송을 형사재판으로 전환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아센시오는 2023년에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동료들이 미성년과 성행위를 무단으로 촬영한 가운데 이를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16세와 18세였던 피해자들은 현재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재판이 곧 열리게 되면서 아센시오는 법적 처벌이 불가피해졌다. 아센시오는 2003년생으로 라스 팔마스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다가 2... -
토트넘 날벼락! ‘공식전 10골·11도움’ 손흥민 핵심 동료 쿨루세브스키, 무릎 수술로 UEL 결승 못 뛴다!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 수집에 도전하는 토트넘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상 선수들이 많아 고민인 상황에서 주축 미드필더 데얀 쿨루세브스키마저 무릎 수술을 받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뛸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15일 구단 홈페이지에 “지난 주말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슬개골을 다쳤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문가와 추가적인 상담을 거쳐 오늘 수술을 받고 곧바로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쿨루세브스키는 발 부상에서 회복한 토트넘 동료 손흥민의 복귀전이기도 했던 지난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다쳐 전반 19분 만에 마이키 무어로 교체됐다. 결국 수술을 받게 되면서 쿨루세브스키는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치르는 2024~2025 UEL 결승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유로파... -
볼로냐, 51년 만의 트로피 영광···이탈리아노 감독은 피오렌티나서 2년간 준우승만 3번 끝에 첫 우승
볼로냐 구단도, 빈첸조 이탈리아노 감독도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볼로냐는 15일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4-25 코파 이탈리아 결승 AC밀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볼로냐는 무려 51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1909년 창단한 볼로냐는 세리에A에서 7번이나 우승한 명문이다. 그러나 화려했던 옛 영광이다. 1964년 이후 리그 우승은 없다. 볼로냐는 1974년 코파 이탈리아 우승 이후 무려 51년간 무관이었다. 반세기 동안 우승이 없었던 볼로냐의 우승이 확정되자 3만여명의 팬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오랜 기간 침체를 겪었던 볼로냐는 최근 부활을 알렸다. 지난 시즌 리그 5위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낸 데 이어 올 시즌 코파 이탈리아 정상에도 섰다. 올 시즌도 이날 현재 승점 64점으로 리그 7위인데, 4위 유벤투스와 승점 2점 차에 불과하다. 남은 2경기에서 UCL 티켓 도전을 이어간다. 빈첸조 이탈리아... -
머그샷 연상? 오렌지색 셔츠 입고 연습한 스코티 셰플러… SNS에선 “최고다” “잘했다”며 호응
일부러 그랬을까, 우연일까. 남자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제107회 PGA 챔피언십 연습라운드에 오렌지색 셔츠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단순히 그가 입은 옷이 화제가 되지는 않지만 이날 셔츠의 색깔은 작년 PGA 챔피언십에서 벌어진 체포 사건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큰 화제가 됐다. 셰플러는 지난해 PGA 챔피언십 둘째날 새벽에 골프장으로 진입하다가 경찰에 체포돼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머그샷을 찍은 뒤 3시간여 만에 풀려났다. 그는 경찰관의 옷을 찢어지게 했다는 등의 중범죄 1건과 경범죄 3건으로 기소됐으나 나중에 전부 기각됐다. 셰플러가 이 시점에 오렌지 색을 입고 나오자 일부에서는 그가 악몽과도 같았던 1년전 사건을 앞두고 약간의 재미를 더해 즐기고 있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그의 모교 텍사스대의 상징이 주황색이라는 사실도 부각됐지만 체포 사건후 그가 대회에서 오렌지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