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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줄리엔 강, 결혼 1년만 장모와 갈등…김국진, 답답함 표출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장모님과 합가한 줄리엔 강이 장모님과 식사 문제로 부딪힌다. 21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1년 차인 운동 전문 크리에이터 박지은과 남편 줄리엔 강이 장모님과의 합가 일상을 공개하며 예상치 못한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장모님은 “줄리엔이 국수를 되게 좋아한다”면서 맛깔나는 비빔국수와 부추전을 만들어 MC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뒤늦게 부엌에 도착한 줄리엔 강은 “왜 이렇게 많이 만들었냐”고 어리둥절했다. 장모님은 “같이 먹으려고 했다”라고 대답했지만, 줄리엔 강은 “누구한테요? 나한테요?”라며 말끝을 흐렸다.
연예
더보기“안 입었어요” 최다니엘, 게임 중 노팬티 고백 (런닝맨)
‘런닝맨’ 최다니엘이 게임 중 불상사를 겪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쪼개는 승부사’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은 아이들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게임은 한 사람이 물속에서 그림을 그리면, 다른 한 사람이 튜브 위에서 그림을 보고 정답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게임 주자로 하하, 김종국, 최다니엘이 나섰고, 그림 담당은 양세찬이 맡았다. 양세찬의 그림의 정답과 맞추려, 하하, 김종국, 최다니엘의 결투가 시작됐다. 연이은 오답에 세 사람은 격한 몸싸움으로 튜브 쟁탈전을 펼쳤다. 이때 하하가 최다니엘을 밀쳤고, 최다니엘은 “형 저 팬티 안 입었어요”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손을 뺀 후 탄식했고, 이를 본 지석진은 “만졌구나”라며 안타까워했다.-
최다니엘, 하하에 속살 오픈 “팬티 안 입었어요” (런닝맨)
‘런닝맨’ 하하가 최다니엘의 속살을 만졌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쪼개는 승부사’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은 아이들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게임은 한 사람이 물속에서 그림을 그리면, 다른 한 사람이 튜브 위에서 그림을 보고 정답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게임 주자로 하하, 김종국, 최다니엘이 나섰고, 그림 담당은 양세찬이 맡았다. 양세찬의 그림의 정답과 맞추려, 하하, 김종국, 최다니엘의 결투가 시작됐다. 연이은 오답에 세 사람은 격한 몸싸움으로 튜브 쟁탈전을 펼쳤다. 이때 하하가 최다니엘을 밀쳤고, 최다니엘은 “형 저 팬티 안 입었어요”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손을 뺀 후 탄식했고, 이를 본 지석진은 “만졌구나”라며 안타까워했다. -
‘살림남’ 박서진 촌캉스부터 박영규 첫 검진까지 웃음+감동···8주 연속 토요 예능 1위
‘살림남’이 8주 연속 토요 예능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효정 남매의 촌캉스와 박영규의 생애 첫 건강검진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 7.1%를 기록했고, 서진이 이명화 가발을 벗고 본캐로 돌아온 랄랄과 반갑게 인사하는 장면이 8.3%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살림남’은 8주 연속 토요 예능 1위와 높은 2049 시청률로 꾸준한 강세를 나타내며 ‘예능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여기에 매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살림남’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인간 비타민’ 최예나는 신곡 챌린지를 함께 해보고 싶은 가수로 박서진을 꼽았다. 이에 박서진은 “춤은 기세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최예나는 이어 “박서진 남매와 평행이론이 있다”며 “박서진과 동생 효정의 나이 차가 저와 오빠의 나이 차와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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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그리는 예술가’ 김창완, 관악아트홀에서 전시 개최·아티스트 토크···총 115점 희망을 묻고 답을 찾아가는 여정
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기획전시 <김창완展: 희망을 찾아서>와 이를 기념한 아티스트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오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리는 <김창완展: 희망을 찾아서>는 가수, 배우, 라디오 DJ, 작가, 그리고 화가로 활동해 온 김창완의 깊은 감성이 담긴 회화로 구성됐다. 아티스트 김창완은 한국 록의 전설 ‘산울림’에 이어 올해로 17년째 독창적인 음악성을 펼치고 있는 ‘김창완밴드’를 이끄는 중이다.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개구쟁이’, ‘아니 벌써’ 등 희대의 히트곡을 남겼다. 가수 아이유와 함께한 ‘너의 의미’ 등 2030 청년세대의 플레이리스트까지 섭렵하며 ‘동시대적’ 예술가의 의미를 실현하고 있다. 전시는 예술이라는 이름의 여정을 따라가듯, 희망에 대한 질문과 그 답을 찾아가는 서사로 총 115점의 작품이 걸렸다. ‘희망’을 주제로 관람객을 따뜻한 색과 선의 세계로 초대할 ... -
전소미, 단독 팬미팅 성료 “많은 힘 얻었다”
가수 전소미가 팬들과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19일(토) 전소미의 단독 팬미팅 ‘JEON SOMI 2025 FAN MEETING [CHAOS] IN SEOUL’이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됐다. ‘CHAOS’는 화려하고 자유롭지만 조금은 혼란스러운, 그래서 더욱 파티 같은 무드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7일 디지털 싱글 ‘EXTRA’(엑스트라)로 약 11개월 만에 컴백한 전소미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 먼저 전소미는 ‘어질어질(Outta My Head)’을 가창하며 무대에 올랐다.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으로 등장부터 환호성을 이끈 전소미는 팬들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첫 번째 코너에서는 팬미팅 ‘CHAOS’의 드레스 코드에 맞춰 옷을 입고 온 팬클럽 ‘솜뭉치’의 모습을 전소미가 직접 사진으로 찍으며 진행됐다. 전소미는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가 팬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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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BTTF’+‘칠러’ 시간 여행 서사 완성
NCT 드림이 정규 5집 더블 타이틀곡 퍼포먼스를 통해 ‘시간 여행’ 서사를 완성하며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NCT 드림은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 18일 KBS2 ‘뮤직뱅크’, 유튜브 M2 채널의 ‘MOVE TO PERFORMANCE’(무브 투 퍼포먼스), 19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 정규 5집 더블 타이틀곡 ‘BTTF’(비티티에프 / 백 투 더 퓨처)와 ‘칠러’(CHILLER)의 상반된 분위기를 자유롭게 오가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곡 ‘BTTF’는 일곱 멤버가 한 몸처럼 움직이는 분신술 안무를 비롯해 시간 여행 테마를 시각화한 다채로운 동작과 고난도의 SMP(SM Music Performance)가 어우러져 한 편의 SF 영화를 보는 듯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칠러’ 무대에서는 특유의 위트와 멋을 살린 문워크와 락킹 등 감각적인 동작, 멤버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유쾌한 안무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펑키하고 힙... -
‘대세’ 클로즈 유어 아이즈, 더쇼→쇼챔→뮤뱅 ‘정상 행진’
아이돌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음악 방송 3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8일 KBS2 ‘뮤직뱅크’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Snowy Summer)’ 동명 타이틀곡으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컴백 6일 만인 지난 15일 SBS M ‘더쇼(THE SHOW)’, 16일 MBC M ‘쇼! 챔피언’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더쇼’와 ‘뮤직뱅크’ 1위로 음악 방송 2관왕을 달성하며 ‘괴물 신인’ 수식어를 얻었던 이들은 첫 컴백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간 3관왕 달성에 성공하며 글로벌 ‘핫 루키’의 적수 없는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수상 후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소속사 식구들을 비롯해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앨범... -
아이들 미연 “‘런닝맨’위해 새벽 3시에 숍 다녀와”
아이들 미연이 풀세팅 상태로 ‘런닝맨’에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 멤버들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경주를 찾았다. 게스트로는 아이들 미연이 출연했다. 이날 미연을 매우 이른 녹화 시간임에도 풀메이컵과 세팅된 헤어로 등장했다. 미연의 비주얼에 멤버들이 감탄하자, 미연은 “(녹화 시간이 일러서) 오전 3시에 숍을 다녀왔다. 다들 숍 안 갔다 오셨냐”고 물었다. 이에 멤버들은 “진짜 부지런하다”며 미연을 칭찬했다. 특히 하하는 지예은의 옅은 화장을 공격하며 “예은이는 워터밤 하고 바로 왔다”며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
DSP미디어, 감성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와 컬래버! ‘위로+공감’ 메시지 ‘Cure’···베이비블루 가창 참여
음반 제작사 ‘DSP미디어’와 감성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keykney)’가 만났다. DSP미디어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시리즈 ‘일러스트 뮤직 콜라보 with 키크니’의 첫 번째 음원 ‘Cure’를 발매한다고 20일 전했다. ‘일러스트 뮤직 콜라보 with 키크니’는 음악과 그림이 하나로 융합해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시리즈다. 키크니는 그간 사람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섬세한 감성을 녹여낸 그림을 그리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해준 바 있다. 여기에 DSP미디어만의 음악적 역량과 노하우를 담은 음원이 결합해 감정선을 확장,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리는 ‘Cure’에는 ‘감성 듀오’ 베이비블루(BABY BLUE)가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베이비블루는 ‘그 때 생각나?’, ‘그댈 좋아한다구요’, ‘웃어줄래’ 등 감성 짙은 곡들로 리스너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최근에는 드라마 및 웹툰 OS... -
지예은, 양세찬 같단 말에 발끈 “꼴뚜기 짜증 나” (런닝맨)
배우 지예은이 꼴뚜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쪼개는 승부사’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은 아이들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예은은 이른 녹화 탓에 옅은 화장으로 등장했다. 이를 본 하하는 “예은이는 거의 워터밤 하고 바로 왔다”며 화장기없는 모습을 놀렸다. 이어 “너 지금 양세찬 같다”고 덧붙였고, 결국 지예은은 “꼴뚜기 두 명(양세찬 하하)이 짜증 난다. 나 진짜 운다”고 화를 냈다. 하지만 양세찬은 “안 긁힌다. 너는 여자 꼴뚜기”라고 받아쳐 지예은의 화를 돋우 왔다.
스포츠
더보기NC 138번 vs 키움 47번…송성문 빼곤 도루할 선수 없는데 “달리고 보자”는 설대행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의 1군 사령탑 데뷔전이 비로 인해 세 차례나 미뤄졌다. 설 대행이 선언한 ‘스몰 볼 작전 야구’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 있다. 절대적 전력 약세를 전술로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설 대행은 취임 첫날인 지난 15일 적극적인 ‘작전 야구’로 팀의 기조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경기 초반부터 번트를 대고 ‘런 앤 히트(타자의 타격 전 주자가 먼저 뛰는 작전)’ 등 공격적인 도루를 시도해 1점씩 차근차근 점수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전형적인 ‘스몰볼 야구’ 노선이다. 지금까지 키움의 야구는 ‘스몰볼’과는 거리가 멀다. 이번 시즌 전반기 도루 시도는 47번으로 리그에서 가장 적다. 리그 1위 NC(138번)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도루 성공률은 89.4%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꼭 필요할 때만 달렸다는 의미다. ‘달리는 선수’도 한정돼 있다. 12개의 도루에 성공한 송성문만이 팀에서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 중이다. 키움의 출...-
울산전 징크스 깬 김기동 “중요한 경기에서 깼네요”
“간절한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았을까요?”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울산전 징크스 탈출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2라운드 울산 HD와 홈경기에서 제시 린가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서울은 2연승을 포함해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질주하면서 7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올해 원정(4승 5무 2패)과 비교해 홈(4승 4무 3패)에서 고전했던 서울은 시즌 첫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김 감독을 더욱 기쁘게 만든 것은 울산전 징크스 탈출이었다. 서울은 울산을 상대로 마지막으로 승리한 것이 2017년 10월 28일 홈 경기(3-0 승)일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지만 그 부분은 노력하고 있으니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올해가 서울에 부임한지 2년째다. 지난해 전북 ... -
김현수→구본혁 교체로 번트 작전 성공…‘2위 수성’ 염경엽 LG 감독 “어려운 상황서 좋은 번트한 구본혁 칭찬하고 싶어”
염경엽 LG 감독이 후반기 첫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작성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날 불펜 난조로 1-6으로 패했던 LG는 이날 승리를 거두며 롯데와의 격차를 다시 벌렸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3위 롯데를 만났던 2위 LG는 4연전 중 우천 취소된 1경기를 제외하고 3경기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며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이날 양 팀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1회 각각 1점씩을 낸 뒤 이후에도 한 점씩을 추가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1회초 1사 후 한태양이 2루타를 친 뒤 빅터 레이예스가 2루타를 쳐 1-0으로 앞섰다. 그러자 LG는 2회 문성주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LG는 5회 2사 후 신민재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3루타 타구를 뽑아내 출루했다. 이어 문성주의 땅볼타구가 롯데 2루수 한태양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져 3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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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을 다짐한 김판곤 감독 “기다려주시면 어려움 극복하겠다”
“한 번 더 기다려주시면 이 어려움을 극복하겠다.” 프로축구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이 팬들에게 반등을 약속했다. 김 감독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2라운드 FC서울 원정에서 0-1로 패배한 뒤 “결과가 좋지 않았다. 오랜동안 성적을 내지 못해 팬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 번 더 기다려주시면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이 팬들에 미안한 마음을 강조한 것은 3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독점했던 울산의 부진이 원인이다. 울산은 지난 5월 김천 상무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승리가 없다. 한국 축구를 대표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여파이지만, 이날 패배로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빠지면서 7위까지 밀려났다. 김 감독은 “기술적인 부분이나 전술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심리적으로 털고가야 한다”면서 “그래도 선수들이 극복할... -
로열 포트러시는 한국선수들의 무덤
임성재만 살아 남았다. 한국선수들에겐 가혹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다. 한국선수 6명이 도전한 제153회 디 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에서 5명이 컷탈락 했다.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파71)에서 열린 대회에서 세계랭킹 25위로 가장 높은 임성재만 2라운드까지 이븐파 142타를 쳐 공동 34위에 올랐고 안병훈, 김시우, 김주형, 송영한, 최경주는 1오버파 143타 이상 컷을 통과한 상위 70명 안에 들지 못했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3오버파 145타를 쳤고, 송영한은 4오버파 146타, 안병훈은 5오버파 147타, 최경주는 13오버파 155타를 쳤다. 첫날 2언더파 69타를 치고 선두와 2타차 공동 10위로 출발한 김주형의 둘째날 부진은 뼈아팠다. 다른 한국선수들이 1라운드부터 많은 타수를 잃고 하위권에서 출발한 데 비해 김주형은 1라운드에 버디 6개, 보기 4개로 상위권에 올라 링크스 코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듯 싶었으나 2라운드에서 5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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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2025 IFSC 마드리드 리드 월드컵’서 리드 부문 첫 금메달 획득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20일(현지시간) 종료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Comunidad de Madrid 리드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은 리드 부문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예선 라운드에서 43+, 39+ 홀드까지 올라 7위를 기록했고, 준결승에서는 45+홀드까지 올라 6위를 기록했다. 결승전에서는 40+ 홀드를 기록하며 접전 끝에 스페인의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즈 선수(40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도현은 “결승 등반을 마쳤을 때는 4위나 5위 정도일 거라 생각했는데, 금메달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볼더 시즌이 끝난 뒤 매일 자신을 돌아보며 리드를 포함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등반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열심히 노력했다. 오늘 그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남은 대회들과 다가오는 서울 세계선수권... -
롯데 이민석, 후반기 첫 경기부터 QS 달성…6.1이닝 2실점 ‘최고 153㎞’
롯데 이민석이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도 호투를 이어갔다. 이민석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1이닝 4안타 1홈런 3볼넷 1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세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1회초 타선에서 선취점을 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민석은 홈런을 내줘 동점을허용했다. 1회 1사 후 문성주에게 5구째 직구를 공략당해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준 이민석은 김현수, 문보경을 차례로 범타로 돌려세우며 1회를 끝냈다. 2회에는 박동원-오지환-천성호로 이어지는 5~7번 타순을 삼자 범퇴로 처리했다. 3회에는 1사 후 박해민, 신민재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주며 갑자기 흔들린 이민석은 문성주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두개로 늘렸으나 김현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다행히 문보경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오지환을... -
전반기 전천후→후반기 필승조…좌완 파이어볼러 홍민기가 롯데 마운드에 끼친 영향 “투수진 운영이 더 좋아졌다”
후반기 필승조에 합류한 롯데 좌완 홍민기가 이틀 연속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잠실 LG전에서는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선발 투수 터커 데이비슨이 5이닝 1실점으로 내려갔고 이어 정철원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3득점해 3-1로 앞선 상황이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정철원이 선두타자 천성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자 벤치에서는 바로 교체를 결정했고 홍민기가 마운드에 올랐다. 홍민기는 박해민을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후속타자 신민재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1루 주자 천성호를 아웃시켰다. 문성주 타석 때 신민재가 도루로 마운드를 흔들려했으나 홍민기는 타자를 삼진 아웃 시켰다. 그리고 8회에는 김현수를 2루 땅볼 아웃 처리한 뒤 문보경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고 내려갔다. 이어 김강현이 9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졌다. 롯데는 홍민기의 호투로 투수진 소모를 최소화하고 8회 3득점을 추가하며 6-1로 승리했다. 전반기 선발과 불펜을 오... -
‘원투펀치’ 여준석·이현중 45점 합작···한국, 카타르에 17점차 완승, 아시아컵 모의고사 ‘4전 전승’ 마무리
안준호호가 ‘원투펀치’ 여준석(시애틀대)과 이현중(일라와라)의 활약을 앞세워 카타르를 완파하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모의고사’를 기분좋게 마쳤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카타르와의 2차전에서 95-78로 이겼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FIBA 아시아컵에 대비해 일본과 카타르를 불러들여 2경기씩 모의고사를 치렀다. 11일과 13일 일본을 두 자릿수 격차로 제압한 대표팀은 아시아컵 조별리그 상대 중 하나인 카타르에도 18일 90-71로 대승한 데 이어 마지막 경기도 승리하며 4전 전승으로 평가전 일정을 마쳤다. 아시아컵 조별리그에서 카타르, 호주, 레바논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이번 평가전 이후 12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다음달 6일 호주와의 1차전을 준비한다. 대표팀은 이틀 전보다 몸도 풀린 데다 미국프로... -
벤치 앉은 말컹에 설레는 김판곤, 긴장하는 김기동
“경남 시절의 말컹은 아니겠지만…” 프로축구 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여름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새 해결사 말컹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2라운드 FC서울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정승현은 (풀타임 출전이 필요한) 포지션 문제로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말컹은 경기를 뛰면서 감을 잡았으면 하는 마음에 교체 명단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지난 18일 과거 K리그 1, 2부 최우수선수상(MVP)과 득점왕을 모두 거머쥐었던 장신(196㎝) 스트라이커 말컹을 영입했다. 2019년 2월 중국으로 떠났던 그는 6년 5개월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말컹은 힘과 유연성을 겸비해 공중볼 장악 능력과 골 결정력 모두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은 선수다. 울산은 말컹이 예전 같은 득점력을 보여준다면 6위로 추락한 순위를 빠른 시일 내에 끌어올릴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감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