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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출신’ 타오, 생리대 이물질 검출 논란에 밝힌 입장
그룹 엑소 출신 타오가 직접 론칭한 생리대 브랜드 ‘도마이웨이’ 이물질 검출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타오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고객들이 제기한 ‘검은 점 문제’에 대한 주된 이유는 부직포 생산 과정에서 일부 돌출된 섬유가 열에 의해 탄화되어 검은 점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이는 유해 물질이 아니므로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검은 점에 대한 업계 관리 기준은 약 0.5mm인데, 당사 제품의 육안 검사 관리 기준은 약 0.3mm이다. 이보다 작은 검은 점은 기계로 식별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
‘성폭행 혐의’ NCT 출신 태일, 징역 7년·취업제한 10년 구형
성폭력 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NCT 전 멤버 태일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부장판사) 심리로 18일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태일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 취업제한 10년도 함께 명령해줄 것을 요구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태일은 지난해 6월 서울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피해자와 함께 술자리를 가진 뒤, 지인 2명과 함께 피해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장소는 서울 방배동 소재 주거지로 확인됐다. 피고인 3명 모두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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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선녀’, K-귀신 퍼레이드 ‘귀궁’과 다른 점은?
‘무녀 드라마’ 이후 ‘무당 드라마’가 또 나온다. ‘귀신’이 물러가자 또 ‘귀신’ 이야기가 나온다. 서로 결은 다르지만 비슷한 코드를 가진 두 작품이 과연 흥행의 이어달리기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tvN은 다음 주, 23일부터 새 월화극 ‘견우와 선녀’를 방송한다. 안수민 작가의 인기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넷플릭스 ‘돌풍’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과 자신의 극본으로 데뷔하는 양지훈 작가의 작품이다. 죽을 운명을 타고난 소년에 첫사랑을 느끼고 그의 운명을 구원하리라 다짐하는 ‘MZ 무당’ 소녀의 로맨스를 다뤘다. -
임영웅, 하반기 SBS 예능 출연 소식에 들썩
가수 임영웅의 지상파 예능 출연 소식에 온라인이 들썩였다. SBS 관계자는 17일 임영웅의 예능 출연과 관련해 한 매체에 “하반기 편성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SBS와 ‘섬마을 히어로(가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콘셉트 등은 아직 최종 확정 전으로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한다. 앞서 임영웅은 생일인 지난 16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규 앨범, 콘서트 계획 등을 밝혔다. 그는 또 “여러 예능에 출연할 거다. 예능 하나만 하지는 않을 거다. 여러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는 곳들에 나가서 즐거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언급해 기대를 모았다.
연예
더보기고우림, ♥김연아와 운명 그 자체 “딱 내 생일에···” (라스)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태균, 천록담, 이대형, 고우림이 출연하는 ‘미스터 보이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피겨 여왕’ 김연아의 첫 만남 스토리가 담겨 있다. MC 유세윤이 “처음에 연락은 누가 먼저 했는지?”라고 질문하자, 고우림은 2018년 김연아 아이스쇼의 축하공연을 했던 때를 언급한다. 이때 김연아가 포레스텔라의 사인 CD를 받으러 대기실을 찾아와 처음으로 만났다고. 그는 김연아를 보고 “‘이 사람과 연애를 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절대 못 했어요”라며 당시의 솔직한 마음을 밝힌다. 이후 포레스텔라의 리더인 조민규에게 김연아가 축하공연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고, 고우림과 만나기 전에 두 사람이 먼저 식사 자리를 가졌다고. 고우림은 “두 사람이 만난 날이 딱 제 생일날이었다”라며 자신의 생일이라는 말을 들은 김연아가 ‘DM’으로 먼저 생일 ...-
신지, ‘샬라카둘라’ 콘셉트 포토 공개
코요태 신지가 본격적으로 솔로곡 발매 초읽기에 돌입했다. 신지는 18일 SNS 채널을 통해 신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콘셉트 포토 속 신지는 이번 신곡에 함께한 가수 문원과 카페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신지는 청청 패션과 함께 귀여운 앞머리와 머리띠 스타일링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샬라카둘라(Salagadoola)’는 사랑이 마법처럼 다가온 순간의 서툴고 떨리는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신지가 과거 떨리는 감정을 처음 느꼈던 순간을 연상시키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지는 문원과 ‘샬라카둘라(Salagadoola)’를 통해 마음 깊숙이 스며든 설렘을 사랑스럽게 노래할 예정이다. 여기에 마치 마법에 빠진 듯한 곡의 환상적인 분위기로 대중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지는 오랜만에 설레고 달콤한 음악을 선보이는 만큼, 대중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 2024년 5월 ‘잊었니’ 이후 약 1년... -
추영우 “JYP 거절→한예종 입학···주차요원+가드 알바했다”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다양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298회에는 쌍둥이 어린이집 교사 김태경, 김태화 자매와 러닝에 진심인 재활의학과 전문의 정세희 교수, 29살 청년 장례지도사 성예린 그리고 ‘유 퀴즈’가 낳은 스타 추영우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국내 유일무이한 쌍둥이 어린이집 교사 자매가 ‘유 퀴즈’를 찾는다. “살면서 5일 이상 떨어져 본 적이 없다”라는 김태경, 김태화 자매는 등장부터 호흡 척척, 똑같은 패션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쌍둥이 자매는 같은 꿈을 갖고 어린이집 교사가 된 사연과 함께 취향부터 이상형까지 똑같은 두 사람만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 특히,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두 사람의 토크에 아기자기 조세호마저 백기를 든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 ‘또 다른 나’인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함께 모두를 웃게 하는 ‘활력 충만’ 쌍둥이 교사들의 자매 케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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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박지후-이승협, 만화 찢고 나온 ‘연고 투샷’!”
“이게 바로 만화 찢고 나온 ‘연고 투샷’!”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 박지후와 이승협이 ‘찰나의 아련함’을 드리운 ‘애틋한 눈빛 컷’을 선보인다.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은 ‘청춘 음악 로맨스’가 주는 특유의 상큼함과 회차가 진행될수록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미스터리, 운명적이고 순수한 로맨스가 합쳐진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서사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7회에서 김봄(박지후)과 서태양(이승협)은 서태양이 ‘더 크라운’ 새 리더로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백화점에서 마주치며 어색한 재회를 이뤘다. 김봄은 그새 팬들을 몰고 다니는 연예인으로 성장한 서태양을 보고 낯설어서 자리를 피하다 그만 넘어졌고, 이를 보고 다가온 서태양이 “괜찮아요?”라며 손을 내밀어 귀추가 주목됐다. 박지후와 이승협은 18일 방송될 ‘사계의 봄’ 8회... -
뉴 타입이엔티-소니뮤직퍼블리싱, 업무협약 체결 “K팝 프로듀서 해외진출 교두보”
뉴타입이엔티와 세계적인 퍼블리싱 기업 소니뮤직퍼블리싱(홍콩) 리미티드 한국지사(이하 소니뮤직퍼블리싱)가 국내 작곡가-프로듀서를 위한 정식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 세계 작곡가 및 작사가들의 음악을 관리하고 저작권을 보호하며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소니뮤직퍼블리싱이 국내 퍼블리셔와 종합적인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타입이엔티는 18일 “본사와 소니뮤직퍼블리싱은 소속 작곡가 및 프로듀서들의 해외 뮤지션들과 공동 작업, 뉴타입이엔티가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프로듀서 / 작곡가 오디션을 SMP가 공식 후원하는 등 실질적인 차원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창작자들은 해외 아티스들과 협업해 보다 높은 수준의 작업을 해나갈 토대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니뮤직퍼블리싱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우리 K팝 작곡가, 프로듀서들이 해외진출 가능성도 열리게 됐다. 협약 내용은 ▲ 뉴타입이엔티-소니뮤직퍼블리싱 공동 라이팅 세션 정기적 진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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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올리브영과 럭키드로우 이벤트
올리브영이 최근 컴백한 걸그룹 아일릿(ILLIT)과 함께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 행사 진행을 맡은 후즈팬 스토어 측은 “아일릿의 세 번째 미니앨범 ‘밤(bomb)’ 발매를 기념해 올리브영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올리브영과 후즈팬 스토어가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로 올리브영N 성수와 올리브영 명동역점에서 22일까지 진행된다. 매장에 마련된 공간은 아일릿의 이번 앨범 콘셉트에 맞게 꾸며져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밤’ 앨범을 구매하면 멤버 ‘셀카’ 포토카드 5종 중 한 장을 랜덤으로 증정하고, 매장 구매자 중 추첨된 5명에게 사인 폴라로이드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즐거움을 더한다. 이벤트는 온라인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올리브영 공식 트위터에서 사인 앨범 이벤트를 진행, 팬들의 컴백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후즈팬 스토어 측은... -
엔하이픈 미니 6집, 美 빌보드 4개 앨범차트 최상위권 점령
아이돌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차트(6월 21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 미니 6집 ‘DESIRE : UNLEASH’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5개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톱 10’에 올려놓게 됐다. 이 앨범은 또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3개 차트 1위를 휩쓸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로 빌보드 주요 송차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40위, 68위로 차트인했다. 이는 두 차트에 이름을 올린 엔하이픈의 노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3위에 자리했다. 엔하이픈은 음반과 음원을 넘나드는 활약에 힘입어 ‘아티스트 1... -
오창석, 적진 한가운데 등장·장신영과 ‘불꽃 재회’ (태양을 삼킨 여자)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가 장신영과 오창석의 충격적인 재회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기획 장재훈/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제작 MBC C&I)가 18일 8회 방송과 관련, 백미소(이루다 분)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은 김선재(오창석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본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스틸 속 백설희(장신영 분)와 선재의 의미심장한 만남도 함께 포착이됐다. 설희는 딸 미소의 보복 폭행의 진실을 파헤치던 중, 그 배후에 거대 권력인 민강 유통이 있음을 확신했다. 곧바로 민강 유통을 찾아간 설희는 민경채(윤아정 분)와 정면 대결을 펼치며 딸을 향한 뜨거운 모성애를 폭발시켰고, 반성의 기미는 커녕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경채에게 통쾌한 ‘물벼락 사이다’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엄마의 힘과 진실을 향한 강단 있는 모습을 동시... -
‘♥용준형’ 현아 “우리 참 예뻤다 소중해”…포미닛 16주년 자축
가수 현아가 포미닛 데뷔 16주년을 자축했다. 현아는 18일 자신의 SNS에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편안한 차림으로 녹음실로 보이는 공간에 앉아 꽃다발을 들고 있는 현아는 “우리 참 예뻤다 소중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의미 있는 하루를 기념했다. 2009년 6월 18일 데뷔한 포미닛은 ‘핫 이슈(Hot Issue)’, ‘뮤직(MUZIK)’, ‘이름이 뭐예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걸크러시 아이콘으로 사랑받았다. 한편 현아가 멤버로 있었던 포미닛은 지난 2016년 6월 16일을 끝으로 해체됐다. -
지코, m-flo 협업곡 ‘EKO EKO’ 공개! 상반기 ‘열일’ 행보 잇는다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와 일본의 유명 뮤지션 m-flo가 협업한 신곡 ‘EKO EKO’가 18일 공개됐다. ‘EKO EKO’는 다른 우주에 사는 두 사람이 마음의 주파수를 통해 공명하며 서로 메아리(에코)를 주고받고, 이를 통해 ‘너와 나만의 세계’로 날아간다는 러브송이다.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를 섞은 가사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함축한다. m-flo의 데뷔 25주년 기념 ‘loves’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된 곡이다. 지코는 작사, 작곡을 포함해 콘셉트 기획 등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 특히 한국어 가사 외에도 일본어 랩을 직접 작사해 눈길을 끈다. 지코는 특유의 차진 래핑으로 곡의 주제를 전달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지코는 올 상반기 다채로운 곡 작업으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애쉬아일랜드의 ‘괜찮아 (Feat. ZICO)’, 기리보이의 ‘My Job is Cool (Feat. ZICO, J-Tong)’ ...
스포츠
더보기“고우석 결정이 먼저다”…차명석 단장도, 염경엽 감독도 연락 기다린다는 입장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도전하던 고우석(26)의 빅리그 입성은 좌절됐다. 방출 통보를 받았다.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18일 고우석을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LG 마무리였던 고우석은 2023년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진출에 나섰고 샌디에이고와 2년 보장 450만달러, 2+1년 최대 940만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잘 풀리지 않았다.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된 뒤에도 아직 빅리그 데뷔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제 고우석이 선택할 차례다. 고우석은 미국 내에서 자유계약선수(FA)다.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고 잔류를 노릴 수 있다. 못 이룬 꿈을 계속 좇는다면 몸값을 더 낮춰 타 구단 마이너리그로 옮길 수 있다. 아니면 국내 복귀다. 고우석은 2024년 2월 미국으로 가며 KBO리그에서는 임의해지 신분으로 공시됐다.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되면 1년 동안 KBO리그에서 뛸 수 없고 이후 복귀는 전 소속 팀 LG로만...-
‘최고 155㎞’ 롯데 홍민기, 4이닝 4K 1실점…좌완 파이어볼러 선발 카드 발견
대체 선발로 나선 롯데 홍민기가 기대 이상의 투구를 했다. 홍민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4안타 1볼넷 4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당초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나균안이 등판할 차례였지만 하루 밀리게 되면서 이날 홍민기가 투입됐다. 홍민기는 올시즌 1군에서 단 두차례 등판했다. 2경기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은 지난해 5월12일 LG전 이후 1년 만이다. 경기 전 김태형 롯데 감독은 “좋은 공을 가지고 있으니까 봐야지”라며 “60구 정도, 4~5이닝 정도 던져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작이 좋았다. 홍민기는 1회 첫 타자 이원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해 잡아냈다. 전광판에 4구째 볼의 구속이 155㎞까지 찍혔다. 이어 안치홍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문현빈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에도 노시환, 채은성을 상대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낸 홍민기는 김태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출루를 ... -
첫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홈런까지…롯데 포수 박재엽, 한화 엄상백 상대로 마수걸이 홈런
롯데 신인 포수 박재엽이 선발 출장한 첫 경기에서부터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재엽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쳤다. 0-0으로 맞선 2회 2사 2루에서 타석에 나선 박재엽은 한화 선발 엄상백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20m의 2점 홈런으로연결시켰다. 박재엽의 데뷔 첫 홈런이다. 부산고를 졸업한 뒤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34순위로 지명을 받은 박재엽은 앞서 2경기에서는 백업으로만 출전했다. 이날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박재엽은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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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LG 이정용 “우승 요정이 되고 싶다”
LG 이정용(29)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우승 요정이 되고 싶다”는게 ‘민간인’ 이정용의 첫 포부다. 이정용은 18일 LG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상무 제대했고, NC전 시구로 실전 출격 전 ‘잠실 공기’를 맡았다. 이정용은 18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시구하는데 긴장 많이 했다. 그래도 미리 공기를 맡아봤으니, 오늘 만약 등판한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웃었다. 염경염 LG 감독은 이정용이 입대 전보다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염 감독은 그전부터 꾸준히 이정용을 언급하며 복귀를 기다렸다. 이정용은 “체중을 불렸다가 다시 원래 수준으로 돌려놨는데, 골격근이나 이런 건 더 좋아진 것 같다. 몸무게는 똑같은데 그전에 입던 옷을 입어보면 차이가 난다”면서 “주말마다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쉬는 날도 방에만 있기도 그러니까 웨이트장을 갔다. 매번 운동은 안하더라도 스트레칭은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용은 상무에... -
팀 위해 완봉승 양보한 와이스에게 고마움 표한 김경문 한화 감독 “이해를 많이 해주니까 다행”
김경문 한화 감독은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선발로 등판해 완벽한 투구를 한 라이언 와이스에 대해 칭찬했다. 김경문 감독은 “와이스가 본인이 이해를 많이 해줘서 다행이다”라고 했다. 와이스는 지난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8회까지 공 90개를 던졌다. 8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 내줬고 볼넷이나 사구는 없었다. 삼진도 9개나 잡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충분히 경기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와이스는 9회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대신 김종수가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9회 등판을 자청하기도 했던 와이스는 “아쉬움은 좀 있었다. 감독님과 투수코치님이 일요일(22일)에도 선발 예정이 되어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배려를 해주신 것 같다. 코칭스태프의 결정을 믿고 존중하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중요한 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시즌을 완주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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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도 너무 맞는 NC··· 이호준 “선수들 예민해질 수밖에. 나도 썩 기분 좋지 않다”
NC 타자들은 17일까지 시즌 67경기를 치르는 동안 66차례 투구에 맞았다. 경기당 1개꼴로 맞고 있다. 몸에 맞는 공 팀 순위에서 압도적 1위다. 2번째로 많은 한화가 70경기에서 48차례 맞았다. 위험한 사구도 많았다. 17일 박건우가 1회부터 LG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에게 광대뼈 쪽 헬멧을 맞았다. ‘검투사’ 헬멧이 아니었다면 대형사고가 될 뻔했다. 지난 14일에는 최정원이 KIA 최지민에게 후두부를 강타당했다. 사구가 워낙 많다 보니 선수들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이호준 NC 감독은 18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3연전을 한다면 많게는 5개씩도 맞는다. 선수들도 신경이 날카롭다”면서 “나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고 했다. 이 감독은 “피하라고 할 수도 없고 큰 부상만 안 당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자동투구판정(ABS) 시스템 도입 이후 몸쪽 높은 공 구사가 부쩍 늘었다. 이 감독은 사구 증가 원인도 몸쪽 높은 공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봤다. 이 감독은 “... -
‘빨리 나가!’ 맨유, ‘1,330억 애물단지 FW’ 재임대 없다···로마노 “완전 이적 최우선 고려”
잉글랜드 공격수 제이든 산초(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18일(한국시간) 로마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를 재임대하기 전에 완전 이적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세리에A 나폴리를 포함한 몇몇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산초의 고액 연봉 부담으로 인해 아직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인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158경기 53골 59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윙어로 성장한 산초는 2021년 8천500만 유로(약 1,330억)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통해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맨유 이적 후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 부진한 경기력, 훈련 태도 논란 등이 겹치며 입지를 잃었고, 결국 도르트문트와 첼시로 두 시즌 연속 임대를 떠나는 수순을 밟았다. 이대로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는 줄로만 ... -
오타니 ‘이도류’ 후유증? 4타수4삼진 1사구···몸맞는 공에 로버츠 감독은 ‘발끈 퇴장’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1)가 ‘이도류’로 활약한 다음날 삼진 4개를 당하고 몸에 맞는 볼도 기록했다. 오타니가 공에 맞자 격분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격렬한 항의 끝에 퇴장됐다. 오타니는 18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전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부진했다. 전날 지명타자 겸 투수로 전격 출격해 ‘이도류’ 경기를 펼친 뒤 이어진 경기에서 타자로만 나섰으나 부진했다. 4경기 만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다소 컨디션이 떨어진 것처럼 보였는데, 사구 논란의 중심에도 있었다. 사구는 3회초 다저스 수비 때 먼저 나왔다.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샌디에이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다저스 투수 루 트리비노로부터 사구를 맞았다. 전날 다저스 앤디 파헤스가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스의 사구를 맞은 뒤 벤치클리어링 직전까지 갔던 이후 하루 만에 다시 나온 사구. 이후 또 다시 논란의 사구가 3회말 곧바... -
“유로파 우승만으로는 부족해”…레비, 41년 만의 트로피 안긴 포스테코글루 경질 배경 직접 해명
토트넘 홋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이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결정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성과에도 더 큰 목표를 위해 변화가 필요했다는 게 핵심이다. 레비 회장은 18일 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비나이 벤카테샬람 신임 최고경영자와의 인터뷰에서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그를 임명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운을 뗀 레비 회장은 “첫 시즌에 우리는 5위를 기록했고, 두 번째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획득해 기뻤지만, 모든 대회에서 경쟁해야 하며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불과 2주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토트넘에 41년 만의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안겼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우승 16일 만에 전격 경질되며 축구계에 충격을 안겼다. 레비 회장은 “이 결정은 집단적인 결정이었다. 감정적으로는 어려웠지만, 클럽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믿는다”고 ... -
‘고우석 방출’ 염경엽 “안타깝다··· 본인 마음이 최우선”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 소속팀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LG 복귀 가능성이 거론된다. 염경엽 LG 감독은 18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고우석에 대해 “안타깝다. (고)우석이는 도전을 한 건데 안 좋은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고우석은 이날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팀 잭슨빌에서 방출됐다. 고우석은 2024년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2년 보장 450만달러, 2+1년 최대 940만달러 계약을 맺었지만 아직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염 감독은 고우석 본인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미국에서 계속 MLB 도전을 할 것인지, 국내로 돌아올 것인지 결정은 어디까지나 고우석의 몫이라는 것이다. 염 감독은 “첫번째가 우석이 마음 아니겠느냐”며 “(MLB에) 도전하고 싶다면 여기저기 찾아볼 거다.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그 다음은 이제 제가 할 문제가 아니라 차(명석) 단장님이 잘 해결해 주실 거다”라고 했다. 염 감독은 이어 “저야 (고우석이) 돌아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