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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건강히 전역”…♥김연아도 ‘좋아요’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 고우림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전역! 돌아온 민간인 고우림 인사드린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군 생활 당시 여러 인물들과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고우림은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어디 하나 다친 곳 없이 건강히 전역했다”며 “오지 않을 것만 같던 25년 5월이 지나고보니 훌쩍 제 눈 앞에 와준 것 같다. 자유롭지 못해 답답하기도, 어렵기도 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과정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저만의 고민과 배움의 시간들이 함께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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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마무리 춘추전국시대, 마지막 승자 누구냐
지금 KBO리그의 뒷문은 20대 젊은 마무리들의 춘추전국시대다. 강력한 구위로 무장한 영건들이 각 구단 마무리 중책을 꿰차고 불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세이브 1~3위가 모두 20대다. 상위 10명으로 따져도 7명이 30세 미만이다. ‘국가대표 마무리’ KT 박영현(22)을 필두로 KIA 정해영(24), SSG 조병현(23)이 활약 중이다. 지난해 신인왕 두산 김택연(20)은 최근 일시적 침체로 잠시 마무리 자리를 내려놨지만 구위는 여전하다. 사령탑의 신뢰 또한 절대적이다. 마무리 복귀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 개봉일 확정!···아찔한 스릴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예고편 최초공개
아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 후보이자 1993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레전드 액션 블록버스터 ‘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가 오는 6월 18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다 (감독: 레니 할린 ‘다이 하드2’ ‘롱 키스 굿나잇’‘스트레인저스’ |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존 리스고, 마이클 루커 | 수입/배급: 판씨네마㈜ | 개봉: 2025년 6월 18일) ‘록키’, ‘람보’ 등 다양한 액션 영화들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실베스터 스탤론의 고공 액션 블록버스터‘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가 6월 18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는 험난한 로키산맥의 암벽 위, 산악 구조 대원 게이브(실베스터 스탤론)가 1억 달러가 담긴 돈 가방 3개를 되찾으려는 국제 범죄단에 맞서 목숨을 건 탈출을 벌이는 고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토리 라인을 살펴보면 로키산맥에서 구조 대원으로 일하는 ...-
김재중, ‘Beauty in Chaos’ 글로벌 차트 정상 등극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글로벌 화력이 뜨겁다. 김재중 신보 ‘Beauty in Chaos(뷰티 인 카오스)’는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이번 컴백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Beauty in Chaos’는 홍콩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에콰도르 등 아이튠즈 앨범 차트와 팝 차트에서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신보는 마카오, 노르웨이 등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록 음악으로 꽉 채워 돌아온 김재중은 새 앨범에 혼돈 속에서 찾아낸 아름다움을 그려냈다. 총 5곡의 트랙은 하나의 감정 단면을 조각처럼 그려냈고, 강렬한 록 사운드부터 부드러운 록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가 한데 어우러져 한계 없는 김재중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감상할 수 있다. 타이틀곡 ‘ROCK STAR(록 스타)’는 뒤에 감춰진 불완전한 모습마저도 진짜 나 자신임을 받아들이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욱 빛나는 ‘... -
‘롤링홀 30주년’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 일반 티켓오픈!
대중음악 성지 롤링홀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초대형 페스티벌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2025(SOUND PLANET FESTIVAL 2025)’가 폭발적인 관심 속에 21일 오후 2시 멜론티켓을 통해 오픈했다. 19일 오전 9시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의 2차 라인업이 전격 공개되자 공식 홈페이지가 2번이나 다운되어 접속 장애를 일으키는 등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어가고 있으며 얼리버드 티켓은 1분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4월에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YB, 체리필터, 넬, 이승윤, 브로큰발렌타인, 데이먼스 이어, 송소희, 캔트비블루, KARDI, 도시, 해서웨이, envy, MASS OF THE FERMENTING DREGS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려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졌다. 또 19일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크라잉넛, 어반자카파, 볼빨간사춘기, LUCY, 중식이밴드, 딕펑스, 브로콜리너마저, 해리빅버튼, 크랙샷, 아디오스오디오, 오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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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지난 ‘미안하다, 사랑한다’ 역주행, 대체 왜?
무려 21년 전 드라마인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다. 현재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하 ‘미사’)가 각종 OTT 드라마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1일 기준 웨이브 드라마 TOP20에 따르면 ‘미사’ 감독판이 9위, 4k 버전이 10위에 안착했다. 또한 쿠팡플레이 이번 주 인기 TV 프로그램 TOP 20에서도 13위를 차지하는 등 ‘미사’를 보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며, 2025년 콘텐츠 판 위에 2004년의 이야기가 다시 올라왔다. ‘미사’가 역주행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tvN 예능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 덕분이었다. 지난 9일 ‘지락실’ 멤버들이 다 함께 ‘미사’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에 이어,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미사 대첩’이라는 이름의 퀴즈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미 ‘미사 폐인’으로 정평이 나있던 이은지를 비롯해, ‘미사 팬’ PD와 함께 퀴즈를 맞히는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재미와 몰입을 선사했다. ... -
‘황동주♥’ 이영자, ‘레전드 흑역사’ 오지호와 재회했다···‘나쁜 손’ 재연하나 (남겨서 뭐하게)
‘미식계의 전설’ 이영자와 ‘미식계의 큰손’ 박세리의 동반 MC 출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STORY 신규 예능 ‘남겨서 뭐하게’가 폭풍 먹방을 부르는 초유의 첫 미식 투어를 공개했다. ‘남겨서 뭐하게’는 음식은 남김없이 먹지만 인연과 이야기는 남기는 먹방 & 토크 버라이어티 예능. 미식 투어를 이끄는 캡틴으로 변신한 이영자와 박세리가 직접 초대한 손님들과 함께 음식, 휴식, 행복 중 어느 하나 남김없이 즐기는 유쾌하고 맛있는 쉼 투어가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는 5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1회 예고에서는 바쁘고 힘들게 살아온 친구들을 불러서 힐링이 되는 ‘쉼’을 선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 이영자와 박세리의 모습과 함께 그에 걸맞은 진수성찬 퍼레이드가 맛보기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대망의 첫 여행을 함께 떠날 초특급 게스트도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 공개 시 궁금증을 자아내었던 이영자와 박세리의 초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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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딸 재이 폭풍 성장이 아쉬워…벌써 추억하는 신생아 시절
방송인 박수홍이 딸 재이 양의 신생아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21일 박수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쩡에 “신생아 재이. 예전 영상을 보니 한편으론 빨리 크는 게 아쉽다”라는 말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신생아 시절의 재이 모습이 담겼다. 재이 양을 안은 박수홍은 딸의 등을 토닥여주며 기쁜 듯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영락없는 딸바보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보는 사람이 행복해진다”,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순식간에 크니 좋은 추억, 소중한 추억 많이 쌓으시길”이라는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박수홍은 지난 2021년 7월 23세 연하 김다예 씨와 혼인신고했다. 이후 두 사람은 그해 12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블라 ‘2025 올리브영 페스타’ 출격···감성 충전 타임
싱어송라이터 블라(blah)가 국내 최대 규모 K-뷰티 축제에 참석한다. 블라는 오늘(21일) 서울 한강 노들섬에서 펼쳐지는 ‘2025 올리브영 페스타’에 출격, 위로와 공감의 목소리로 관객들의 감성을 충전시킨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해 매년 국내 뷰티&헬스 시장 트렌드를 제시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며 K-뷰티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블라는 단독 콘서트급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특유의 따뜻하고 진솔한 감성이 담긴 음악으로 초여름 밤의 노들섬을 낭만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한편, 블라는 그간 ‘널 더’, ‘Candy For You’, ‘Time Slip Movie’, ‘여전히’ 등 섬세한 보컬이 매력적인 곡들을 잇달아 발매하며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전석 매진 속에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으며, 최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OST Part.2 ‘Happening’의 가창에도 참여... -
‘별들에게 물어봐’ 참패 겪은 박신우 감독 “‘미지의 서울’, 어느 때보다 잘하고픈 생각 크다”
tvN 새 주말극 ‘미지의 서울’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이 ‘별들에게 물어봐’ 이후 작품을 공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CGV 영등포에서 열린 ‘미지의 서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1시 1, 2회 분량 사전 기자시사회를 연 드라마는 4시부터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가 참석했다. 박 감독은 서숙향 작가의 ‘질투의 화신’으로 이름을 알린 후 ‘사이코지만 괜찮아’ ‘개미가 타고 있어요’ ‘이로운 사기’ 등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500억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를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시청률 평균 4%대를 넘지 못했고, 2020년대 이후 tvN 주말극 중 처음으로 1%대의 시청률도 기록하는 등 아쉬운 결과를 냈다. 또한 극의 여러 설정과 관계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시청자가 많을 정도로, 근래에 보기 드... -
진태현, 암투병 중에도 ‘딸바보’ 여전…딸 응원 위해 밀양行
갑상선 암을 고백한 진태현이 투병 중에도 딸을 위해 나섰다. 진태현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사진을 올리며 “당일치기. 엄빠가 되기로 했으면 우리 떠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야지”라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최근 입양한 딸의 마라톤 경기를 보기 위해 밀양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KTX 타고 밀양 가는 중. 우리 딸 달리기 대회 보러간다. 5,000m”라며 “보자마자 또 바로 올라감”이라고 말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암 진단 소식을 처음 알렸다. 진태현은 SNS에 “말씀 드리지 못하는 개인적인 힘든 일들과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이 조금 무리한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암투병에도 불구하고 출연 중이던 JTBC ‘이혼숙려캠프’에 예정대로 참여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 후 2019년 대학생이었던 박... -
‘미지의 서울’ 류경수 “밝은 캐릭터? 대본에 쓰인 대로만 하면 됐다”
tvN 새 주말극 ‘미지의 서울’에 출연하는 배우 류경수가 장르물이 아닌 작품에서 밝은 이미지에 연기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류경수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CGV 영등포에서 열린 ‘미지의 서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1시 1, 2회 분량 사전 기자시사회를 연 드라마는 4시부터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가 참석했다. 류경수는 이 작품에서 서울에서 유력 기업의 투자전문가로 재직하다 어떠한 계기로 시골로 내려와 할아버지의 딸기농장을 이어받는 한세진 역을 연기했다. 그는 역시 서울에서 고초를 겪고 쌍둥이 동생과 인생을 바꾼 유미지인 척하는 유미래와 엮인다. 류경수는 “이 작품은 무해하다고 생각한다. 따뜻하고 감동이 있고, 유쾌하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2007년 SBS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로 데뷔한 그는 2020년 JTBC ‘이태원 클라쓰’의 최승권 역으로...
스포츠
더보기프로축구연맹, 심판 판정에 불만 제기한 최대호 안양시장 발언에 FC안양 상벌위 회부
프로축구연맹이 심판 판정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한 최대호 안양시장의 발언과 관련해 FC안양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판정의 정확성과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된 현 상황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특정 구단이 판정에서 차별받고 있고, 나아가 그 차별이 구단의 규모나 운영 주체의 상이함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은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양 구단주인 최 시장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안양의 여러 경기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공정하지 못한 심판 판정에 대해 더는 침묵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면서 “단순한 오심 차원을 넘어 경기의 흐름을 결정짓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수준의 심각한 판정 오류들이 누적됐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이 심판 판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오심에 대한 공식 인정과 공개, K리그 심판에 대해 비판을 금지한 경기 규정 제37조의 재검토...-
‘유소년 선수 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 등 3명, 3~6개월 출전정지 징계···손 감독 측은 불복, 재심 신청
손웅정 감독 등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받은 데 이어 3∼6개월의 출전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연합뉴스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손 감독과 A 코치에 대해 출전정지 3개월 처분을 최근 의결했다. 위원회는 ‘언어폭력 행위가 우발적으로 발생한 경우, 기타 이에 준하는 경미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손흥윤 수석코치에 대해서도 ‘폭행·상해 행위가 우발적이고 특별하게 참작할 사유가 있다’며 출전정지 6개월 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는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상 폭력 행위 지도자 징계 기준 범위에서 가장 낮은 수위에 해당한다.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지도자는 징계가 끝날 때까지 체육회와 관계 단체에서 개최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피해 아동의 변호인 류재율 변호사는 “학대 행위가 여러 차례 반복되어 왔기 때문에 우발적이었다고 보... -
박정환 vs 변상일, 강동윤 vs 신민준···LG배 8강, 한한전 ‘빅매치’ 성사
LG배 8강에서 한국 기사들끼리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21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30회 LG배 16강전이 끝나고 열린 8강 대진 추첨 결과 박정환 9단과 변상일 9단, 강동윤 9단과 신민준 9단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국 랭킹에서 박정환은 2위, 강동윤이 3위이며 신민준이 5위, 변상일이 8위다. 박정환은 이날 ‘최강’ 신진서 9단을 상대로 3년 만에 승리를 챙기며 8강에 올랐다. 변상일은 대만의 저우쥔신 9단을 상대로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했다. 강동윤은 이야마 유타 9단을, 신민준은 장쉬 9단을 각각 꺾었다. 박정환과 변상일의 상대 전적은 박정환이 18승9패로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지난해 10월 제47기 명인전 승자 결승에서도 박정환이 이겼다. 다만 최근 5번의 대결에서는 박정환이 3승2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강동윤은 신민준과 20차례 대국을 가져 7승13패로 밀린다. 하지만 최근 4번의 대국에서는 2승2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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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그러나 1이닝 6볼넷 9실점…롯데 윤성빈, 하루만에 2군행 “중간 계투로 주자 있을 때 내보내볼 것”
롯데 윤성빈(26)이 결국 한 경기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는 2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윤성빈을 제외했다. 윤성빈은 전날 LG전에서 선발 등판해 1이닝 4안타 6볼넷 2삼진 9실점으로 조기 강판 됐다. 2017년 롯데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윤성빈은 좀처럼 꽃피우지 못한 ‘아픈 손가락’이다. 지난 시즌까지 1군 무대에서 통산 2승7패 평균자책 7.47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5선발 자리가 비었을 때 7월30일 SSG전에서 기회를 얻었으나 1이닝 4안타 1홈런 2볼넷 1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고 바로 기회를 잃었다. 올해는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내며 1군의 문을 두들겼다. 6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 2.11로 호투를 펼쳤다. 150㎞ 중반대의 공을 뿌리며 무력 시위를 했고 결국 김태형 롯데 감독의 마음의 문을 열었다. 김태형 감독은 “점수를 주고, 안 주고를 떠나서 마운드에서 어느 정도 타자와 승부하러... -
‘캡틴 SON 따라 산 마메스를 정복하자’···토트넘, 유로파 결승 포스터 손흥민 한 가운데 등장
마침내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젠 17년 묵은 한을 주장 손흥민과 함께 힘껏 털어낼 일만 남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 주장 손흥민이 참석했다. 손흥민은 UEL에서 우승한다면 어떤 의미가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정말 특별하고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난 10년 동안 여기 있었는데 그 10년 동안 아무도 들어 올리지 못했던 트로피를 꼭 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 커리어 첫 우승이 달린 결승이자 토트넘도 2007-08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우승 이후 무려 17년 만에 ‘무관’에서 벗어날 기회다. 손흥민은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도 전했다. “아침이든 저녁이든 나를 혹은 우리를 응원해주어 정말 감사드린다. 그들은 항상 그곳에 있고 응원해준다. 무언가를 돌려주고 싶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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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했던 맞대결 ‘17연패’의 늪, 드디어 벗어났다!···박정환, 3년 만에 신진서 상대 승리, LG배 8강 진출! (종합)
맞대결 연패를 끊기까지 정말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박정환 9단이 ‘최강’ 신진서 9단을 꺾고 맞대결 17연패를 탈출함과 동시에 LG배 8강에 올랐다. 박정환은 21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30회 LG배 16강 대국에서 신진서를 상대로 17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박정환은 2022년 7월12일 YK건기배 본선 45국 이후 무려 3년 만에 신진서를 상대로 감격의 승리를 따냈다. 그 사이 쌓여온 맞대결 17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여기에 2회 연속 LG배 8강에 올랐다. 상대 전적도 24승46패로 차이를 조금 줄였다. 반면 지난 29회 대회에서 한상조 7단에 패해 16강 탈락했던 신진서는 이번에는 박정환에게 덜미를 잡혀 2회 연속 LG배 16강에서 발길을 돌렸다. 60수 언저리까지는 팽팽한 접전을 보였던 두 기사의 승부는 이후 우하귀에서 우변으로 번진 공방전에서 박정환이 승기를 잡으며 갈렸다. 다급해진 신진서가 이리저리 반격을 도모해봤지만, 박... -
키움, ‘부상 방지’ 로젠버그 1군 말소···‘출산 휴가’ 최주환 대체 1루수는 아직 미정
“로젠버그마저 지치거나 부상 위험이 높아지면 안 된다.” 키움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에 송성문(3루수)-이주형(중견수)-임병욱(좌익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이형종(지명타자)-김태진(유격수)-김건희(포수)-전태현(2루수)-오선진(1루수)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하영민이다. 키움이 1선발 케니 로젠버그를 2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부상 방지를 위한 휴식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1일 경기 전 “로젠버그 선수는 피로 누적으로 인해 이 타이밍에 빼려고 계획하고 있었다”라며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선수마저 지치거나 부상 위험이 높아지면 안된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로젠버그가 휴식하는 동안 대체 선발이 1선발 자리를 채워야 한다. 홍 감독은 “김연주, 김선기, 조영건 3명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그 자리를 메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로젠버그는 10일을 채운 뒤 다시 1군에 올라올 예정이다. 홍 감독은 개막 후 꾸준히... -
‘부진·부상’ 무게감 떨어진 KIA 외야진…돌파구가 필요하다
KIA는 2025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야수를 교체했다. 2022년부터 3시즌간 외야수로 활약한 소크라테스 브리토 대신 내야수 패트릭 위즈덤을 영입했다. 소크라테스가 한 자리를 맡고, 국내 선수들이 남은 두 자리를 나눠 맡는 기존 외야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KIA는 중견수 최원준에 나성범과 이우성이 양쪽 코너를 책임지는 그림을 그렸다. 최원준과 나성범은 이미 주축 외야수였고, 지난해 내·외야를 오갔던 이우성도 코너 외야수로 뛰며 공격에서 더 보탬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올해 KIA 외야진은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다. 일단 주전 외야수이자 중심 타자인 나성범의 부재가 뼈아프다. 나성범은 지난달 26일 LG전에서 종아리 근육을 다친 뒤 회복 중이다. 다음 달 중순이 되어서야 기술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나성범은 이탈 전까지 26경기 타율 0.226으로 부진했지만 그가 김도영, 최형우, 위즈덤과 중심 타선을 구성하는 것과 아... -
“흥민아, 나 MVP 후보라고 그러네”···페리시치, 에인트호번서 우승컵 시즌 27개 공격P 맹활약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베테랑 이반 페리시치(36)가 PSV 에인트호번에서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문가가 그를 MVP 후보로 주저없이 꼽고 있다. 에이트호번은 지난 18일 열린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2024-25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4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에인트호번은 승점 79점이 됐고 2위 아약스(승점 78)를 1점 차로 누르고 리그 통산 26번째 정상에 올랐다. 에인트호번은 지난 시즌에 이어 리그 2연패에 성공했다. 이날 우승 결정전 승리의 공신이자 시즌 내내 맹활약한 페리시치에 대한 찬사가 나온다. 에인트호번은 이날 전반 27분 페리시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7분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루크 데 용이 다시 득점에 성공하면서 2-1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말리크 틸만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승리를 거뒀다. 페리시치는 이번 시즌 내내 꾸준히 활약했다. 리그 27경기 9골·9도움을 기록했는데, 특히 우승이 걸린 시즌 막판 5경기에서 6골... -
신유빈, 새 파트너 유한나와 함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8강
신유빈(21·대한항공)이 한국 탁구의 새 역사를 썼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새 파트너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찰떡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신유빈과 유한나는 21일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16강전에서 독일의 아네트 카우푸만과 샤오나 샨을 3-1(11-8 11-3 4-11 11-6)로 꺾었다. 이날 신유빈과 유한나는 승부처였던 첫 게임을 11-9로 승리한 뒤 두 번째 게임까지 3점만 내주면서 가져왔다. 세 번째 게임을 내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마지막 4번째 게임에서 11-6으로 승리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8강에 오른 두 선수는 일본의 오도 사쓰키-요코이 사쿠라 조와 크로아티아의 마테야 헌터-레아 라코바츠 조의 승자와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한국 탁구의 떠오르는 아이콘인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 단식과 여자 복식, 혼합 복식을 모두 참가하지만 가장 관심을 모은 종목은 역시 여자 복식이었다. 그...