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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이다해, 325억 건물주 부부였다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부부가 빌딩 세 채를 보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뉴스1은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을 인용해 이들 부부가 강남과 마포에 빌딩 세 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자산 가치는 최고 3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다해는 2022년 5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지하2층~ 지상 5층 빌딩을 현금 160억원에 법인 명의로 구매했다. 이 건물은 한 엔터테인먼트사가 전체를 임차해 사용 중이다. 이다해는 또 강남구에 자신이 지은 2018년식 건물도 보유 중이다. 현재 가치는 약 75억 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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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또 한번 증명했다…브랜드 평판 1위 ‘독보적’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2025년 5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블랙핑크 제니 2위 아이브 장원영 3위 블랙핑크 로제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2025년 5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25년 4월 18일부터 2025년 5월 18일까지 걸그룹 개인 725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03,830,028개를 추출하여 걸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 행동분석을 가지고 만든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지난 4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98,841,515개와 비교하면 5.05% 증가했다. -
코스서 흡연 김시우 “나이 들고 스트레스 받아서”…다음날엔 최장거리 홀인원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는 김시우가 평소 보기 힘든 모습을 잇달아 보여주며 골프팬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한번은 흡연, 한번은 신기록이다. 18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애슬론스포츠에 따르면 김시우는 지난 16일 PGA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 도중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시우가 그날 담배를 피운 때는 12번 홀을 마치고 다음 홀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당시 김시우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를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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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성형→타투까지’…신지, 거침없는 근황 공개
가수 신지가 성형 재수술 고백에 이어 타투까지 새기며 근황을 전했다. 신지는 18일 자신의 SNS에 “귀욥다”라는 멘트와 함께 팔뚝에 새긴 타투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지의 팔에는 ‘Shin ji daeng’이라는 문구와 함께 웃는 이모티콘이 나란히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신지는 눈 성형 수술 사실을 솔직하게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수술 후 붓기가 덜 빠진 상태의 사진을 공개하며 “다 티 나니까 그냥 밝히는 걸로. 눈 리모델링했다. 아직 일주일밖에 안 됐지만 갑자기 잡힌 스케줄도 감사히”라고 밝혔다. -
‘24시 헬스클럽’ 이준영-정은지 설렘 자극 포인트
‘24시 헬스클럽’이 득근 맛집에 이어 에필로그 맛집으로 등극했다.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은 유쾌한 ‘근(筋) 플러팅’을 비롯해 코믹과 로맨스를 오가는 스토리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매회 마지막을 장식하는 에필로그는 놓칠 수 없는 설렘 포인트로, 도현중(이준영 분)과 이미란(정은지 분)의 감정을 촘촘히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6회를 마치고 반환점을 돈 가운데, 17일 설렘을 자극한 에필로그 명장면들을 제작진이 짚어봤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THE 맛녀석’ 가수 한해, 90kg 폭풍 증량한 몸무게 공개
‘THE 맛있는 녀석들’ 깜짝 게스트로 가수 한해가 등장했다 지닌 16일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특집으로 학교 앞 분식집과 로스구이 맛집을 방문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식당은 학창 시절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한 분식집. 문세윤은 맛팁으로 그 당시 추억을 자극하는 카세트와 추억의 가요를 챙겨와 90년대 감성을 되살렸다. 추억에 잠길 때쯤 제작진이 준비한 의문의 라이브 음원이 재생되며 멤버들을 당황시켰는데... 음원의 정체는 바로 가수 한해의 라이브 무대였다. 한해는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완창하며 인간 맛팁으로 등장해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절친 문세윤도 몰랐던 사실에 입을 다물지 못하기도 했다. 멤버들의 성원으로 문세윤과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을 즉석 듀엣으로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이어 “노래 잘하는 사람 불러서 라이브로 불러 달라는 문세윤의 맛팁을 위해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벌써 일년이란 곡이 회사 통틀어 4년...-
‘인기가요’ ITGS(힛지스), 막방까지 눈부신 비주얼…‘사워패치’ 음방 활동 상큼하게 종료!
‘슈퍼루키’ HITGS(힛지스)가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했다. HITGS(비비, 서진, 서희, 혜린, 이유)는 1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번째 싱글 앨범 ‘띵스 위 러브 : 에이치(Things we love : H)’의 타이틀곡 ‘사워패치(SOURPATCH)’ 무대를 선보였다. HITGS는 러블리한 비주얼과 상큼한 매력을 배가시키는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올랐다. ‘사워패치’를 통해 데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HITGS는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안무, 표정 연기, 무대 연출 등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매력적인 무대로 ‘5세대 슈퍼 루키’를 증명하고 있는 HITGS는 ‘사워패치’의 마지막 음악방송 무대였던 이날 ‘인기가요’에서도 기대에 부응했다. 역동적인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입증했고, 다채로운 동선과 안무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동안의 연습량을 증명했다. 특히 다채로운 표정과 제스처를 더해 ‘... -
‘이슈 PICK 쌤과 함께’ 노화 예방의 시대, 21세기 불로초는 무엇인가
18일 KBS1 ‘이슈 PICK 쌤과 함께’ 231회는 ‘노화 예방의 시대, 21세기 불로초는 무엇인가’라는 타이틀로 ‘장수 유전자’ 없이도 100세 시대! 건강하게 오래 사는 최신 ‘항노화’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2024년 12월, 예상보다 더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길어진 수명만큼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저속노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정작 우리가 찾고 있는 21세기 불로초는 무엇일까? ‘이슈 PICK 쌤과 함께’에서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조경아 교수와 함께 현재 과학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 중 하나인 세포 리프로그래밍과, 건강하게 장수하는 100세인의 특별함을 통해 본 후성유전체의 중요성 등, 단순히 ‘노화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명제를 넘어 ‘노화 예방의 시대’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21세기 불로초와 그 필요성에 대해 알아봤다. 조 교수는 요즘 사람들의 노화에 대한 관심이 진시황처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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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 “멜로망스 김민석, 세손 책봉했다” (사당귀)
가수 변진섭이 멜로망스 김민석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하 ‘사당귀’)에는 변진섭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변진섭은 “내가 나온 이후로 발라드 붐이 생겼다. 이문세도 발라드를 불렀지만 내가 나오면서 발라드라는 단어가 생겼다. 마지막 계보를 이은 건 멜로망스 김민석이다. 내가 세손으로 책봉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개그맨 송필근이 ‘숙녀에게’를 불러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내(가 작곡한) 노래가 아니다. 그래도 좋다”며 웃음을 보였다. -
변진섭 “내가 나온 후로 발라드 붐 생겨” (사당귀)
가수 변진섭이 발라드 붐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하 ‘사당귀’)에는 변진섭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변진섭은 “내가 나온 이후로 발라드 붐이 생겼다. 이문세도 발라드를 불렀지만 내가 나오면서 발라드라는 단어가 생겼다. 마지막 계보를 이은 건 멜로망스 김민석이다. 내가 세손으로 책봉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개그맨 송필근이 ‘숙녀에게’를 불러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내(가 작곡한) 노래가 아니다. 그래도 좋다”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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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 둘째 子, 유지태 똑 닮은 외모 “외탁한 듯” (사당귀)
‘사당귀’ 가수 변진섭이 둘째 아들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하 ‘사당귀’)에는 변진섭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변진섭은 자신의 둘째 아들을 공개했다. 둘째 아들은 과거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로 활동하다 뮤지컬 배우를 거쳐 현재는 안무가로 활동 중이라고 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배우 유지태를 닮았다”고 칭찬하며 “외탁을 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변진섭은 아들이 안무가가 된 계기에 대해 “고등학교 시절에 현대 무용도 배우고 콩쿠르도 나갔다. 처음에는 노래 중에 간주 부분 현대 무용을 했다. 우리 아들 몸이 너무 예뻐서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
‘장인 구속’ 이승기 “즐거웠다…노래하는게”
가수 이승기가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서 무려 1위를 거머쥔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이홍기와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들은 상반기 왕중왕전 티켓까지 따내 이후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이날 방송은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홍자X이수연, 김준수X최수호, 박완규X백청강, 이승기X이홍기, 최성수X안성훈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승기와 이홍기 커플은 우즈의 ‘Drowning’을 선곡한 이들은 스탠드 마이크 앞에서 폭발적인 에너지와 시너지를 뽐냈다. 특히 무대 클라이막스에서 무반주 상태에 이승기의 고음이 무대를 울릴 때, 현장은 전율로 가득찼다. 방송 후 이승기는 “즐거웠다..노래하는게” 라면서 “일일이 다 누르고 싶지만..모두에게 ❤️”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은 “불후 첫 출연 첫 우승 너무 축하한다” “무대 너무 좋았다” ... -
새신랑 조세호, 폭풍 오열···무슨 일? (1박 2일)
‘1박 2일’ 문세윤, 조세호의 눈물샘이 터진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펼쳐지는 ‘칠곡보다 아름다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멤버들은 힙합 스타일의 패션으로 깜짝 등장한 칠곡 할머니 8인방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할머니들은 음악에 맞춰 단체로 랩을 시작했고, 기대 이상의 랩 실력에 감탄한 여섯 멤버는 열렬한 리액션을 펼치며 무대에 화답한다. 특히 평소 눈물이 많은 조세호, 할머니가 직접 쓴 시를 읽고 눈시울을 붉혔던 문세윤은 평균 나이 83세의 할머니들이 선보인 멋진 무대에 크게 감동한다. 두 사람은 또 한 번 촉촉해진 눈가로 “눈물 참느라 힘들었다”, “할머니들이 우리를 많이 울리시네”라며 뭉클한 마음을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1박 2일’ 팀과 함께 하는 하루가 즐거운 듯 할머니들은 “덕분에 너무 행복하다”라며 내내 환한 미소를 숨기지 못한다. 저녁식사 도중에는 마치 ... -
정경호 “하정우 때문에 중앙대 가겠다고 결심” (보고싶었어)
배우 정경호가 유쾌한 입담을 빵빵 터트린다. 1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1회에서는 시청률 치트키 정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솔직한 매력을 대방출한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부터 ‘슬기로운’ 시리즈까지 흥행을 이끈 정경호는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도 전문직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업재해로 안타깝게 사망한 노동자들이 제 눈에만 귀신으로 보인다. 설인아, 차학연 씨와 함께 얘기를 풀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유발했다. 또한 정경호는 ‘일타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춘 전도연을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선배님과 투 샷에 담기고, 그 장면을 보고 있다는 것 자체로 황홀한 순간들의 연속이었다”며 “어느 정도 꿈은 이루지 않았나 싶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최근까지 회자되는 블랙코미디 영화 ‘롤러코스터’와 관련된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롤러코스터’를 ... -
임라라♥손민수 “쌍둥이 임신…태명은 라키·뚜키”
최근 임밍아웃한 코미디언 임라라, 손민수가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라라, 손민수 부부는 18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에 ‘배속에 두명이요?! 엔조이커플 쌍둥이 엄빠당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임라라는 초음파 검사 후 남편 손민수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고, 두 개의 아기집을 확인한 손민수는 감격해 눈물을 흘린다. 앞서 두 사람은 커플 SNS 인스타그램에 “12년을 함께한 저희에게 찾아온 엔조이 베이비는 쌍둥이”라며 “ 후둥이가 크는 걸 지켜보느라 이제 말씀드릴 수 있게 됐다. 지금은 아주 잘 크고 있다고 한다. 태명은 라라키즈, 민키즈 쌍둥이 럭키비키잖아. 그래서 라키, 뚜키로 지었다. 이모, 삼촌들 잘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한 명도 축복인데 쌍둥이라니 행복이 두 배다” “아이가 조금 늦게 찾아오는게 쌍둥이가 올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저번 영상 댓글 중 수치 높은거 보고 쌍둥이 같다고 하신 분 계셨는데 진짜일 중이...
스포츠
더보기106개 던지고도 마운드 오른 라일리, 108구째서 깨진 노히트
NC 라일리 톰슨(29)이 8이닝 1피안타 역투로 ‘울산 홈’에서 5-0 팀 승리를 이끌었다. 라일리는 ‘노히트 노런’까지 아웃 카운트 3개를 남긴 9회초에야 경기 첫 안타를 맞았다. 라일리는 18일 울산구장에서 열린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6승(2패)째를 올렸다. 8회까지 안타 없이 완벽하게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8회까지 106개를 던진 라일리는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노히트노런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서였다. 도전은 바로 깨지고 말았다. 키움 선두타자 전태현에게 던진 2구째 직구가 우전 안타로 연결됐다. 대기록 도전이 아쉽게 무산되자 NC 내야진 모두가 마운드로 모여 라일리를 격려했다. 라일리는 마무리 류진욱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창원이 아닌 울산에서, 한 달여만에 ‘홈 경기’를 맞이한 1루 쪽 NC 팬들이 기립 박수로 라일리를 맞이했다. 라일리는 지난 13일 SSG 최정의 개인 통산 500홈런...-
엄재웅, SK텔레콤 오픈에서 연장 끝 우승…‘최경주 아일랜드’ 홀에서 이태훈 제치고 2년 만에 통산 3승째
‘최경주 아일랜드’ 홀의 올해 주인공은 엄재웅이었다. 엄재웅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연장전에서 캐나다 교포 이태훈을 꺾고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쓴 최경주는 올해도 컷을 통과해 이 대회 역대 최다 컷 통과 기록을 22회로 늘렸다. 엄재웅은 18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 동·서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이태훈과 공동 선두를 이룬 엄재웅은 18번 홀(파4)에서 열린 첫번째 연장에서 보기를 기록, 더블 보기를 한 이태훈을 제치고 우승했다. 엄재웅은 이로써 2023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우승상금은 2억6000만원. 지난해 ‘최경주 아일랜드’의 기적이 일어난 핀크스GC는 올해 대회 기간에는 안개와 비 때문에 몸살을 앓았다. 지난 ... -
‘FIFA 징계’로 곤혹스러운 이정효 감독 “나와 선수들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
“제가 이야기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프로축구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선수 영입 금지 파문으로 촉발된 몰수패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광주는 1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1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박인혁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2점을 확보한 광주는 6위 포항(승점 19)을 승점 3점차로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포항 원정에서 언제 이겼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오늘 경기는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한 팀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휴일에도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셨다.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감독이 기뻐한 포항전 승리가 몰수패로 날아갈 가능성이 있다. 광주가 지난해 아사니 영입으로 발생한 연대기여금 3000달러(약 420만원)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FIFA에서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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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혁 결승골’ 광주, 포항에 1-0 승리…몰수패 가능성도
프로축구 광주FC가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에 승리했지만, 몰수패 가능성으로 환히 웃지는 못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1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14라운드 박인혁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승점 22점을 확보한 광주는 6위 포항(승점 19)을 승점 3점차로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포항 원정에서 상대의 공세에 날카로운 반격으로 응수했다. 팽팽하던 흐름이 흔들린 것은 전반전 막바지였다. 광주는 전반 45분 아사니가 페널티지역에서 포항 조르지의 반칙에 넘어진 것이 페널티킥(PK) 선언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광주는 아사니가 오른쪽 구석으로 찬 슈팅이 포항 골키퍼 황인재에게 가로 막히며 귀중한 득점 찬스를 놓쳤다. 광주는 PK의 아쉬움을 교체 카드로 풀어냈다. 후반 19분 나란히 교체 투입된 박인혁과 최경록이 후반 44분 결승골을 합작했다. 박인혁은 최경록이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감각적인 헤더골로 연결해... -
뜨거운 축제였던 ‘선수 김연경’의 마지막…굿바이 ‘배구 황제’, “배구 위해 계속 일하겠다”
‘배구 황제’ 김연경(37)의 은퇴 무대는 거대한 축제였다. 김연경의 초대에 응한 세계적인 배구 선수들이 한국에 모였고, 김연경을 사랑하는 수천 명의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특별한 이벤트 경기가 펼쳐졌다. 김연경을 포함한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들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둘째 날 경기에서 다시 한번 코트를 달궜다. 전날 한국 여자대표팀과 맞붙었던 올스타 선수들은 이날 ‘팀 스타’와 ‘팀 월드’로 나뉘어 팬들에게 수준 높은 배구를 선보였다. 성대한 축제를 방불케한 이날 경기는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연경이 선수로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로 제2의 인생에 첫발을 디딘 김연경은 앞서 16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선수로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아서 너무 좋다”며 “좋은 선수들과 함께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5~2006시즌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데뷔한 김연경은 국내 무대를 평정한 뒤 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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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걷힌 잠실, LG는 다시 선두 레이스 시작···‘치리노스 QS’ 힘입어 30승 선착
비가 그친 잠실, 연패를 끊은 LG가 시즌 30번째 승전고를 울렸다. LG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5-1로 이기며 리그 30승에 선착했다. 전날 더블헤더 2연패의 아쉬움을 씻는 낙승이었다. LG는 지난 17일 더블헤더 1·2차전에서 모두 졌다.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악천후 속에서 선발 투수 손주영과 코엔 윈은 모두 5이닝을 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1차전에서 손주영이 4.2이닝 4자책점을 기록한 뒤 불펜이 줄줄이 무너지며 4-12로 대패했다. 2차전까지 6-7로 역전패했다. 한화로부터 1위를 되찾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연패에 빠지며 LG에 위기감이 드리웠다. 더블헤더 2연패 이후 2위 한화와의 격차는 1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염경엽 LG 감독이 18일 경기 전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오늘 이기면 4승 2패로 1주일을 잘 마무리할 수 있다”라고 말한 이유다. 18일 잠실 하늘은 맑게 개었다. 잠시 처져 있던 LG의 분위기도 ... -
“아쉽다 노히트” 최정 500호 내줬던 NC 라일리 톰슨, 3아웃 남기고 경기 첫 피안타··· ‘울산 홈’에서 시즌 6승
NC 라일리 톰슨(29)이 8이닝 1피안타 역투로 ‘울산 홈’에서 5-0 팀 승리를 이끌었다. 라일리는 ‘노히트 노런’까지 아웃 카운트 3개를 남긴 9회초에야 경기 첫 안타를 맞았다. 라일리는 18일 울산구장에서 열린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6승(2패)째를 올렸다. 8회까지 안타 없이 완벽하게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8회까지 106개를 던진 라일리는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노히트노런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서였다. 도전은 바로 깨지고 말았다. 키움 선두타자 전태현에게 던진 2구째 직구가 우전 안타로 연결됐다. 대기록 도전이 아쉽게 무산되자 NC 내야진 모두가 마운드로 모여 라일리를 격려했다. 라일리는 마무리 류진욱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창원이 아닌 울산에서, 한 달여만에 ‘홈 경기’를 맞이한 1루 쪽 NC 팬들이 기립 박수로 라일리를 맞이했다. 라일리는 지난 13일 SSG 최정의 개인 통산 500홈런을 허용한 투수다.... -
헤드샷에 질린 롯데, 감독이 박차고 나가 벤치클리어링
삼성 좌완 이승현이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이승현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던 중 5회말 롯데 선두타자 장두성의 머리를 맞혔다. 2구째 던진 시속 136㎞ 직구가 장두성의 머리 쪽을 향했다. 장두성이 황급하게 몸을 돌려 다행히 큰 부상은 당하지 않았다. 공은 헬멧을 스치듯이 맞았다. 직구를 던져 타자 머리에 맞으면 투수는 자동 퇴장된다. 이승현은 올시즌 리그 4번째 헤드샷 퇴장 투수로 기록됐다. 이 헤드샷이 결과적으로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바뀐 투수 양창섭이 2사 2·3루에서 전민재에게 3점 홈런을 맞아 0-5로 점수 차가 벌어졌고, 다음 타자 윤동희에게 던진 초구가 머리 쪽으로 향하자 김태형 롯데 감독이 그라운드로 박차고 나가 항의했다. 이에 양 팀 선수들이 뛰쳐나가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물리적 충돌 없이 상황은 정리됐다. 앞서 17일에도 양 팀 경기에서는 롯데 전준우가 삼성 최원태의 공에 어깨를 맞았다. 지난 4월... -
‘적수가 없다’ 이예원, 황유민 완파하고 매치퀸 등극… 2주 연속 우승, 나홀로 3승 “첫 매치 우승 꿈같아”
이예원이 생애 첫 ‘매치퀸’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 시즌 3승 및 통산 9승 고지에 올랐다. 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G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황유민을 4&3(3홀 남기고 4홀차)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었다. 이예원은 1번홀(파4)에서 투온에 실패해 보기를 범하며 열세로 출발했으나 2번홀(파5), 3번홀(파3) 승리로 역전한 뒤 한 번도 타이를 허용하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8번홀(파4)에서 황유민의 보기를 틈타 2홀차로 달아난 이예원은 10번홀(파4)과 12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를 잡고 4홀차로 벌려 대세를 갈랐다. 우승직후 방송인터뷰에서 이예원은 “정말 오늘 우승이 꿈같다. 매치플레이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왔을 때 우승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달 올시즌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부산)에서 짜릿한 끝내기 이글로 우승한 뒤 지난주 NH투자증... -
크리스털 팰리스, 창단 120년 만에 FA컵 우승…맨시티는 8년 만에 무관
크리스털 팰리스가 창단 120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팰리스는 1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025시즌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격파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05년 창단한 팰리스는 그동안 잉글랜드 2부리그와 3부리그에서만 우승했을 뿐, 1부 리그급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팰리스는 FA컵을 차지한 역대 45번째 클럽으로, 2013년 위건 애슬레틱 이후 11년 만에 새로운 우승팀이 됐다. 경기의 결정적인 순간은 전반 16분에 찾아왔다. 다니엘 무뇨스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에베레치 에제가 마무리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팰리스는 이후 수비 집중력을 높이며 맨시티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맨시티는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팰리스를 압박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마다 골키퍼 딘 헨더슨의 선방에 좌절했다. 특히 전반 36분 오마르 마르무시의 페널티킥을 헨더슨이 막아내며 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