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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KIA 투수에게 꽁꽁 막힌 ‘바람의 손자’···이정후, TOR전 3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0.247↓, SF는 4연패 수렁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다. 이정후는 2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7번·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7로 내려갔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KBO리그 KIA서 뛰었던 왼손 투수 에릭 라우어를 상대한 이정후는 3회초 첫 대결에서 볼카운트 2B-1S의 유리한 상황에서 라우어의 86.4마일(약 139㎞) 커터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이 타구의 속도는 92.3마일(약 148.5㎞)이 찍혔고, 안타 확률은 무려 65%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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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토 정식 계약, 5선발 황준서로 교체... 재정비한 한화의 후반기 선두 굳히기 본격 돌입
전반기를 1위로 마친 한화가 재정비를 통해 후반기 선두 굳히기에 돌입할 채비를 마쳤다. 한화는 지난 19일 외국인 타자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루이스 리베라토와 정식 계약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리베라토의 잔여시즌 계약 규모는 총액 20만 5000달러다. 기존 외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과는 작별을 고했다. 플로리얼은 올시즌 한화가 야심차게 뽑은 외국인 타자였다. 현역 메이저리거 출신으로 계약 조건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70만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85만 달러였다. 플로리얼은 개막 후 65경기에서 타율 0.271 8홈런 29타점 등으로 활약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6월 초 손등에 공을 맞아 부상을 입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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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줄리엔 강, 결혼 1년만 장모와 갈등…김국진, 답답함 표출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장모님과 합가한 줄리엔 강이 장모님과 식사 문제로 부딪힌다. 21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1년 차인 운동 전문 크리에이터 박지은과 남편 줄리엔 강이 장모님과의 합가 일상을 공개하며 예상치 못한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장모님은 “줄리엔이 국수를 되게 좋아한다”면서 맛깔나는 비빔국수와 부추전을 만들어 MC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뒤늦게 부엌에 도착한 줄리엔 강은 “왜 이렇게 많이 만들었냐”고 어리둥절했다. 장모님은 “같이 먹으려고 했다”라고 대답했지만, 줄리엔 강은 “누구한테요? 나한테요?”라며 말끝을 흐렸다.
연예
더보기‘살림남’ 박서진 촌캉스부터 박영규 첫 검진까지 웃음+감동···8주 연속 토요 예능 1위
‘살림남’이 8주 연속 토요 예능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효정 남매의 촌캉스와 박영규의 생애 첫 건강검진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 7.1%를 기록했고, 서진이 이명화 가발을 벗고 본캐로 돌아온 랄랄과 반갑게 인사하는 장면이 8.3%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살림남’은 8주 연속 토요 예능 1위와 높은 2049 시청률로 꾸준한 강세를 나타내며 ‘예능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여기에 매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살림남’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인간 비타민’ 최예나는 신곡 챌린지를 함께 해보고 싶은 가수로 박서진을 꼽았다. 이에 박서진은 “춤은 기세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최예나는 이어 “박서진 남매와 평행이론이 있다”며 “박서진과 동생 효정의 나이 차가 저와 오빠의 나이 차와 똑...-
‘희망을 그리는 예술가’ 김창완, 관악아트홀에서 전시 개최·아티스트 토크···총 115점 희망을 묻고 답을 찾아가는 여정
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기획전시 <김창완展: 희망을 찾아서>와 이를 기념한 아티스트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오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리는 <김창완展: 희망을 찾아서>는 가수, 배우, 라디오 DJ, 작가, 그리고 화가로 활동해 온 김창완의 깊은 감성이 담긴 회화로 구성됐다. 아티스트 김창완은 한국 록의 전설 ‘산울림’에 이어 올해로 17년째 독창적인 음악성을 펼치고 있는 ‘김창완밴드’를 이끄는 중이다.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개구쟁이’, ‘아니 벌써’ 등 희대의 히트곡을 남겼다. 가수 아이유와 함께한 ‘너의 의미’ 등 2030 청년세대의 플레이리스트까지 섭렵하며 ‘동시대적’ 예술가의 의미를 실현하고 있다. 전시는 예술이라는 이름의 여정을 따라가듯, 희망에 대한 질문과 그 답을 찾아가는 서사로 총 115점의 작품이 걸렸다. ‘희망’을 주제로 관람객을 따뜻한 색과 선의 세계로 초대할 ... -
“아기 크고 있다” ‘유서 소동’ 서민재, 출산 예정일+근황 공개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임신 중인 최신 근황을 전했다. 서민재는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많이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아기는 크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행 상황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상황 공유 드린다”며 “아기 친부는 여전히 연락이 없고, 저를 스토킹으로 고소한 상태라 연락을 취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자가 본인 책임이나 도리는 외면하면서 본인이 소속된 바이크/자동차 동호회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본인의 아기를 가진 저에 대한 비방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다닌다는 제보를 전달 받고 있어 향후 대처에 대해서는 고려 중”이라고도 전했다. 서민재는 ‘D-147 2025. 12. 13 예정’이라고 출산 예정일이 적힌 사진도 함께 공유했다. 서민재는 지난 5월 초음파 사진과 “아빠 된 거 축하해, OOO”이라고 A씨의 이름을 밝히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이내 전 연인인 A씨와 나눈 메시지와 A씨의 신상 등을 공개하며, A씨가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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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단독 팬미팅 성료 “많은 힘 얻었다”
가수 전소미가 팬들과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19일(토) 전소미의 단독 팬미팅 ‘JEON SOMI 2025 FAN MEETING [CHAOS] IN SEOUL’이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됐다. ‘CHAOS’는 화려하고 자유롭지만 조금은 혼란스러운, 그래서 더욱 파티 같은 무드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7일 디지털 싱글 ‘EXTRA’(엑스트라)로 약 11개월 만에 컴백한 전소미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 먼저 전소미는 ‘어질어질(Outta My Head)’을 가창하며 무대에 올랐다.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으로 등장부터 환호성을 이끈 전소미는 팬들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첫 번째 코너에서는 팬미팅 ‘CHAOS’의 드레스 코드에 맞춰 옷을 입고 온 팬클럽 ‘솜뭉치’의 모습을 전소미가 직접 사진으로 찍으며 진행됐다. 전소미는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가 팬들과 ... -
NCT 드림, ‘BTTF’+‘칠러’ 시간 여행 서사 완성
NCT 드림이 정규 5집 더블 타이틀곡 퍼포먼스를 통해 ‘시간 여행’ 서사를 완성하며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NCT 드림은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 18일 KBS2 ‘뮤직뱅크’, 유튜브 M2 채널의 ‘MOVE TO PERFORMANCE’(무브 투 퍼포먼스), 19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 정규 5집 더블 타이틀곡 ‘BTTF’(비티티에프 / 백 투 더 퓨처)와 ‘칠러’(CHILLER)의 상반된 분위기를 자유롭게 오가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곡 ‘BTTF’는 일곱 멤버가 한 몸처럼 움직이는 분신술 안무를 비롯해 시간 여행 테마를 시각화한 다채로운 동작과 고난도의 SMP(SM Music Performance)가 어우러져 한 편의 SF 영화를 보는 듯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칠러’ 무대에서는 특유의 위트와 멋을 살린 문워크와 락킹 등 감각적인 동작, 멤버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유쾌한 안무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펑키하고 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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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클로즈 유어 아이즈, 더쇼→쇼챔→뮤뱅 ‘정상 행진’
아이돌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음악 방송 3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8일 KBS2 ‘뮤직뱅크’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Snowy Summer)’ 동명 타이틀곡으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컴백 6일 만인 지난 15일 SBS M ‘더쇼(THE SHOW)’, 16일 MBC M ‘쇼! 챔피언’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더쇼’와 ‘뮤직뱅크’ 1위로 음악 방송 2관왕을 달성하며 ‘괴물 신인’ 수식어를 얻었던 이들은 첫 컴백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간 3관왕 달성에 성공하며 글로벌 ‘핫 루키’의 적수 없는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수상 후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소속사 식구들을 비롯해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앨범... -
아이들 미연 “‘런닝맨’위해 새벽 3시에 숍 다녀와”
아이들 미연이 풀세팅 상태로 ‘런닝맨’에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 멤버들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경주를 찾았다. 게스트로는 아이들 미연이 출연했다. 이날 미연을 매우 이른 녹화 시간임에도 풀메이컵과 세팅된 헤어로 등장했다. 미연의 비주얼에 멤버들이 감탄하자, 미연은 “(녹화 시간이 일러서) 오전 3시에 숍을 다녀왔다. 다들 숍 안 갔다 오셨냐”고 물었다. 이에 멤버들은 “진짜 부지런하다”며 미연을 칭찬했다. 특히 하하는 지예은의 옅은 화장을 공격하며 “예은이는 워터밤 하고 바로 왔다”며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
DSP미디어, 감성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와 컬래버! ‘위로+공감’ 메시지 ‘Cure’···베이비블루 가창 참여
음반 제작사 ‘DSP미디어’와 감성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keykney)’가 만났다. DSP미디어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시리즈 ‘일러스트 뮤직 콜라보 with 키크니’의 첫 번째 음원 ‘Cure’를 발매한다고 20일 전했다. ‘일러스트 뮤직 콜라보 with 키크니’는 음악과 그림이 하나로 융합해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시리즈다. 키크니는 그간 사람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섬세한 감성을 녹여낸 그림을 그리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해준 바 있다. 여기에 DSP미디어만의 음악적 역량과 노하우를 담은 음원이 결합해 감정선을 확장,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리는 ‘Cure’에는 ‘감성 듀오’ 베이비블루(BABY BLUE)가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베이비블루는 ‘그 때 생각나?’, ‘그댈 좋아한다구요’, ‘웃어줄래’ 등 감성 짙은 곡들로 리스너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최근에는 드라마 및 웹툰 OS... -
지예은, 양세찬 같단 말에 발끈 “꼴뚜기 짜증 나” (런닝맨)
배우 지예은이 꼴뚜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쪼개는 승부사’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은 아이들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예은은 이른 녹화 탓에 옅은 화장으로 등장했다. 이를 본 하하는 “예은이는 거의 워터밤 하고 바로 왔다”며 화장기없는 모습을 놀렸다. 이어 “너 지금 양세찬 같다”고 덧붙였고, 결국 지예은은 “꼴뚜기 두 명(양세찬 하하)이 짜증 난다. 나 진짜 운다”고 화를 냈다. 하지만 양세찬은 “안 긁힌다. 너는 여자 꼴뚜기”라고 받아쳐 지예은의 화를 돋우 왔다. -
‘불후의 명곡’ 황민호, 국민 트로트 손자 등극!
황민호가 명품 무대를 선보였다. 황민호는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의 ‘별이 된 트로트 제왕 고(故) 현철 & 송대관 특집’ 2부에 출연했다. 대기실에서 먼저 황민호의 활약이 펼쳐졌다. 황민호는 개인기 타임에 이수연과 함께 ‘분위기 좋고’ 듀엣 무대를 선보여 모두의 웃음을 자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황민호는 “무대 우승 트로피도 받아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현철의 ‘청춘을 돌려다오’를 선곡한 황민호는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청춘을 돌려드리겠다”라며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본 무대를 통해 황민호는 감성 거인의 진면모를 발휘했다. 시원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많은 시청자들에게도 감동과 향수를 선사했다. 또, 황민호는 연기로 시작해 장구 연주로 엔딩을 장식하는 신명 나는 무대로 행복 에너지를 전파했다. 이를 본 이지훈은 “내 마음에 1등이다”라고 말했고, 이찬원은 “지팡이를 집어던지는 연출부터 에...
스포츠
더보기‘린가드 결승골’ FC서울, 울산 잡고 첫 홈 연승
프로축구 FC서울이 안방에서 올해 첫 연승을 질주하면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2라운드 울산 HD와 홈경기에서 제시 린가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서울은 2연승을 포함해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질주하면서 7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올해 원정(4승 5무 2패)과 비교해 홈(4승 4무 3패)에서 고전했던 서울은 시즌 첫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반면 울산은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빠지면서 7위까지 밀려났다. 이날 경기는 반등이 필요한 두 팀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3년 연속 K리그1 정상을 독식했던 울산이 지난 5월 김천 상무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서울 역시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좀처럼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두 팀의 다급한 심정은 여름이적시장의 과감한 투자에서 잘...-
김현수 대타 구본혁 묘수 통했다…‘문보경 결승타’ LG, 전날 패배 설욕하고 3위 롯데와 격차 벌리기 성공
LG가 경기 후반 집중력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날 불펜 난조로 1-6으로 패했던 LG는 이날 승리를 거두며 롯데와의 격차를 다시 벌렸다. 2위 LG와 3위 롯데의 격차는 1경기에서 2경기가 됐다. 이날 양 팀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1회 각각 1점씩을 낸 뒤 이후에도 한 점씩을 추가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1회초 1사 후 한태양이 2루타를 친 뒤 빅터 레이예스가 2루타를 쳐 1-0으로 앞섰다. 그러자 LG는 2회 문성주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LG는 5회 2사 후 신민재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3루타 타구를 뽑아내 출루했다. 이어 문성주의 땅볼타구가 롯데 2루수 한태양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져 3루에 있던 신민재가 홈인에 성공했다. 그러자 롯데는 6회초 전준우, 윤동희의 연속 안타로 출루한 뒤 유강남의 투수 땅볼때 1사 1·3루의... -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2025 IFSC 마드리드 리드 월드컵’서 리드 부문 첫 금메달 획득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20일(현지시간) 종료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Comunidad de Madrid 리드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은 리드 부문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예선 라운드에서 43+, 39+ 홀드까지 올라 7위를 기록했고, 준결승에서는 45+홀드까지 올라 6위를 기록했다. 결승전에서는 40+ 홀드를 기록하며 접전 끝에 스페인의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즈 선수(40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도현은 “결승 등반을 마쳤을 때는 4위나 5위 정도일 거라 생각했는데, 금메달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볼더 시즌이 끝난 뒤 매일 자신을 돌아보며 리드를 포함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등반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열심히 노력했다. 오늘 그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남은 대회들과 다가오는 서울 세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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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민석, 후반기 첫 경기부터 QS 달성…6.1이닝 2실점 ‘최고 153㎞’
롯데 이민석이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도 호투를 이어갔다. 이민석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1이닝 4안타 1홈런 3볼넷 1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세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1회초 타선에서 선취점을 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민석은 홈런을 내줘 동점을허용했다. 1회 1사 후 문성주에게 5구째 직구를 공략당해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준 이민석은 김현수, 문보경을 차례로 범타로 돌려세우며 1회를 끝냈다. 2회에는 박동원-오지환-천성호로 이어지는 5~7번 타순을 삼자 범퇴로 처리했다. 3회에는 1사 후 박해민, 신민재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주며 갑자기 흔들린 이민석은 문성주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두개로 늘렸으나 김현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다행히 문보경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오지환을... -
전반기 전천후→후반기 필승조…좌완 파이어볼러 홍민기가 롯데 마운드에 끼친 영향 “투수진 운영이 더 좋아졌다”
후반기 필승조에 합류한 롯데 좌완 홍민기가 이틀 연속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잠실 LG전에서는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선발 투수 터커 데이비슨이 5이닝 1실점으로 내려갔고 이어 정철원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3득점해 3-1로 앞선 상황이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정철원이 선두타자 천성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자 벤치에서는 바로 교체를 결정했고 홍민기가 마운드에 올랐다. 홍민기는 박해민을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후속타자 신민재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1루 주자 천성호를 아웃시켰다. 문성주 타석 때 신민재가 도루로 마운드를 흔들려했으나 홍민기는 타자를 삼진 아웃 시켰다. 그리고 8회에는 김현수를 2루 땅볼 아웃 처리한 뒤 문보경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고 내려갔다. 이어 김강현이 9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졌다. 롯데는 홍민기의 호투로 투수진 소모를 최소화하고 8회 3득점을 추가하며 6-1로 승리했다. 전반기 선발과 불펜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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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펀치’ 여준석·이현중 45점 합작···한국, 카타르에 17점차 완승, 아시아컵 모의고사 ‘4전 전승’ 마무리
안준호호가 ‘원투펀치’ 여준석(시애틀대)과 이현중(일라와라)의 활약을 앞세워 카타르를 완파하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모의고사’를 기분좋게 마쳤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카타르와의 2차전에서 95-78로 이겼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FIBA 아시아컵에 대비해 일본과 카타르를 불러들여 2경기씩 모의고사를 치렀다. 11일과 13일 일본을 두 자릿수 격차로 제압한 대표팀은 아시아컵 조별리그 상대 중 하나인 카타르에도 18일 90-71로 대승한 데 이어 마지막 경기도 승리하며 4전 전승으로 평가전 일정을 마쳤다. 아시아컵 조별리그에서 카타르, 호주, 레바논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이번 평가전 이후 12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다음달 6일 호주와의 1차전을 준비한다. 대표팀은 이틀 전보다 몸도 풀린 데다 미국프로... -
돌아온 파키아오의 주먹, 17살 연하와 비겼다···4년 만의 복귀전 ‘무승부’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47)가 4년 만의 복귀전에서 17세 연하 상대와 비겼다. 파키아오는 2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마리오 바리오스(30·미국)와 WBC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무승부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채점 심판 3명 중 2명은 무승부로 봤고, 한 명은 바리오스의 115-113 승리로 채점해 최종 결과는 ‘다수 판정에 의한 무승부’다. 복싱 경기에서 펀치 통계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컴퓨복스’에 따르면, 파키아오는 펀치 총수에서 101-120으로 뒤처졌으나 강한 펀치는 81-75로 앞섰다. 파키아오도 경기 후 “내가 이긴 줄 알았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요르데니스 우가스(쿠바)에게 판정패한 뒤 은퇴를 선언했던 파키아오는 이날 4년 만의 복귀전에서 19년 자신이 세운 복싱 최고령 웰터급 챔피언 기록(30세) 경신에 도전했다.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세대가 다른 선수와 승부를 가리지 못할 정도로 싸워 과거 8체... -
포이리에, 상남자의 눈물···화끈하게 떠났다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6∙미국)의 라스트 댄스가 아름다운 패배로 막을 내렸다. 전 UFC 라이트급(70.3kg) 잠정 챔피언 포이리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고향인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UFC 318: 할로웨이 vs 포이리에 3’ 메인 이벤트에서 전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3·미국)와 난타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화끈한 경기로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던 포이리에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글러브를 영원히 내려놓았다. 그는 2011년부터 UFC에서 활약하며 22승 8패 1무효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40전 30승 9패 1무효. 포이리에는 정식 챔피언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타이틀에 세 번 도전했고, UFC 최고의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와 세 번 싸워 두 번 이겼다. UFC 최다승 5위(22승), 최다 피니시 5위(15), 최다 KO승 3위(11), 최다 녹다운 5위(14), 최다 보너스 4위(15)... -
프리시즌 못 뛰고 등번호 못받더니 결국···‘20년 맨유 성골’, 결국 떠나나, 그런데 새 행선지가 ‘충격’, “바르사 임대 이적 원칙적 합의”
벤치 신세에 머물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27)가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 “래시퍼드가 꿈꿔왔던 바르셀로나행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바르셀로나와 잠재적인 임대 이적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BBC는 “대리인을 통해 이적 논의가 진행됐고 대략적인 구두 합의에 이르렀다”며 “이적 형태는 임대 이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방식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래시퍼드는 맨유 유스팀을 거쳐 2015~2016시즌부터 10시즌을 활약한 ‘원클럽맨’ 공격수다. 2005년 시작한 유스팀 경력을 합치면 맨유와의 인연은 20년째다. 그는 맨유에서 공식전 426경기에서 138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기록만 따져도 287경기 87골·40도움이다. 래시퍼드는 2023~2024시즌부터 기량이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해 11월 후벵... -
‘볼볼볼볼’ 제구 안되는 LG 박명근, 결국 1군 엔트리 제외 “볼넷 주지 말라고 했는데”
LG 박명근이 결국 2군행 통보를 받았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불펜 투수 박명근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전날 박명근은 팀이 1-3으로 뒤처진 8회 마운드에 올라 0.1이닝 1안타 2볼넷 1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8회가 시작할 때 등판한 함덕주가 선두타자 롯데 박찬형을 1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빅터 레이예스와 전준우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줘 1·2루를 채웠다. 그리고 마운드를 이어받은 박명근은 불을 끄지 못했다. 윤동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코칭스태프가 마운드에 올라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박명근은 정보근을 삼진 아웃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극복하는 듯 했으나 다시 전민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허용했다. 제구가 되지 않아 공이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박명환은 후속타자 한태양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고 2명의 주자의 홈인을 허용했다. 박명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