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기 순자♥경수, ‘나솔’ 최고 팔로워 달성…‘인플루언서’ 22기 옥순 넘어섰다
‘나는 솔로’ 31기 순자가 방송 종영 후에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며 팔로워 16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8일 기준 순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약 15만9000명을 기록했다. 전날 15만 명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종영 이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31기 순자는 방송 종료 후 연인인 31기 경수와의 데이트 사진은 물론 감각적인 패션과 일상을 꾸준히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팔로워들의 요청에 따라 착용한 의상과 액세서리 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순자가 소개한 일부 패션 아이템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 인기 랭킹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
‘참교육’이 제대로 먹혔다
이번 ‘참교육’은 성공이다. 제대로 먹혔다. 8일 OTT순위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OTT플랫폼 넷플릭스 새 시리즈 ‘참교육’(감독 홍종찬)은 공개 3일만에 전세계 넷플릭스 TV쇼부문 톱10 3위에 올랐다. ‘위트니스’ ‘마이클잭슨 재판: 평결’에 이어 글로벌 톱5 안에 안착했다. 전세계 중 총 25개국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바레인,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이집트,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요르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몰디브, 모로코, 오만, 파키스탄 등에서 ‘참교육’이 1위를 찍었다. 공개 직후 필리핀, 한국에서만 1위를 찍었던 전날 수치와 비교하면 굉장한 성장세다.
-
강예원, 부친 사망 후 11억 빚…“5월 안에 갚아야 하나” 눈물
배우 강예원이 갑작스럽게 아버지의 채무 문제를 마주하며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는 새롭게 합류한 강예원의 일상이 담겼다. 영상 속 강예원은 꾸밈없는 민낯으로 등장해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약 20년째 동거 중인 룸메이트와강예원은 성형수술 이야기가 나오자 친구에게 “내가 앞트임한 것도 너 때문 아니었냐”고 말했고, 친구는 “한 번만 하라고 했지 계속하라고는 안 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예원은 “하지 말라고 했는데 몰래 가서 했다”며 쿨하게 인정했다.
연예
더보기배수빈, ‘지킬앤하이드’ 종연…“무대는 여전히 무서워”
배우 배수빈이 1인극 ‘지킬앤하이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배수빈은 지난 3월16일 ‘지킬앤하이드’ 개막 이후 지난 7일까지 약 3개월여 무대를 책임지며 관객들을 만났다.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지킬이 아닌 그의 친구이자 변호사인 어터슨의 시각에서 사건을 재구성한 1인극이다. 화려한 음악과 무대 장치를 과감히 걷어내고, 오직 배우의 대사와 묵직한 심리 탐구에만 집중하며 인간 내면의 선과 악, 욕망을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홀로 무대를 이끈 배수빈은 지킬과 하이드를 비롯해 변호사 어터슨, 엔필드, 래니언, 경관, 목격자 등 무려 15개의 인물을 홀로 소화하며 85분간 무대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관객과 숨소리마저 공유하는 밀착형 소극장 무대에서 그는 한 명의 배우가 가질 수 있는 목소리, 톤, 호흡, 걸음걸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교한 캐릭터 변주를 선보였다. 그는 장면마다 디테일한 얼굴 근육의 움직임과 미세한 떨림까지...-
“좌파 없는 나라 살고파” 최준희, ‘재선거 시위’ 풍자한 인플루언서와 공개 설전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한 인플루언서와 SNS 설전을 벌였다. 논란은 최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게시물에서 시작됐다. 약 1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한 인플루언서는 비교적 편의시설이 많은 잠실 올림픽 공원 인근 시위 현장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과도하게 음식 지원을 요구하는 모습을 풍자한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에는 입에 담기 힘든 악성 댓글이 이어졌고, 8일 인플루언서는 “선관위의 투표용지 관리 문제를 규탄하는 것과 특정 정치 세력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자신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 과정에서 최준희는 해당 인플루언서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 “그러게 이런 걸 왜 올리냐”, “쓰레드에 난리라 걱정을 해줘도 난리시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인플루언서는 해당 내용을 공개하며 “그건 걱정이 아니라 악플 정당화라고 부른다”고 반박했다. 이후 양측은 서로를 차단한 ... -
‘환연3’ 이서경, 아이유 응원 댓글 남겼다가 “좌파냐”…결국 욕설 응수
‘환승연애3’ 출연자 이서경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응원했다가 정치색을 둘러싼 비난을 받자 직접 대응에 나섰다. 이서경은 8일 아이유의 최근 SNS 게시물에 “콘서트 소식 기다리는 중. 천천히 와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해당 댓글에는 일부 이용자들이 “좌파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정치적 비난을 쏟아냈다. 일부 이용자는 중국 천안문 사태와 관련된 문구를 중국어로 남기기도 했다. 이에 이서경은 해당 댓글에 손가락 욕설을 의미하는 댓글을 남기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최근 아이유의 SNS 댓글창은 정치적 논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이유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그의 최근 게시물에 “잠실 스타벅스 선결제는 왜 안 하느냐”, “선관위 시위에는 왜 침묵하느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압박하고 있다. 반면 다른 이용자들은 “왜 아이유에게 정치적 입장을 강요하느냐”, “연예인 개인 SNS까지...
-
그레타 리 “‘토이 스토리 5’ 합류, 기계 연기 걱정됐지만…꿈만 같다”
배우 그레타 리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전설적인 프랜차이즈 ‘토이 스토리 5’에 새롭게 합류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온라인에서 진행된 영화 ‘토이 스토리 5’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톰 행크스, 팀 알렌, 조안 쿠삭, 그레타 리가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는 “꿈만 같다. 멋진 배우분들과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우리 작품을 많이 기대해 달라”며 한국어로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시리즈에서 장난감들의 평화를 위협하는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디지털 기기 캐릭터를 맡아 부담감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그레타 리는 “기계를 연기해야 한다는 것에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감독님들께서 릴리패드가 가진 인간적인 부분들에 집중해달라고 하셔서 길을 찾을 수 있었다”고 캐릭터 접근 방식을 설명했다. 실제... -
스마트 기기 마주한 ‘토이 스토리 5’…감독 “시대 변해도 ‘놀이’는 본능”
맥케나 해리스 감독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완전히 새로워진 세계관으로 돌아온 영화 ‘토이 스토리 5’의 차별점을 밝혔다. 맥케나 해리스 감독은 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토이 스토리 5’ 기자 간담회에서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이번 작품에서 가장 진전된 부분은 ‘오늘날 어린이들이 어떻게 현실을 살아가는가’를 직접적으로 다룬 점”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요즘 아이들은 장난감보다 아이패드나 다양한 디바이스, 스크린을 보며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낸다”며 “주인공 ‘보니’ 역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를 소개받으면서 장난감과 놀던 시간을 빼앗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는 전작의 장난감들이 마주했던 그 어떤 난관보다도 거대한 위기이며, 이번 편의 주인공인 ‘제시’ 역시 큰 걱정에 휩싸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과거 ‘앤디’가 놀던 방식이나 상상력도 흥미로웠지만, 이번 5편에서는 어린이의 상상력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냈다”고 자신감을 드...
-
“접근금지까지 생각해” 손자 향한 시父 집착, 도 넘었다 (결혼지옥)
손자를 향한 시아버지의 과도한 집착이 가족 전체를 흔들고 있다. 8일(월)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71회에서는 지난주 충격적인 경제관념과 쌍방 외도 의혹으로 화제를 모았던 ‘내아결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자를 향한 시아버지의 지나친 집착으로 갈등이 깊어진 ‘내아결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녹화 현장에는 이례적으로 시어머니까지 함께 상담에 나서 눈길을 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제 딸이라면 아들과 이혼하라고 할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앞서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도 생활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며느리를 끌어안으며 오열하는 등 진심 어린 모습을 보였던 시어머니. 하지만 정작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불편하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엄마와 딸처럼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던 두 사람 사이에 예상치 못한 갈등이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시아버지를 둘러싼 상상 초월의 일화들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 -
아이들 ‘We made’ 컴백, 사랑의 감각 깨운다
사랑의 감각을 깨운다. 그룹 i-dle (아이들)이 강렬한 사랑의 감각을 담은 신보로 귀환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8일 0시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7월 6일 발매하는 미니 9집 ‘We made’ 컴백 티저를 공개했다. ‘We made’는 지난 1월 디지털 싱글 ‘Mono (Feat. skaiwater)’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미니 앨범 형태로는 지난해 5월 ‘We are’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데뷔 초 미니 1집 ‘I am’과 리브랜딩 후 발표한 미니 8집 ‘We are’의 앨범명이 대칭을 이루듯, 미니 2집 ‘I made’를 떠올리게 하는 ‘We made’로 아이들만의 유기적인 서사를 이어간다. 새 앨범 티저는 열화상 카메라와 엑스레이(X-ray) 콘셉트를 활용해 사랑이 신체에 미치는 반응을 표현했다. 심장부터 손끝, 마주 본 인물의 머릿속까지 모두 점령한 뜨거운 사랑의 감각이... -
‘KMA 2026’ 팬 초이스, 결선투표 시작됐다
7개 부문 최종 승부 가린다. ‘KMA 2026’ 팬 초이스 결선 투표가 시작된다. 7월 2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KMA(KM차트어워즈) 2026’이 열리는 가운데 결선 팬 초이스(Fan‘s Choice) 마지막 투표가 오늘(8일) 오전 10시부터 7월 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앞서 본선 1차와 2차에 걸쳐 7개 부문 팬 초이스 투표가 진행됐고 부문별 10팀이 최종 결정됐다. 베스트 인기곡(BEST POPULAR SONG AWARD)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하루에 하루만 더’, 방탄소년단의 ‘스윔(SWIM)’, 엔하이픈의 ‘나이프(Knife)’, 스트레이 키즈의 ‘신선놀음’·‘세레머니(CEREMONY)’, 엑소의 ‘크라운(Crown)’, 임영웅의 ‘순간을 영원처럼’, 플레이브의 ‘본 새비지(Born Savage)’, 라이즈의 ‘플라이 업(Fly Up)’, 영탁의 ‘주시고(Juicy Go)’까지 10곡이다. 베스트 인기 트롯(BEST POPULA... -
‘신입사원 강회장’ 이준영, 이이제이 통했다! 전국 8.2%
매회 자체 기록 경신이다. 이준영(손현주 in)이 적을 잡기 위해 적을 활용하는 전략으로 통쾌한 반격의 맛을 더했다. 지난 7일(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크리에이터 김순옥/ 극본 현지민/ 연출 고혜진/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 원작 산경) 4회에서는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깃든 황준현(이준영 분)이 딸 강재경(전혜진 분)을 앞세워 아들 강재성(진구 분)의 사업에 치명타를 가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막내딸 강방글(이주명 분)과 함께 강재성의 비자금을 빼돌리는 데 성공한 황준현(강용호 in)은 자재 2팀 부장 박봉기(이성욱 분)를 새로운 아군으로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다. 과거 강재성의 비리를 덮어주기 위해 감사팀 에이스 박봉기를 부당하게 좌천시켰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 이후 숨겨진 회장님의 막내아들이라는 거짓 설정을 꺼내든 황준현은 넘치는 부티와 빈틈없는 논리로 박봉기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황준현(강용호... -
박지현 ‘쇼맨쉽 시즌2’ 전주 후끈
“관객 환호 속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가수 박지현이 전주를 뜨거운 함성으로 무대를 물들이며 전국투어 콘서트의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박지현은 지난 6일 오후 5시, 7일 오후 4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2026 박지현 콘서트 쇼맨쉽 시즌2 “SHOWMANSHIP SEASON 2”-전주’가 개최했다. 약 170분간 진행된 이번 공연은 투어를 거듭하며 더욱 완성도 높아진 구성과 안정적인 진행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장 곳곳은 환호와 떼창으로 가득 찼다. 오프닝 VCR과 함께 등장한 박지현은 ‘우리는 된다니까’와 마이클 잭슨 댄스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로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나야나’, ‘바다사나이’, ‘녹아버려요’를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 초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감성적인 선곡들도 빛을 발했다. 박지현은 ‘애간장’과 ‘기도’, ‘남자라는 이유로’를 통해 깊은 감정을 전하며 객석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이후 객...
스포츠
더보기“메이저 대회 우승없는 최고 선수” 딱지 뗀 츠베레프, ‘빅3’ ‘뉴 빅2’ 사라진 롤랑가로스서 주인공 우뚝
개인 최고 세계 랭킹 2위를 찍은 2022년. 최절정의 기량을 뽐내던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는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14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한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과 만나 팽팽한 승부를 벌였지만 2세트 막판 오른 발목을 접질리는 큰 부상을 당했다. 발목 뼈 두 군데가 골절되고, 인대는 7개가 끊어졌다. 휠체어를 타고 코트를 떠난 츠베레프는 수술대에 올라 2022시즌을 뛰지 못했다. 프랑스오픈은 츠베레프에게 애증의 무대였다. 메이저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냈던 장소지만, 2024년에는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다 역전패한 아픔도 있다. 츠베레프가 ‘빅3’(로저 페더러·나달·노바크 조코비치)의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빅2’(얀니크 신네르·알카라스)가 빠진 프랑스오픈의 붉은색 클레이 코트에서 드디어 환호했다. 츠베레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총상금 6172만3유로) 남...-
‘헛스윙 제로’ 김도영의 우아한 3일
프로야구 KIA 김도영은 지난 주말 삼성과 광주 3연전에서 14타석 11타수 6안타(0.545) 2홈런 4타점을 올렸다. 그중 압권은 3연전 최종일이던 7일 경기 활약이었다. 김도영은 시즌 17호, 18호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폭발했다. 안타 치고, 홈런 치고, 타점도 쏟아낸 김도영이 사실 3연전을 치르며 가장 빛난 것은 타석에서의 우아함, 평온함이었다. 김도영은 지난 5월 타율 0.278에 OPS 0.861 4홈런 16타점으로 무난한 성적을 만들었지만, 김도영이라는 기댓값을 배경으로는 살짝 아쉬움이 없지 않았다. 무엇보다 유인구에 서둘러 방망이를 내다가 볼카운트 싸움에서 주도권을 내주는 경우가 잦았다. 초구부터 보더라인 바깥에서 탐색전을 벌이려는 상대 배터리의 의도가 엿보이는 가운데서도 때리고 싶어하는 마음을 초구 스윙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5월 김도영이 초구를 때려 기록한 타율은 0.240(25타수 6안타)로 팀 평균(0.333)과도 차이가 컸다. ... -
구연우, ITF 포르투갈 몬테모르오노보 대회 정상···W50 등급 대회 첫 우승, 이달 말 윔블던 예선 출전
구연우(207위·CJ제일제당)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포르투갈 몬테모르오노보 국제여자테니스대회(W50) 단식 정상에 올랐다. 구연우는 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몬테모르오노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1번 시드 프란시스카 조르즈(205위·포르투갈)를 2시간 12분 접전 끝에 2-1(3-6 6-4 6-2)로 승리했다. 구연우의 ITF 단식 통산 8번째 우승이자, 첫 W50급 대회 우승이다. 2번 시드로 출전한 구연우는 1회전에서 이베타 다프쿠테(765위·리투아니아), 2회전에서 발렌티니 그라마티코풀루(513위·그리스), 8강에서 마리아 마르티네스 바케로(446위·스페인), 준결승에서 아나스타시아 쿨리코바(508위·핀란드)를 모두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올해 초 팔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했던 구연우는 이번 우승으로 랭킹을 180위대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연우는 결승에서 대회 1번 시드 조르즈에게 1세트를 내주면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2...
-
‘조던과 함께 불스 왕조’ 스테이시 킹, 별세···낙상사고 향년 59세, 은퇴 후 20년간 불스 전담 해설 활약
1990년대 마이클 조던과 함께 미국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첫 3연속 우승을 일궜던 레전드 센터이자 방송 해설가 스테이시 킹이 향년 5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시카고 불스 구단은 8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팀의 3회 우승 주역이자 영원한 불스의 목소리였던 스테이시 킹이 자택에서 불의의 낙상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30년 넘게 선수와 방송인으로 팀에 헌신한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시카고 현지 팬들과 NBA 전체가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오클라호마 대학 시절 전미 베스트5에 선정되며 이름을 알린 킹은 1989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됐다. 211㎝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골밑을 지킨 그는 마이클 조던, 스코티 피펜 등과 호흡을 맞추며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불스 왕조의 첫 번째 ‘3연속 우승(Three-peat)’을 든든하게 받친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불스에서 5시즌 동안 344경기... -
유토가 먼저인가, 원종현이 먼저인가, 정답은 “막는 게 먼저”
프로야구 키움은 지난 7일 잠실 두산전에서 4-1로 리드하던 8회말 1사 뒤 이유찬에게 좌전안타와 정수빈에게 볼넷을 연이어 허용하며 1·2루로 몰렸다. 경기 막바지 3점차였다. 키움이 2번째 투수였던 박정훈을 내리고 새로 올릴 수 있는 필승조 최후의 보루는 유토와 원종현. 이 중 누구를 우선 선택해야 할까. 마무리투수를 투입하기에는 한 템포 이른 시점이었지만 1사 1·2루에서 2번 카메론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고려하면 이날 경기의 최대 위기로 가장 강한 투수로 불을 끄는 게 먼저일 수 있었다. 이날 두산전에 앞서 설종진 키움 감독의 미디어브리핑 시간에 경기 흐름을 가정한 질문 하나가 나왔다. ‘세이브 상황이 온다면 누구를 낼 것이냐’는 질문이었다. 설 감독은 “7회를 막아야 8회가 있고, 8회를 막아야 9회가 있다”는 취지의 대답을 했다. 키움은 이날 경기 전 최근 11경기에서 1승10패로 고전했다. 승률 5할 전후의 레이스를 하는 팀들이 대개 그렇듯 조금 더 구체적인 불...
-
‘갈릭티코 더 화려해진다’ 페레스 회장 연임 성공···모리뉴 13년 만의 레알 복귀, 코나테 등 영입 시동
플로렌티노 페레스(79)가 레알 마드리드 회장에 재선임됐다. 구단 회원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또 한 번 ‘갈락티코 시대’ 연장에 성공했다. 예고대로 조제 모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한다. AP 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은 8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진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에서 페레스 현 회장이 도전자인 청년 사업가 엔리케 리켈메를 제치고 향후 4년간 클럽을 더 이끌게 됐다”고 보도했다. 페레스 회장은 약 70% 안팎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0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가 단독 출마가 아닌 경쟁 후보와 경선을 치른 것은 2006년 이후 무려 20년 만이다. 최근 두 시즌 연속 무관의 늪에 빠지며 소시오(유료 회원)들의 비판을 받았으나, 결국 위기 상황에서 관록의 리더십이 다시 표심을 잡았다. 페레스 회장은 승리 축하연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당장 오늘 ... -
브라질, 수비수 웨슬리 허벅지 부상으로 낙마…미드필더 에데르송 대체 발탁
브라질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눈앞에 두고 주축 수비수 웨슬리(AS로마)가 부상으로 하차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8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웨슬리의 왼쪽 허벅지 내전근에 손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진단 결과에 따라 웨슬리를 대신해 미드필더 에데르송(아탈란타)을 대체 발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웨슬리는 전날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헌팅턴 뱅크 필드에서 열린 이집트와 평가전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허벅지를 다쳐 전반 17분 만에 다닐루와 교체됐다. 브라질은 이 경기를 2-1로 승리했지만, 웨슬리는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떠나 부상이 가볍지 않다는 것을 보였다. 그리고 검사 결과도 좋지 않게 나오면서 결국 아쉬움 속에 월드컵 출전 꿈을 접게 됐다. 한편 웨슬리를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할 에데르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에데르... -
‘좌절은 없다’ 한화 신인 오재원의 1군 도전기 “빨리 찾아온 위기, 어쩌면 제게는 다행···주어진 임무 완수에 집중”
한화 신인 오재원(20)은 씩씩했다. 오재원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초반에 기대만큼 (주어진 기회에서)잘해내지 못했지만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았다”고 담담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오재원은 설렘 속에 2026년을 맞았다. 유신고를 졸업한 오재원은 우투좌타 중견수로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가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지명한 선수다. 손혁 한화 단장이 오재원의 이름을 호명하며 “한화 이글스는 유신고 중견수 오재원입니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팀이 신인 선수를 지명하며 포지션을 언급한 것도, 1라운드에 외야수를 지명한 것도 파격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만큼 오재원에 대한 기대가 컸다. 오재원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리그 개막전에는 톱타자 겸 선발 중견수로 출전했다. 고졸 신인 선수의 리드오프 선발 출장은 KBO리그를 통틀어서도 역대 세 번째 기록이었는데, 이날 경기에서 오재원은 3안타를 치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다음날에는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 -
간절했다, 코피가 터질만큼…‘무관 신인왕’ 서교림의 감격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서 KLPGA 투어 첫 정상 정복 마지막 홀 우승 퍼트 성공 후 극심한 긴장 탓 눈물·코피 쏟아 지난해 우승 없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서교림이 마침내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위기의 순간마다 결정적인 퍼트를 성공시키며 김민선과 박혜준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치고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서교림은 7일 강원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서교림은 김민선(14언더파 202타)을 한 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해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신인왕에 올랐지만 우승은 없었던 서교림은 마침내 KLPGA 투어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2~3년 안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뒤 세계... -
눈경험 착착 쌓고 발톱 가다듬는 중…‘전체 3번’ 한화 신인 오재원
초반 기대만큼 못 해냈지만 위기가 빨리왔다 생각할뿐 출전 줄면서 훈련 시간 늘어 타격 수싸움·기동력 보완하며 지금은 대주자·수비 집중해야 한화 신인 오재원(20)은 씩씩했다. 오재원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초반에 기대만큼 (주어진 기회에서)잘해내지 못했지만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았다”고 담담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오재원은 설렘 속에 2026년을 맞았다. 유신고를 졸업한 오재원은 우투좌타 중견수로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가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지명한 선수다. 손혁 한화 단장이 오재원의 이름을 호명하며 “한화 이글스는 유신고 중견수 오재원입니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팀이 신인 선수를 지명하며 포지션을 언급한 것도, 1라운드에 외야수를 지명한 것도 파격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만큼 오재원에 대한 기대가 컸다. 오재원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리그 개막전에는 톱타자 겸 선발 중견수로 출전했다. 고졸 신인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