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집해제’ BTS 슈가, 음주운전 재차 사과···“스스로 돌아보는 계기”
오늘(21일) 소집해제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음주운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지난 2023년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 슈가는 지난 18일 남은 연차를 사용해 근무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21일 예정대로 소집해제됐다. 슈가는 소집해제된 후 팬 소통 플랫폼에 글을 남겼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슈가 입니다. 한 2년 만이네요. 다들 어떻게 잘 지내셨나요. 오늘부로 소집해제 되어서 여러분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고 운을 뗀 슈가는 “무엇보다 가장 먼저,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라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클럽 월드컵 중계한 북한, 이강인은 모자이크 처리
북한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녹화 중계하면서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을 모자이크로 가렸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북한의 ‘조선중앙TV’는 지난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16일 열린 클럽 월드컵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녹화 중계했다. 이 중계에서 눈길을 끈 대목은 이강인의 페널티킥(PK) 득점이었다. 이강인은 3-0으로 앞선 종료 직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PK를 왼발슛으로 성공시키면서 4-0 승리를 결정지었다. -
배우 박하나, 전 고양 소노 감독 김태술과 오늘 웨딩마치
배우 박하나와 전 농구감독인 김태술이 오늘(21일) 결혼한다. 21일 박하나와 김태술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사회는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이 맡았으며 노을이 축가를 부른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이미 몰디브로 다녀왔다. 박하나는 지난 4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손편지를 공개하며 결혼을 알렸다. 그는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생애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소식을 저도 빨리 말씀드리고 싶어서 매일이 두근두근했다”고 덧붙였다.
-
MLB 사무국, ‘빈볼 시비’ 다저스·SD에 징계···양팀 감독 ‘1경기 출전 정지’, 수아레스는 ‘3경기 출전 정지’
전날 ‘빈볼 시비’를 일으켰던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에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징계를 내렸다. MLB 사무국은 21일 전날 경기 도중 빈볼 시비를 일으킨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과 선수에 대한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똑같이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벌금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징계는 벤치 클리어링을 발생하게 한 비신사적 행위에 따른 것이다.
-
‘미지의 서울’ 박보영, 미지 들통 1초 전 한 방!
박보영이 비밀 약속 발각 일보 직전에 놓인다. 오늘(21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남건/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 하이그라운드) 9회에서는 직장 상사들의 불신과 의심으로 인해 유미지(박보영 분), 유미래(박보영 분) 쌍둥이 자매가 시험대에 오른다. 앞서 유미래를 공공의 적으로 만든 박상영(남윤호 분)이 복직, 유미래와 인생을 바꿔 살고 있는 유미지는 아빠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박상영을 본 뒤 패닉에 빠졌다. 유미지를 유미래로 알고 있는 박상영은 친절한 상사의 얼굴로 혼란을 가중했으나 이내 가면을 벗고 최태관(정승길 분), 신경민(이시훈 분)과 작당하여 모의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연예
더보기NCT 도영 ‘뮤뱅’ 접수···음악방송 2관왕
NCT 도영(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신곡 ‘안녕, 우주 (Memory)’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도영은 6월 20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두 번째 앨범 ‘Soar’(소어)의 타이틀곡 ‘안녕, 우주 (Memory)’로 1위를 차지하며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앞서 MBC M ‘쇼! 챔피언’에 이어 ‘뮤직뱅크’까지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해 막강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도영은 “항상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위를 안겨주기 위해 시간과 마음을 써서 노력해 주신 걸 잘 알고 있기에 감사하다는 마음뿐이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제 음악을 듣고 좋아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과 함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타이틀곡 ‘안녕, 우주 (Memory)’는 시간이 지나도 우리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찬란한 추억으로 오래도록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
‘굿보이’ 김소현, 박보검에게 돌연 싸늘···무슨 일?
JTBC ‘굿보이’ 박보검에게 뜨겁게 반했던 김소현이 이번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해 그 이유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의 지난 방송에서는 윤동주(박보검)와 지한나(김소현)의 로맨스 전선이 급물살을 탔다. 그동안 윤동주의 구애에 철벽을 쳤던 지한나는 내리쬐는 땡볕에 자신을 위해 조용히 햇빛을 가려주는 다정한 손길에 심장이 두근거렸다. 여기에 “다리 안 아파?”, “뭐 마실래?”라며 차가운 음료까지 종류별로 사온 온기 가득한 배려는 단순한 호의 이상으로 다가왔다. 더위에 취한 건지, 더 지독한 것에 취한 건지 혼란스러워하던 그녀는 결국 윤동주의 넥타이를 잡아당겨 기습적으로 입을 맞췄다. 그 후 지한나는 윤동주를 향한 감정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가 좋아하는 분홍 소시지를 기억해 슈퍼에서 사다 주고,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몸살에 시달리는 그의 곁을 지키며 밤새 간호했다. 윤동주가... -
이영지 “코드 쿤스트 VS 나영석? 코드 쿤스트 생각만 해도 아련” (라이브 와이어)
Mnet ‘라이브 와이어’가 첫 방송부터 진정성 있는 음악과 의외성 있는 아티스트의 연결, 그리고 관객과의 완벽한 어우러짐을 통해 대화합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20일(금) 첫 방송된 Mnet ‘라이브 와이어’(연출 신유선 PD) 1회에서는 ‘올라운드 뮤지션’ 정재형과 ‘천재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MC로 나서 김창완밴드, 터치드, DPR IAN, 로이킴, 이영지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만남과 무대를 통해 오감만족을 선사하며 역대급 과몰입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의 높은 지지 속에서 최고 시청률 1.3%(Mnet, tvN 합산, AGB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설렘 가득한 여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먼저, MC로 첫 호흡을 맞춘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가 직접 무대에 올라 정재형의 ‘feather of the spring’과 코드 쿤스트의 ‘Remember Archive’를 새롭게 매시업한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MC는 ‘라이브 와이어’만의 특별한 ...
-
‘원조 미남 개그맨’ 정재환, 대학교수로 ‘세 개의 시선’ 깜짝 출연
‘원조 미남 개그맨’으로 활동하다 대학교수도 된 정재환 교수가 SBS 건강 예능 ‘오감 만족 스토리텔링:세 개의 시선’에 전격 출연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세 개의 시선’ 6회에는 한때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리던 개그맨에서 ‘언어학자’로 거듭난 정재환 교수가 깜짝 등장한다. ‘X세대의 상징’이자 ‘국민 MC’에서 대학교수로 변신한 후 언어학자로서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전문의 김보민, 이재동과 함께 ‘암’이라는 주제를 각자의 시선에서 풀어낸다. 정재환은 이날 방송에서 ‘암’의 어원을 흥미롭게 파헤치는가 하면,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의학을 위해 감행한 충격적인 선택을 소개한다. 의학이 발달한 현재에도 여전히 암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해, 이날 가정의학과 이재동 전문의는 “의학이 발전했기 때문”이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다. 김보민 전문의는 암 가족력이 있음을 밝히며, 누구보다 암이라는 질병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학 전문 작가 곽... -
박규영, BBC ‘더 원 쇼’ 전격 출연 “한국인, ‘오겜’ 흥행 자랑스러워해”
배우 박규영이 영국의 대표 토크쇼 ‘더 원 쇼(The One Show)’에 출연했다. 박규영은 20일(현지시각) 영국 BBC One의 ‘더 원 쇼’에 출연했다. ‘더 원 쇼’는 영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TV 토크쇼로 이날 방송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세 번째 시즌의 공개를 앞두고, ‘오징어 게임’의 흥행 요인을 밝히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박규영은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게 된 소감으로 “‘오징어 게임’ 안에서 가장 상징적인 캐릭터 중 하나인 핑크가드를 연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흥미로웠다. 처음에는 큰 부담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노을’이라는 캐릭터를 즐기게 됐다”고 말했다. 참가자들과 핑크가드 역을 맡은 배우들 사이의 현장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서는 “서로 농담을 주고받곤 했다”며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면 모두 모두 진짜 참가자, 진짜 핑크가드가 된 것처럼 모두 그 장면에 집중했고 정말 긴장했다”고 말했다. ...
-
‘오징어 게임3’ 조유리, 이번엔 기타 연주 영상 공개···‘궁금증 증폭’
멀티테이너 조유리가 팬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조유리는 지난 20일 공식 SNS를 통해 기타 코드 이미지와 한 편의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자연광이 스며든 숏폼 영상은 담백한 연출 속에서도 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조유리만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영상 속 조유리의 섬세한 손놀림과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Guess that sound’란 텍스트가 더해지며 조유리가 새롭게 보여줄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함께 공개된 기타 코드 역시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자유롭게 배치되어 있는 기타 코드는 팬들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Episode 25’는 조유리가 지난 4월 성료한 데뷔 첫 단독 팬콘서트의 타이틀고 동일한 표현으로, 이를 둘러싼 의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당시 콘서트에서 조유리는 “가수 조유리, 배우 조유리, 그리고 사람 조유리로서 성장해 나가는 시간”... -
“BTS 완전체가 돌아왔다” 슈가 소집해제로 완전체 방탄소년단, 외신도 ‘초미의 관심’
21일 슈가의 소집해제로 7인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방탄소년단의 재결합에 외신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21일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되면서 멤버 7명이 전원 복귀하게 됐다”고 알렸다. 외신들도 비상하게 대응했다. 영국 AP통신은 “전날 BTS 멤버 7명 전원이 군 복무를 마쳤다”는 제목의 기사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K팝 그룹 BTS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이라는 별도의 해설기사를 달기도 했다. AP는 21일에 대해 “BTS의 팬들에게 기념비적인 순간”이라며 “인기 K팝 밴드의 7인 멤버들은 올해 안에 그룹으로 재결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별도의 해설기사에서는 이들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과정과 미국에서 쌓은 각종 차트 기록, 그래미 등 주요 시상식 후보 지명 기록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도 지난 18일 “K팝 슈퍼스타들이 드디어 돌아왔다”며 “BTS의 모든 멤버들이 의... -
‘굿보이’ 박보검, 정복 입고 징계위 회부
JTBC ‘굿보이’ 박보검이 또다시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며, 직위 해제라는 중대한 기로에 선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의 지난 6회에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전개가 이어졌다. 앞서 강력특수팀은 TAE 코퍼레이션이 불법으로 밀수한 마약 원료를 압수해 수사의 물꼬를 텄고, 이에 민주영(오정세)과 인성 시장 노덕규(성지루) 사이의 검은 커넥션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시장마저 손아귀에 쥐고 폭력을 행사할 수 있을 정도로 권력을 휘두르는 민주영의 실체는 충격 그 자체였고, 그의 악행이 인성시 어디까지 뻗어 있을지, 가늠조차 안 되는 상황에 긴장감은 한층 고조됐다. 이후 민주영은 제대로 ‘배드’한 본색을 드러냈다. 고만식(허성태)의 총기를 탈취해 윤동주(박보검)가 가족 그 이상으로 여기는 정미자(서정연)를 향해 총을 쏘는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날린 것. 정미자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시달리던... -
육성재, 오늘 단독 팬콘서트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오늘 컴백 후 처음 팬들과 만난다. 육성재는 21일과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팬콘서트 ‘THE BLUE JOURNEY’(더 블루 저니)를 개최한다. 이번 팬콘서트는 육성재가 지난 19일 미니 1집 ‘All About Blue’(올 어바웃 블루)를 발표한 직후 개최하는 것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오랫동안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팬콘서트를 기획했으며, 풍성한 무대와 새로운 모습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계획이다. 특히 팬콘서트에서는 ‘All About Blue’의 타이틀곡 ‘이제야’를 비롯해 ‘1000분의 1초(a millisecond)’, ‘Movie’(무비) 등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커버 무대와 다양한 코너 등을 통해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예정이다. ‘All About Blue’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EXHIBITION : Look Closely’(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 -
YG, 새 걸그룹 이벨리·찬야, 춤 실력입니다!
YG 새 걸그룹 연습생 이벨리와 찬야의 댄스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돼 글로벌 음악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블로그에 ‘YG NEXT MONSTER | EVELLI & CHANYA Dance Performance’를 게재했다. YG 차세대 4인조 걸그룹 중 먼저 소개된 이벨리·찬야의 막강한 시너지와 춤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댄스 퍼포먼스 영상이 추가로 베일을 벗은 것이다. 이벨리와 찬야는 Dream Doll의 ‘Oh Shhh’에 맞춰 강렬한 힙합 아이덴티티를 펼쳐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는 몸짓만으로도 짙은 스웨그를 뿜어내 단숨에 현장을 휘어잡았고, 절도 있는 춤선과 역동적인 동작들로 쉴 새 없이 휘몰아치며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아직 데뷔조차 하지 않은 어린 나이의 연습생들임에도 여유로운 애티튜드와 풍부한 표현력이 단연 독보적이다. 섬세한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다이내믹한 구성에 흡인력 있는 표정과 제스처,...
스포츠
더보기‘어메이징 롤리’, 컵스전서 시즌 28·29호포 ‘쾅쾅’···‘전반기 포수 최다홈런 기록’ 55년 만에 깼다!
올 시즌 무시무시한 홈런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포수 칼 롤리가 메이저리그(MLB)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롤리는 2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5 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3번·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2개 포함 4타수3안타 3타점 4득점 1볼넷의 맹활약을 펼쳤다. 시애틀은 컵스를 9-4로 눌렀다. 이로써 시즌 홈런 숫자를 29개로 늘린 롤리는 MLB 홈런 전체 선두를 고수했다. 2위 애런 저지(27개·뉴욕 양키스)와 격차는 2개다. 특히 저지는 이날 홈런 2방으로 역대 최고 포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니 벤치가 1970년 세운 28개의 MLB 전반기 포수 최다 홈런기록을 55년 만에 경신했다. 당시 벤치가 87경기에서 28개를 친 반면, 롤리는 73경기에서 29개를 쳤다. 시애틀이 올스타 휴식기까지 22경기가 더 남아있어 포수 역대 최초의 ‘전반기 30홈런’도 달성이 확실시된다. MLB 역사상...-
박준용·고석현 준비 끝났다!···나란히 계체 통과
‘아이언 터틀’ 박준용(34)이 계체에 통과하며 UFC 9승 사냥 준비를 마쳤다. ‘KO’ 고석현(31)도 UFC 데뷔전 계체를 통과했다. UFC 미들급(83.9kg) 박준용은 오늘(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 계체량에서 84.4kg으로 미들급 일반 경기 허용 체중을 맞췄다. 상대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28∙ 모로코/오스트리아) 또한 같은 무게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UFC 웰터급(77.1kg) 고석현은 76.9kg으로 여유롭게 계체에 통과했다. 상대 ‘웨일스 갱스터’ 오반 엘리엇(27∙웨일스)은 77.3kg으로 웰터급 일반 경기 허용 체중을 맞췄다. 박준용과 고석현은 오는 22일 아제르바이전 바쿠 크리스탈 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 언더카드에 출전한다. 어느덧 베테랑이지만 여전히 배고프다. 박준용은 UFC에서 10경기 이상 뛰지 않으면 UFC 선... -
‘김민재 또 결장’ 뮌헨, 보카 주니어스에 2-1 진땀승, 16강 확정!
‘철기둥’ 김민재가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뮌헨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카 주니어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16일 1차전에서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티를 10-0으로 완파했던 뮌헨은 2연승, 승점 6점으로 C조 선두를 달리며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출전팀이 32개로 늘어난 이번 대회에선 4개 팀씩 8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2위까지 16강에 오른다. 승점 1점에 머물러 조 3위에 그친 보카 주니어스는 25일 오클랜드 시티와의 최종전에서 대승을 노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이날 결장했다. 김민재는 이번 클럽 월드컵 참가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오클랜드전에 이어 이번에도 경기 엔트리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뮌헨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마이클 올리세의 오른쪽 코너킥이 골대 앞에...
-
햄스트링 부상 딛고 9일 만에 다시 재활 경기 나선 김하성···안타에 볼넷, 도루도 2개나 성공 ‘완벽 복귀’
햄스트링 부상을 딛고 9일 만에 다시 재활 경기에 나선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에 도루까지 기록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팀 더럼 불스에 있는 김하성은 21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파필리언 베르너 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1안타 1볼넷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올해 마이너리그 타율은 0.211에서 0.214(42타수9안타)로 조금 올랐다. 더럼은 12-3 대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오른쪽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 중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지난달 27일부터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갑작스런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6월 12일 경기 뒤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통증에서 벗어난 김하성은 이날 9일 만에 다시 재활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
김민재는 또 휴업…뮌헨, 보카 주니어스 2-1로 제압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개점 휴업이 길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미국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해리 케인과 마이클 올리세의 연속골을 묶어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를 2-1로 눌렀다. 이에 따라 뮌헨은 2전 전승으로 벤피카(1승1무·포르투갈)를 제치고 C조 1위를 지켰다. 반면 보카 주니어스는 1무1패로 승점 1점에 그치면서 3위로 밀려났다. 뮌헨은 24일 벤피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선 뮌헨의 수비 라인이 관심을 끌었다. 요나탄 타와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센터백 콤비로 뛰었다. 김민재는 지난 16일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와 1차전에 이어 보카 주니어스전에서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대회에선 교체 명단에 15명까지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전력 외라고 판단해도 무방하다. 김민재가 2024~2025시즌 어려움을 겪은 원인인 아킬레...
-
이소미 KPMG 챔피언십 2R 공동 5위 “내일은 첫날 시작하는 기분으로”…방신실 공동 8위, 황유민 최혜진 공동 11위
이소미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달렸다. 이소미는 21일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 랜치 이스트 앳 PGA 프리스코(파72·659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치고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했다. 전날 2언더파 70타, 공동 3위로 출발했던 이소미는 비록 이날 1타를 잃었지만 전체 156명중 7명만 기록한 언더파 스코어를 지키며 3명의 공동 5위 그룹에 들어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이날 2타를 줄이고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2위 이민지(호주)를 3타차로 밀어내며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이민지는 이날 이븐파를 치며 제자리 걸음으로 1타를 줄인 신인상 선두 다케다 리오(일본)과 공동 2위(3언더파 141타)를 이뤘고 렉시 톰프슨(미국)이 2... -
21세 스페인 공격수 품은 울버햄프턴···‘잔류 불투명’ 황희찬 입지 영향 미치나
울버햄프턴이 스페인의 21세 공격수 페르 로페스를 영입했다. 황희찬의 향후 입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울버햄프턴은 2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유망하고 젊은 공격수 로페스와 계약했다. 이번 여름 우리의 첫 영입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스페인 라리가의 셀타 비고에서 완전 이적했다”면서 “왼발잡이 공격수로 오른쪽이나 중앙에서 활약할 수 있는 로페스는 5년 계약을 했다”고 덧붙였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적료는 1950만파운드(약 361억원)로 알려졌다. 2004년생 로페스는 셀타 비고에서 유소년팀을 거쳐 지난해 10월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UD 산 페드로와 경기에서 프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셀타 비고 1군에서 총 20경기를 뛰었고 4골을 넣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지난해 12월 마요르카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는 등 17경기(2골)에 출전했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수비수 라얀 아... -
‘쿼드러플 매치 포인트’ 이겨낸 사발렌카, 베를린오픈 4강행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쿼드러플 매치 포인트를 이겨내고 베를린오픈 4강에 올랐다. 사발렌카는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8강전에서 엘레나 리바키나(11위·카자흐스탄)에 2-1(7-6 3-7 7-6)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사발렌카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 2-6으로 뒤져 쿼드러플 매치 포인트 위기에 몰렸으나 내리 4포인트를 따내며 6-6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2점을 더 올리며 2시간42분 접전에서 이겼다. 올해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를 상대로 트리플 매치 포인트 위기를 이겨내고 우승한 사례가 있긴 하나, 이번 사발렌카는 알카라스보다 1포인트 더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2-6으로 뒤진 상황에서 사발렌카의 백핸드 샷이 네트 상단을 맞고 떨어지며 행운의 점수가 된 것이 시발점이어다. 이어 사발렌카의 서브 포인트와... -
리버풀, EPL 이적료 신기록 2148억원에 비르츠 영입 확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료 신기록이 2년 만에 깨졌다. EPL 챔피언 리버풀이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독일 축구의 미래인 플로리안 비르츠(22)에 유니폼을 입혔다. 리버풀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독일)과 비르츠의 이적에 합의했다”면서 “비르츠는 개인 협상에 동의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장기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레버쿠젠에 1억 파운드(약 1851억원)를 보장하고, 옵션으로 1600만 파운드(약 296억원)를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리버풀이 비르츠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는 2018년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를 사우샘프턴에서 영입할 당시 기록한 7500만 파운드의 종전 구단 최고 이적료를 뛰어 넘었다. 또 레버쿠젠과 약속한 옵션까지 모두 충족된다면 첼시가 2023년 모이세스 카이세도... -
리버풀 팬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그’가 왔다···최대 2148억원에 비르츠 영입 완료!
리버풀이 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에 독일 축구의 ‘신성’ 플로리안 비르츠(22)를 품에 안았다. 리버풀은 20일(현지시간) “레버쿠젠과 비르츠의 이적에 합의했다”면서 ‘비르츠는 개인 조건에 동의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뒤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 리버풀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BBC,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현지 언론은 계약 기간이 2030년까지 5년이며, 이적료는 최대 1억1600만파운드(약 214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보장 금액 1억 파운드에 옵션 1600만 파운드가 포함된 금액이다. BBC에 따르면 이는 리버풀이 2018년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피르힐 판데이크를 사우샘프턴(잉글랜드)에서 영입할 당시 기록한 7500만 파운드의 종전 구단 최고 이적료를 훌쩍 뛰어넘는 새 구단 기록이다. 여기에 스카이스포츠는 옵션이 충족될 경우 첼시가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