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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모친 ‘딸 결혼설’에 분노···건강악화로 기자회견 중단
고 김새론 모친이 딸에 대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다. 모친은 딸과 관련한 폭로가 이어지자 기자회견을 준비했으나 건강악화로 중단했다. 21일 유족 측으로부터 확보한 편지에 따르면 김새론 모친 A씨는 고인을 기리는 자필 편지를 썼다. 급작스럽게 먼저 세상을 떠난 딸을 향한 애절한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 A씨는 “난 오늘도 견딜 수 없이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다”라며 “네가 입던 옷도, 네가 쓰던 짐도, 아무 것도 버릴 수가 없어 그대로 들고 있어. 네가 입던 잠옷엔 남아 있는 네 체취로 아직도 빨지 못하고 안고 자”라고 썼다. -
유승준 입국 요구 세 번째 재판···정부 입장은?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가 여론 비난 속에 정부가 입국을 금지한 가수 스티브 유 (한국이름 유승준)가 두 차례 승소에도 비자 발급이 거부되자 세 번째 낸 행정소송 첫 재판이 20일 열렸다. 유승즌 측은 이번엔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외에 법무부를 상대로도 소송을 내 입국을 요구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이정원 부장판사)는 이날 유승준이 법무장관을 상대로 낸 입국금지 결정 부존재 확인 소송과 LA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 취소소송 첫 변론을 차례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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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아내, 아동학대 혐의 특수교사 2심서 ‘엄벌’ 호소
방송인 겸 웹툰 작가 주호민 아내가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 선고유예를 판결 받은 특수교사 항소심 재판에 출석을 해 재판부에 “피고인의 말과 행동이 교육 현장에서 용인되지 않도록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20일 수원지법 형사항소6-2부(김은정 강희경 곽형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주호민 아내 B씨는 재판부로부터 발언권을 얻은 후 이같이 말했다. A씨에 대한 2심 선고는 지난달 18일로 예정이 됐으나, 재판부 변경 등 사정으로 이날 변론이 재개된 뒤 결심 공판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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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면 찾아오는 그 남자, 장국영
배우 고 장국영이 4월을 맞아 팬들을 찾아온다. 롯데시네마 측은 오는 3월 26일부터 홍콩의 전설이자 영원이 된 배우 장국영의 필모그래피 중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선정해 특별 상영한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경극을 사랑한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경극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천의 얼굴 ‘장국영’과 ‘장풍의’, ‘공리’의 열연에 더해 ‘첸 카이거’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4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제5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15회 청룡영화제 외국영화상 등 유수의 국제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명작이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엑소 카이, 소집해제 후 첫 예능 ‘탐비’…“열혈 시청자”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그룹 엑소의 카이가 출격한다. 그는 소집해제 후 TV 첫 예능으로 ‘탐비’를 골라 화제를 모은다. 4월 14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하 ‘탐비’)에는 아이돌 그룹 엑소의 카이가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소집해제 후 첫 TV 예능으로 ‘탐비’를 고른 카이는 “저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 예능”이라며 ‘탐비’ 열혈 시청자임을 밝혔다. ‘K팝 레전드’ 카이가 함께한 고자극과 감동, 그리고 교훈을 겸비한 ‘탐비’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카이는 오는 4월 새 미니앨범 발매와 5월 첫 솔로 콘서트 투어 ‘카이온(KAION)’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기도 했다. 카이의 TV 첫 예능 복귀는 4월 14일(월) 밤 9시 30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공개된다.-
이이경, 추성훈에 몸싸움 시도하다 봉변···“산재 처리되나요” (핸썸가이즈)
tvN ‘핸썸가이즈’에서 차태현-오상욱-추성훈과 이이경-신승호-곽시양이 최초의 육탄전을 벌인다. 오는 23일에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윤인회) 16회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곽시양이 이이경, 신승호와 함께 ‘핸썸즈’ 팀을, 김동현을 대신해 1일 한정 멤버로 출연한 추성훈이 차태현, 오상욱과 함께 ‘가이즈’ 팀을 꾸리고 강원도 지역의 맛깔스러운 면 요리를 탐방하는 ‘강원도 누들로드’ 후반전 빙고 레이스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핸썸즈’ 이이경, 신승호, 곽시양은 새로운 찬스권인 ‘소원 수리권’으로 자신들의 퀴즈 성공 소식을 상대팀에게 비밀로 하는 스텔스 전략을 취해 레이스의 향방을 오리무중으로 만든 바 있다. 이에 다가오는 후반전에서는 ‘양양’을 둘러싼 두 팀의 대격돌이 일어나 박진감을 선사한다. ‘양양’에 먼저 도착한 팀은 스텔스 전략을 통해 소리 없이 강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핸썸즈’ 이이경, 신승호, 곽시양. ‘양양’의 옹심이 맛집에 입성한 이들... -
김영철, 홍진경에 에르메스 목도리 뺏겼다 “돌려줄래” (찐천재)
방송인 김영철이 홍진경에게 빌려준 명품 목도리를 돌려달라고 말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온갖 수모 다 당해도 김영철이 홍진경에게 화 한번 안 낸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이제 진짜 김영철 오빠와 편해진 것 같다. 내가 이렇게 말해도 오빠가 안 삐진다. 옛날엔 뭐 하나 할 떄마다 섭섭해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나도 말 나온 김에, 진경아 목도리 줘. 생각하고 있어?”라고 물었고, 홍진경은 “동생한테 그거 하나 선물 못해? 그거 주면 돼”라고 말했다. 앞서 김영철은 스카프, 목도리를 찾는 홍진경에게 H사 명품 목도리를 줬다고. 김영철은 “선물을 내가 제대로 해야지. 그건 안 줄 거야”라며 “에르메스 목도리를 가져갔다니까. 스카프 목도리 같은 걸 찾길래 막 줬더니 ‘이거 별로’이러면서 좋은 걸 찾더라. 에르메스 목도리가 하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웃긴 게 택시를 타면 바로 집으로 가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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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 미니 3집 스케줄러 공개
82메이저가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그룹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앨범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스케줄러에 따르면 82메이저는 스케줄러 공개를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앨범 프리뷰 및 예약 판매, 콘셉트 포토,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특히 컴백 하루 전 스페셜 이벤트를 예고하며 에티듀드(팬덤명)의 기대감도 높였다. 이번 컴백은 82메이저가 지난해 발표한 미니 2집 ‘X-82’(엑스-82)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82메이저는 이전보다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82메이저는 미니 2집 ‘X-82’로 ‘빌보드 앨범 세일즈’ 45위, ‘커런트 앨범 세일즈’ 37위, ‘이머징 아티스트’ 24위, ‘월드 세일즈’ 15위에 오르며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다. 미국 DRT ‘GLOBAL TOP 150... -
뉴비트 D-3, 개인 콘셉트 포토 공개
24일 데뷔하는 뉴비트가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냈다. 그룹 뉴비트(NEWBEAT,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21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집 ‘RAW AND RAD’의 타이틀곡 ‘Flip the Coin’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뉴비트는 레트로한 분위기와 현대적인 무드를 가미한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사이버펑크 스타일의 느낌을 완벽하게 소화한 뉴비트는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또한 뉴비트 멤버들 모두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풋풋한 소년미 사이를 오가는 뉴비트의 모습은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RAW AND RAD’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소년들의 패기를 담은 앨범이다. 뉴비트는 정제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가장 빛나는, 진취적인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Maalib, 비투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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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4월 5일 첫 태국 콘서트 개최 확정…글로벌 ‘열일’ 행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4월 태국에서 솔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창섭은 오는 4월 5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센터포인트 스튜디오 라살(CENTERPOINT STUDIO LASALLE)에서 단독 콘서트 ‘더 웨이페러’(The Wayfarer)를 개최한다. ‘더 웨이페러’는 이창섭의 첫 번째 솔로 콘서트 투어로,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국내 6개 도시에 이어 대만, 마닐라 등 해외로 보폭을 확장하며 성공적인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이창섭은 태국 방콕에서 첫 단독 공연 개최를 추가적으로 확정해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방콕 콘서트로 이창섭은 전체 솔로 투어를 마무리한다. 웰메이드 라이브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국내외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온 이창섭이 ‘더 웨이페러’ 마지막 공연에서는 또 어떤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높아진다. 방콕 공연 개최 전후로도 이창섭은 거침없는 글로벌 행보로 존재감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2일 필리핀 마닐... -
박재범 부담있었나···“XX 파티 이젠 안 할 것” 은퇴 예고 (만날텐데)
박재범이 ‘몸매’ 퍼포먼스를 그만하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20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박재범 몸도 마음도 멋진 재범이 너무 부럽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가수 박재범이 나와 성시경과 식사를 하며 다양한 얘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박재범의 노래와 아티스트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성시경은 “박재범이 쓰는 한국말 단어들이 굉장히 어렵다”며 재미교포인 박재범의 어휘력을 칭찬했다. 박재범은 2004년 JYP엔터테인먼트 시애틀 오디션에 합격해 연습생이 되기 전까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성시경은 “박재범 노래 ‘좋아’를 공연에서 할 때 너무 웃겼다”며 박재범의 한국어 가사에 대해 얘기했다. 2013년 발표된 박재범의 노래 ‘좋아’는 박재범이 직접 한국어로 달달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들이 나온다. 다만 당시 박재범의 한국어 실력이 서툴렀던 탓에 ‘나 오직 너만이와 행복하게 살수가 있어’ 등 문법... -
리베란테 진원·노현우, 꿀조합 한 번 더!
‘팬텀싱어’ 시즌4 우승 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Libelante) 테너 진원과 바리톤 노현우가 첫 번째 클래식 듀오 콘서트를 인기리에 성료한 데 힘입어 앙코르로 관객과 다시 만나게 됐다. 리베란테 멤버 진원과 노현우는 오는 4월 27일(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리베란테 진원과 노현우의 클래식 듀오 콘서트’ 앙코르를 개최한다. 앞서 진원과 노현우는 지난 1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동명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두 사람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인 클래식 듀오 콘서트로 개최 전부터 화제를 모으더니 공연 직후에는 관객들의 호평이 잇따르면서 앙코르 콘서트로 번지게 됐다. 두 사람은 독창과 이중창으로 꾸며지는 다양한 명곡들을 준비해 뜨거운 전율을 일게 만드는 감동의 무대로 보답할 예정이다. 특히 진원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명곡들을 감미로운 보이스와 디테일한 표현력에 담아내며 다시 한 번 박수를 이끌어낼 예정이며, 묵직한 바리톤의 진수를 보... -
10기 정숙 “영수랑 가기 싫다”더니 결국 함께 일본行…“이 오빠 엉큼해” (지볶행)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 영수-정숙이 마침내 ‘지지고 볶는 여행’에 등판한다. 21일(오늘) 밤 8시 4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제작: 촌장엔터테인먼트) 4회에서는 10기 영수-정숙이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일본의 오키나와에서 ‘뒷목 잡는 여행’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10기 영수-정숙은 첫 ‘돌싱특집’에 출격해 안방을 초토화시킨 화제의 인물들이다. 두 사람은 ‘나는 SOLO’ 10기에서 ‘손풍기 플러팅’, ‘곱창찌개 진실 공방’을 탄생시키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10기 영수는 “손선풍기 안 가져왔어?”라는 명대사를, 10기 정숙은 “언성 낮추세요!”란 유행어를 히트시켜 ‘나는 SOLO’를 대표하는 남녀 출연자로 등극했다. 이날 두 사람은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기 전, 제작진과 만나 서로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힌다. 10기 정숙은 “단둘이 어떤 남자랑 여행을 떠난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영수... -
유재석, 200억 건물주 되더니…‘무도’ 16년만 자영업자 돕는다(놀뭐)
‘놀면 뭐하니?’ 유재석 어사와 암행단의 ‘2025년판 기습 공격’이 펼쳐진다. 3월 2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기습 공격’이 16년 만에 부활한다. 최근 불황에 힘들어진 자영업자들을 위해 2025년 부활한 ‘기습 공격’은 유재석 어사를 필두로 암행단이 의기투합해 “먹어서 응원하자”를 실천한다. 2009년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박명수의 ‘기습 공격’은 불경기에 타격을 입은 음식점을 찾아가 먹어서 목표 매출액을 달성하는 미션을 펼쳤다. 당시 박 장군이 ‘기습 공격’을 이끌었다면, 2025년에는 유 어사가 출두해 ‘기습 공격’을 행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 어사와 암행단의 출정식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유 어사는 ‘기습 공격’을 우렁차게 공표하고 있다. 공복으로 무장한 암행단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해 출정식 현장을 궁금하게 한다. 유 어사와 암행...
스포츠
더보기PTPA의 반독점소송, PTPA 세운 조코비치는 왜 빠졌나? “다른 선수들이 나서길 원했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녀 프로 테니스 단체를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 원고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이 빠진 것에 대해 “다른 선수들이 나서기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코비치는 마이애미오픈을 앞두고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프로테니스선수협회(PTPA)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와 국제테니스연맹(ITF),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를 상대로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연방지방법원 외에도 PTPA는 유럽위원회와 영국 경쟁시장청에 같은 취지로 제소했다. PTPA는 2020년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배식 포스피실(캐나다) 등이 세운 단체다. 하지만 이번 소송 원고 명단에 조코비치의 이름은 빠져 의구심을 자아냈다. 포스피실을 비롯해 닉 키리오스(호주),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라일리 오펠카(미국) 등이 원고 명단에 이름을 올...-
오베치킨, 필라델피아 상대로 통산 888번째 골···‘전설’ 그레츠키 기록 경신에 ‘-7’
도저히 깨지지 않을 것처럼 보였던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전설’ 웨인 그레치키의 통산 최다골 기록이 얼마남지 않았다. 알렉스 오베치킨(워싱턴 캐피털스)이 그레츠키의 기록 경신에 7골 만을 남겨뒀다. 오베치킨은 21일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HL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전에서 1피리어드 종료 5분35초를 남기고 선제골을 넣었다. 오베치킨은 알리악세이 프로타스가 넘겨준 패스를 논스톱으로 연결해 빈 골문을 열었다. 이 골로 통산 888골을 기록한 오베치킨은 앞으로 7골만 추가하면 그레츠키의 NHL 최다 894골을 넘어 통산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러시아 출신의 오베치킨은 불혹을 눈앞에 둔 나이임에도 이번 시즌 35골로 리그 4위를 달리는 등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정규시즌 종료까지 13경기를 남겨놓은 오베치킨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면 이번 시즌 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설령 이번 시즌 기록 달성에 실패해도 ... -
호일룬, 호날두 앞에서 ‘시우 세리머니’···“우상 앞에서 골, 이보다 좋을수 없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가 불안한 라스무스 호일룬(22)이 덴마크 국가대표팀에서 골을 넣은 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앞에서 ‘시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자신의 롤모델 앞에서 골 넣은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덴마크는 21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호일룬의 결승골을 앞세워 포르투갈을 1-0으로 물리쳤다. 2차전은 25일 포르투갈의 홈 경기로 펼쳐진다. 덴마크는 전반 24분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포르투갈 미드필더 헤나투 베이가(첼시)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실축하면서 기회를 날렸다. 골키퍼 디오고 코스타(포르투)가 선방했다. 덴마크가 많은 슈팅을 날리고도 포르투갈 골문을 뚫지 못하던 흐름에서 후반 33분 호일룬의 골이 터졌다. 후반 24부 교체로 들어간 호일룬이 안드레아스 스코프 올센(브뤼헤)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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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포크’ 센가, 3.2이닝 6K 시즌 준비 OK···시범경기 평균자책 2.00 호투
‘유령 포크볼러’ 센가 고다이(32·뉴욕 메츠)가 빅리그 3년차 시즌 청신호를 켰다. 시범경기 동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지난해 부상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센가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CACTI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워싱턴전에 선발 등판, 3⅔이닝을 무안타 비자책 1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이로써 센가는 시범경기 3번 등판해서 9이닝 동안 2실점만 내주며 평균자책 2.00을 기록했다. 센가는 1회에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잘 던졌으나 포수의 스트라이크낫아웃 송구 실책으로 어이없게 1실점했다. 2회와 3회엔 모두 삼자범퇴로 돌리는 압도적 투구를 펼쳤다. 센가는 4회에도 상대 타자를 잇달아 삼진으로 잡아낸 뒤 등판을 마무리했다. 지난 14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3⅓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다소 주춤했던 센가는 이날 다시 자신의 투구 밸런스를 찾았다. 전매특허인 낙차 큰 ‘유령 포크볼’을 앞세워 삼진을 잇달... -
아프리카 출신·여성으로 새 역사···새 IOC 위원장에 커스티 코번트리
커스티 코번트리(41·짐바브웨)가 세계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코번트리는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IOC 총회에서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위원장으로 6월에 부임할 코번트리의 임기는 8년이며, 한 차례 4년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2년간 ‘세계 스포츠계 대통령’으로 일할 수 있다. 코번트리는 1차 투표에서 전체 97표 가운데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49표를 정확하게 얻었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65·스페인) IOC 부위원장의 28표, 서배스천 코(68·영국) 세계육상연맹 회장의 8표를 큰 표 차이 따돌렸다. 코번트리는 2004 아테네 올림픽 수영 여자 배영 200m와 2008 베이징 올림픽 같은 종목 금메달을 딴 올림픽 챔피언 출신이다. 올림픽 메달만 7개(금 2, 은 4, 동 1)를 따냈다. 2012 런던 올림픽 기간에 IOC 선수 위원으로 당선돼 체육 행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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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FW 한교원, K리그2 충남아산 입단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가 21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한교원(35)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한교원은 2011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4년 전북 현대로 이적하면서 전성기를 누린 선수다. 한교원은 지난해 7월 수원FC로 임대되기 전까지 전북에서만 K리그1 242경기를 뛰면서 54골 25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345경기(리그컵 2경기 포함) 69골 32도움이다. 한교원은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9경기에서 1골을 넣기도 했다. 한국이 결승까지 진출했던 2015 호주 아시안컵 멤버이기도 하다. 한교원은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충남아산의 승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충남아산은 4경기를 치른 현재 2무2패로 아직 첫 승이 없다. 한교원은 30일 성남FC와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
음바페 복귀한 프랑스, 크로아티아에 0-2 완패…독일은 이탈리아에 2-1 역전승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복귀로 신바람을 냈던 프랑스가 유럽네이션스리그에서 크로아티아에 무너졌다. 프랑스는 21일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의 폴류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네이션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프랑스는 24일 프랑스 생드니로 무대를 옮겨 치르는 2차전 홈경기에서 3골차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인 프랑스는 음바페가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오면서 크로아티아(13위)를 상대로 승리를 자신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음바페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주던 매끄러운 활약상을 대표팀에서 보여주지 못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음바페는 4번의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단 1번만 성공했고, 볼 경합에서도 대부분 공을 빼앗겼다. 프랑스가 63%의 높은 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열지 못한 원인이었다. 반대로 크로아티아는 순도 높은 골 결정력으로 프랑스를 무너뜨렸다... -
‘쿵푸킥’ 린량밍, 중국·사우디 ‘동시 킬’···머리 맞은 카디쉬 부상으로 다음 일본전 못뛰어
중국 린량밍의 날아차기 ‘쿵푸킥’을 맞은 사우디아라비아 하산 카디쉬가 부상 여파로 다음 경기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중국은 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KSU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중국은 2승 5패(승점 6)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월드컵 본선 진출은 더욱 어려워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승 3무 2패(승점 9)로 조 3위로 올라섰다. 전반 초반부터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을 거세게 몰아 붙였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 알 감디가 중국 수비와의 경합 끝에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고,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한숨 돌린 중국이었지만, 곧바로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린량밍이 위험한 플레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린량밍과 카디쉬 사이로 공이 튀었다. 이들은 소유권을 차지하기... -
“클라위버르트 최악의 데뷔전, 완전한 실패”···호주에 1-5 완패, 인도네시아 언론도 팬도 뿔났다
인도네시아가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의 데뷔전에서 참패하면서 큰 충격에 빠졌다. 언론도 팬들도 큰 실망감을 나타내며 분통을 터뜨렸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20일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 원정경기에서 호주에 1-5로 완패했다. 이로써 1승 3무 3패가 된 인도네시아는 승점 6에서 머물렀다. 경기 전 조 3위였던 인도네시아는 4위로 떨어졌다. 같은 승점과 골득실의 바레인에 간신히 다득점에서 앞섰다. 반면, 호주는 2승 4무 1패(승점 10)로 조 2위를 유지하며 북중미행 꿈을 키워갔다.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인도네시아 사령탑 데뷔전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2024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직후인 지난 1월 신태용 감독을 경질하고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했다. 이날 네덜란드 출신 귀화선수 10명을 선발로 출전한 인도네시아는 전반... -
짧게는 5년, 길게는 8년…굿바이 희망고문! 완생 꿈꾸는 미생
SSG 정동윤 2016년 1차 지명받았지만 작년까지 1군 통산 9.1이닝 소화 올핸 감독 눈에 들어 5선발 물망 LG 송찬의 시범경기서 좌완투수에 강점 개막 선발 라인업 이름 올리며 예년과 다른 꾸준한 활약 다짐 두산 김호준 독립구단→2018년 육성선수 입단 1군 데뷔까지 5년 인고의 세월 올 시즌엔 1군 풀타임 도전장 SSG 정동윤(28)은 2016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았다. SSG(당시 SK)는 정동윤을 지명하며 “하드웨어가 훌륭하다. 체계적인 훈련과 풍부한 경험을 쌓는다면 팀을 이끌 대형 투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정동윤은 1군에서 아무런 실적도 남기지 못했다. 2017년 데뷔했지만 2경기 출장에 그쳤다. 군대까지 다녀왔지만 2군에서 제자리 걸음만 했다. 지난해까지 정동윤은 1군 통산 8경기 9.1이닝에 그쳤다. 올시즌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5선발 한 자리를 놓고 고민하던 이숭용 SSG 감독의 의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